모 기업 영업관리직 다녔다. 다니던 회사 기준으로 말해준다.<br /><br />잘되면 남탓 잘못되면 영업직원탓이다.<br />진짜 뭐 하나 잘되거나 잘팔리면 영업직원들이 잘해서 그런게 아니라 제품이 잘만들어지고 인프라가 잘 구축되서 그런거라고 월 매출 목표에서 잘팔리는 상품은 목표금액 제외<br /><br />잘 안팔리는 물건은 진짜 지나가던 고양이 줘도 안먹을만한 쓰레기 만들어놓고 거기다 가격도 비싼데 안팔린다고 진짜 엄청 지랄<br />경쟁사 제품 광고 엄청하고 프로모션으로 가격 할인해서 우리제품 2/3가격에 맛도 더 좋은데 소비자가 안사는건 당연한데 그걸 다 영업사원탓으로 돌린다.<br /><br />경쟁사 시장 환경 분석 전혀 안하고 무조건 전년 전달대비 목표 신장시켜서 목표 채우게 하고 한달 기준이 아니라 하루 매출 기준 지랄한다. 예를들어 모 사원이 한달 목표가 100인데 한달치를 보는게 아니라 그날 1% 2%하면 엄청 갈구고 지랄한다. 그래서 오늘 안하고 내일 하면 전략적으로 10프로 할수 있어도 오늘 4프로 내일 4프로 나눠서한다.<br /><br />보고를 위한 보고에 지친다. 물건이 왜 안팔리는지 원인 분석 그동안 해온 목표와 달성률 분석해서 이달 계획 작성 매일 영업일지 작성 <br />보고를 위한 보고 전혀 도움도 안되는 윗대가리들 허례허식에 대표이사 보고에 가오잡으려는 그런 뭐같지도 않은 엉터리 보고자료만 매번 작성한다.<br /><br />영업직은 회사의 꽃이지만 일반직 대비 연봉도 작고 주말 휴일도 반납하고 힘도 없다. 영업직들이 이런 개고생하니 일반직은 진짜 군대로 따지면 꿀빤다.<br /><br /><br /><br /><br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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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 달릴까봐 미리 내가 다닌 회사 기준으로 말해준다고 써놨다.
초봉 2천 중후반...
혹시 한샘임?
식품회사인거같은데 시버루ㅜ
현대/기아자동차 정규영업직이최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