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동성씨 사건이후로 어디나가면 맥도날드나 버거킹 등등의 패스트
푸드점에 가보거든요.. 먹으러 가는게 아니라 사람이 있나~ 없나~
어제 명동갔는데 맥도날드랑 버거킹에 사람 많았어요..
그리고 3월 1일날 종로에서 행사했잖아요.. 그래서 갔는데
베스킨라빈스랑 맥도날드 버거킹 KFC에 사람 많았어요..
저희 학원이 미아삼거리에 있거든요..
그래서 미아리도 자주 가는데 거기도 맥도날드 사람 많구요..
ㅠㅠ 정말 슬퍼요..
다음번에는 맥도날드 지나가게되면 형광노랑 톡톡튀는 포스트 잇에다가
'들어가면 오노자식' 이라고 써서 딱 붙여놓고 튀어야겠어요..
뛰면 힘드니까 버스오는거 보이면 붙이고 바로 버스타고 집에 가야지..
우리 불매운동 멋지게 한번 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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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괴기한(?)장면을 봤어요
미국에 관한 얘기인데..
근데, 벌써 저번에 U.S.A 에게 당한 수치는 잊지 않으셨겠죠?
오늘 영어 학원을 끝내고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으로
걸어가는데, 시내 한 복판에서 어떤 중년의
아저씨가 마이크하구 푯말(?)같은것을 가지고
막 큰 소리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들어봤는데, 미국이 나쁘다면서,
왜 미국이 한국욕을 하는지, 한국인은 양반인데
미국놈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면서 미국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더라구요.
그리고 갑자기 그 아저씨가 반대편에 있던 노랑머리를
한 어떤 오빠에게 큰소리를 쳤어요
"어이~!노랑머리!여긴 한국인데, 미국인이 되고 싶어서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나?! 그런 미국인을 닮고 싶어서 노랑머리로 물들였나?"
하고 그 노랑머리 오빠에게 큰 소리를 치더라구요.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키득거렸죠.
솔직히 그 아저씨가 조금은 존경스럽더라구요
그 노랑머리 오빠는 얼굴이 빨개져서 모른채 하구 지나가더라구요.
지금 영어학원을 다녀와서 그 아저씨를 존경하는것이
조금은 한심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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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뜨거워-최신유머
Re:어제 명동갔는데 맥도날드랑 버거킹에 사람 득실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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