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대학서열은? : 고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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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능은 다들 잘 보셨나요? 저도 재수하는 제 친구들이 수능 끝나고 나서 이제 원서철이 됐다는 얘기를 하는걸 듣고 작년 제가 원서쓸 때가 생각나 잠시 들려봅니다.
이리저리 돌려말하지 않고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학교를 살~짝만 홍보하려고요. 누가 시켜서 하는것은 전혀 아니고 별 이상한 의도도 없고요 .. 그냥 제가 올해 학교다녀보며 느낀점, 우리 대학 그리고 학과의 생활같은 것을 간단히 말씀드리며 후회없이 우리학교에 지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입니다.저는 작년에 수시 2-2로 연경썼었고 수능 등급컷 조건을 만족시켜서 우선선발 대상자였는데도 ..떨여졌습니다. 정시로 왔고요, 나군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썼었습니다.
학교 완전 만족하면서,, 아니 그걸 넘어 사랑하면서까지 다니고 있습니다. 와보시면 느끼겠지만 이곳에는.. 너무나도 총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로.. 수시이건 정시이건 간에 말이죠...자극 많이받습니다 ^^ 그리고 교수님들도 정말 .. 1학년들은 '계열'에 속해있기 때문에 상대 교수님들 수업을 많이 듣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저말 아 이런수업 들으려고 내가 이 고생했구나.. 등록금이 아깝지 않다..이런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 주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 외에도 세계적인 석학들(우리대학교와 교류를 맺은 유수의 해외 명문대 소속)및 유명 기업인들과의 교류 특강이 매주 있고요.. 누구나 참석해서 좋은 내용 얻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 모르겠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는 지원해보지 않아서요 ..^^ 그들을 깍아내리는게 아닙니다. 자와 타가 공인한 대한민국 최고인데요~. 다만 우리 학교에서 여러분께 제공하게 될 다양한 종류와, 높은 퀄리티의 교육은 정말 대한민국 어디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와 그들간에 차이가 있다면 , 대학에 들어온 후 개인에게 쏟아져오는 이러한 상당한 강도의 지적 자극을 얼마나 수용할지.. 이 개인 역량 그리고 선택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지는 이렇게 우회적으로 돌려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꿀린다'는 류의 생각을 버리셨으면 좋겠다는 뭐 그런 거죠.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은 결국,, 학교에서 그리고 우리 학과에서 제공해주는 다양한 지적 서비스는 대한민국 그 어디에 내놓아도 인정받는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학교에 오셔서 '얼마나 열심히' 얻어가느냐 에 따라 각자의 성장 정도가 달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학교생활,, 폭넓게 '연세대학교'에서의 학교생활에 대해 간략히 , 아주 ~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학풍'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제가 대학생활 1년하면서 놀란것은, '학풍'이란 것이 단순히 추상적이고 상상으로 만들어낸 '가정(假定)'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풍'은 실제로 그 대학교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을 알게 모르게 변화시킵니다.
연세의 학풍은.. 글쎄요.. 감히 이학교에 올해 입학해 고작 1년도 못다닌 제가 말하긴 뭐하지만.. '자유'가 아닐까요? 두가지가 가장 인상깊습니다. '자유'와 '창의성'입니다. 이 학교에는 타인에게 피해, 불쾌감을 주지 않는이상 자기가 추구하는 모든 일을 할 자유가 있다는 암묵적인 동의가 깔린 것 같습니다. 내가 너를 인정할테니 너도 나를 인정해달라. 이게 얼마나 멋진 말인지 저도 조금씩이나마 알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생각의 자유, 행동의 자유가 보호되고, 절대로 '전체'라는 이름, '집단의 목표'라는 이름 하에 묵살되지 않습니다.
창의성이 자유롭게 발현되는 것은 당연하고요 !. 연세가 가장 중시하는 덕목중 하나가 '창의성'이라는 사실을 입학하시면 알게되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우리학교의 캠퍼스는 신촌에 존재하지만, 교문 밖과는 그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교문 밖 신촌이,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공간, 젊음의 열기로 채워진 공간이라면
캠퍼스 안은 그러한 속세(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습니다. 문맥적으로 이해해 주십쇼 ^^)의 열기가 차단되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진리탐구'의 공간이라고 해야하나요. 캠퍼스 안에는 바깥과 차단된 , 또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돌아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리와 자유를 추구하는 ..
아 그리고 우리학교의 캠퍼스의 건물배치와 구조는 정말 너무 아름답고요, 1900년대 초기에 지어진, 즉 100여년이 다되가는 고풍스런 건물과 그 건물 외벽에 깔린 아이비들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네요. 각자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연세대학교가 여러분의 선택 항목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면, 주저없이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오셔서 자신의 열정을 발휘하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계획해두었던 일들을 하나 하나 실현해 보십시오. 참 많은것을 얻으실 수 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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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훌짓할려고 들어온 샛퀴 같지 않냐?ㅇㅇ
내가 보는데 손발이 오글거려서 못보겠더라.
첫댓글 씨발 차라리 연서고를 외쳐라 혀가 길어 시발롬이
오르비잖아. 애 심성은 괜춘한거 같은데 까지마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맞는 말이네
개ㅋ소ㅋ리ㅋ
자부심이 엄청난데 이 녀석......
삭제된 댓글 입니다.
사실70%+허구,과장,포장30%.ㅇㅇ
대체로 맞는 말인데. 연대는 진짜 학교 만족하고 다니는 애들 많다 국사 일부러 선택안한 외고생부터해서 ㅇㅇ
즉 틀린부분=훌짓.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