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야..."
"끄아아아아악~~~~~현암군 나좀 도와줘~~~ㅠ0ㅠ"
";;;(분위기 깨는덴 뭐가 있어;;)알았어ㅡ_ㅡ;"
현암은 승희를 도와주기 위해 주방으로 갔다. 승희의 손에는 이미 새까맣게 타버린 후라이팬이 쥐어져 있었다.
"헤헤.. 다타버렸따^^;;;"
"집안 살림을 다거덜 내지 그러냐?ㅡㅡ++"
"알았어 후라이팬 값은 용돈에서 빼면 되잖아ㅡ_ㅜ+"
"알면됫구.."
"힝~~핫케익 어똑해...ㅠ0ㅠ"
"ㅡ_ㅡ;;;;;;몰라 네가 알아서 처리해"
"나아아앙쁜 현암군~~~"
"나 왠래 나쁘단다 아가야^^+"
"에거 말로 현암군을 당하려는 네가 죄인이지 죄인이야...ㅜ.ㅡ"
"ㅡㅡ;;;"
"콜록콜록 누나 이게 무슨 냄새예요?"
"아 준후야 ^^;;;그게..;;;"
"누나 .또. 뭐 태웠어요?"
(쾅)
"ㅣㅣㅣ 이젠 준후 너까지..."
"?????"
"ㅋㅋㅋㅋ 준후야 우린 TV나 보자^^;;(<==웃음을 참지못하는 현암군)"
"-끄덕끄덕-"
겨울방학으로 봉사활동을 갔다온 준후는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해 따뜻한 난로(?)옆으로 갔고 현암은 소파위에 앉았다. 그와중에도 계속 궁시렁거리는 승희였다..(ㅡ_ㅡ;;)
"그래..이세상 살아서 머하랴...현암군도 심지어 준후도 날 배신(?)하다니..ㅣㅣㅣ 궁시렁궁시렁..."
"형?! 내가 누나한테 뭐 잘못했어요?ㅡㅡ??"(<==사태파악이 안되는준후;;)
"쿡쿡쿡 그런게 있다^^"
"궁시렁궁시렁ㅣㅣㅣ;;;"
"승희야~~그만하구 같이 티비나 보자^^"
"헹!!시~~~~로~~~~~"
-쾅!-
"누나 삐졌나 보네...;;"
"(앞길이 두렵다;;)응.;;"
승희는 삐졌는지 자기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현암과준후는 티비를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어느새 저녁때가 넘고 밤이 되었다.
밤이되자 박신부는 3사람을 불렀고 이내 퇴마사4명은 거실로 모여 앉았다.
"어때 준후야 봉사활동은 잘갔다왔니?^^"
박신부가 인자한 미소로 준후에게 말을 걸었다.
"예 좀 힘들긴 하지만^^;;"
"봉사활동 말이 나와서 말인데...다음주에 다들 무슨 약속들 있니?"
"없는데요"
"저두요"
"흥!집에서 놀고먹는 백수가 먼약속이 있겠어"
승희는 낮의 일때문에 아직도 비져있는지 현암의 말에 토를 달았다.그걸 보고 가만이 있는 현암이가 아니였다.
"그러는 너는 있냐?ㅡㅡ+"
"아니...ㅡ.ㅡ;;;"
"허허 너희들 사이좋게 지내야지^^"
"신부님도 저희들이 무슨 앤가요..ㅡㅡ;;"
"너희들은 내가보기엔 아무리 나이먹어도 애들인것 같단 말이야^^"
"ㅡㅡ;;;"(<==세명다 같은표정)
"낮에 연희양이랑 잠깐 보육원에 갔다왔는데 마침 손님이 와계시더구나"
"???"
"그래서 그냥갈까했는데 마침 나오시길래 아무래도 인사는 하고 가야될것 같아서 인사를 드릴려고 했더니 보육원 원장님 께서 우릴 소개해주더구나"
"그손님에게요?"
"그래, 그손님은 제주도에 있는 요양원 원장님이신데 마침 우릴얘길 들으니까 지금 일손이 좀 딸린다고 우리보구 시간나면 좀 도와달라고 하더구나 한3일정도.."
"우와~제주도요?^0^"
"하지만 거기까지 경비가 좀.."
"아!그문젠 백호씨가 도와주기로 했단다^^"
"백호아저씨도 가요?"
"백호씨는 그날 출장중이여서 못가구 우리4명이랑 연희양 준호,아라 그리고 덤으로 수아까지 데리고 가기로 했다^^"
"우와~~제주도 겨울바다 ㅡ▽ㅡ♡"
"승희누난 마냥 좋은가봐..ㅡ.ㅡ;"
"승희야 우린지금 놀라가는게 아니라 사람들 도우러 가는거다..ㅡ_ㅡ;"
"윽!나두 알구 있다머~~상상하는것두 안되?ㅡ_ㅜ+"
"너희들 생각은 어떠냐? 난 찬성인데..백호씨에게 좀 미안하긴 하지만.."
"ㄱㄱ ㅑ ㅎ ㅏ ~~~~나 찬성 대찬성~!!^0^"
"저두 누나랑 같이 찬성^^"
"....."
"현암군 자네는 싫은가?"
"네?아,네..아닙니다 저두 찬성이예요^^"
"그럼 출발은 다음주 월요일이다 이제 3일남았구나^^"
"예^0^"
"맡겨주세요^^"
"알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하고 다들 방으로가서 푹 쉬어라 ^^"
박신부는 피곤한지 먼저 방으로 들어갔고 이어서 준후 승희도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거실에는 현암이 혼자서 소파에 앉아 있었다.
현암은 주머니에서 낮의 현아가 어릴적 만들어준 조개목걸이를 들여다 보았다.
'-오빠 이것봐 이뿌지?이거 오빠줄께^^ 펴어어생 가지고 있어야되^^-'
"....그래 현아 그녀석 손재주가 좋았지..^-^"
현암의 얼굴엔 현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월요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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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두편을 올리다니 감히 저로서도 놀라울 따름입니당..ㅡㅡ;;;
리플 많이 달아주시면 정말정말정말 고맙구요 좋은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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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연재 - 제 2 화
현암이의 짧고도 특별한 만남
미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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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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