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집에가기싫어)
리스본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
오늘은 스페인보다 한시간 늦어진 7시 기상^^
출근하냐고요,,
전 날 밤부터 비가 안오더니 아침날 진짜 맑게 갠 하늘
진짜 비 갠 뒤 맑음이라고,,
그 말이 딱이었던 하늘
이 하늘 보려고 어제 그렇게 날씨가 그지같았구나..
어제랑 너무 달랐던 풍경
그냥 어디를 가도 예쁘고 기분 좋았어
나오자마자 에그타르트 조지러갈라했는데
9시부터 오픈하길래 남는 시간 동안 골목 둘러보기
전 날 갔던 여기는 바로
에그타르트 집이었어
밤에 봤을때 기괴해보였는데 아침에 보니 귀엽기만함
반죽이 너무 맛있어서 빠져버린건지,,?
폰트 넘 예뿌다
에그타르트 또 두개씩
나타 넘 맛있는데 뭔가 또 두 개 이상 먹으면 물린달까
한국 에그타르트보다 더 달고 크리미한 편이야
밑에 타르트가 진짜 바삭바삭하고 !
갈증나서 오렌지 쥬스
스페인이랑 포르투갈에 많이 보이는 콤팔
진하니 맛있더라
옛날 모키 배경화면 재질
바다 보이는 순간 진짜
와 진짜 너무 예쁘다,, 이 생각 뿐 ㅠㅠ
사람들 낮잠 자고 있길래 따라서 누워봄
발 아예 대라고 저렇게 설치됐나봐
포르투갈의 노란색은 넘 예쁜듯
우리가 묵었던 비저네어 아파트
이제 기차타고 포르토로 갑니다
포르토로 비행기 타고 갈까 고민 많이 했는데 (비행기타면 1시간 정도)
짐 맡기고 그것도 귀찮고 기차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어서 기차타기로했어!
유럽 기차는 한달 이상 전쯤에 예매하면 할인 엄청 많이 받을 수 있대! 우린 한 3주 전인가해서 그렇게 할인은 많이 못받았고 한 34000원 정도했어‘
확실히 비행기보단 싸서 좋았어
꽤 널찍하고 편했던 내부
솔직히 비행기 의자보다 훨씬 편함 ㅜㅜ
제일 예쁜 역 중 하나라는 상벤투역
이제 포르토 도착했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들이 잘 안나와서
너무 아쉽지만 ㅜㅜ
진짜 여기서부터 진짜 포르투갈 타일 벽화 광공이구나
싶었어.. 아줄레주라고 하는 원래는
이슬람 사원의 벽화 문화인데 이제는 뭔가 포르투갈 대표 문화가 된듯
에어비앤비 🏠
포르투갈은 에어비앤비가 너무 잘돼있는 것 같아
집도 예쁘고,, 색감도 예뻐
안에 방도 있었는데 ㅜㅜ 방 사진 찍는건 깜빡함
0층만 보면 에밀리 인 파리가 생각나
짐 놓고 오느 4시쯤이었나..
에그타르트 두 개 먹고 아무것도 못먹었는데
제일 먼저 본 게 라멘집에서 너무 맛있게 식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본것이야..
한국에서도 안먹는 라멘 시켜서
라멘 조짐
역시 한국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데 뭔가 뜨끈한 국물 요리를 먹고싶었어..
크리스마스 준비에 진심이다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많았어
점점 저물어가는 해
확실히 포르토 오니까 버스킹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버스킹 성지인가봐 !
유명한 잼 가게
여기서 잼만 12개 털어온듯
밤에도 예쁘다..
동루이스 다리 건너며 본 포르토 야경
빛이난다 진짜..
생각보다 모루정원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엄청 길더라
한 30분 걸으니까 모루정원 도착
모루정원에서 본 야경
낮에 너무 예쁠 것 같은데 못가봐서 아쉬웠어 🥲
여긴 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맥도날드라는데 (뭔 세상에서 제일 예쁜 타이틀이 많은지,,)
독수리가 눈길을 사로잡더라
근데 맛집인지..? 웨이팅이 장난아니었어
안에 뭐가 있나??
환타 패션 후르츠맛
한국에 환타 맛 좀 더 내줘라!!
환타 몇 년 인생인데 아직도 맛 세개라니?
포르토에 왔으니 포트와인 히히
술찔이인데 맨날 하루에 한번씩은 술 홀짝여봄
술이 달더라고
스테이키 미디엄 레어랑
(어이구 핏물 좀 봐;;)
진짜 포르토에서 드디어 찾은 해물밥 🦐
진짜 입맛에 딱이었고 (약간 라면 국물 + 토마토 소스 에다가 해물 , 밥 비벼먹는 맛)
진짜 퍼낼 때 마다 조개가 계속 나와서
해산물 좋아하는 나는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 😋
냠냠,,
와인 한 잔 마시고 헤롱헤롱 또 집으로 칼귀가한 하루
포르투갈은 진짜 날씨 좋은 날 최상의 날을 발휘하는 것 같아.. 리스본은 바다가 보여서 예뻤고 포르토는 강이 보여서 예뻤어
두 도시가 다른 매력이 있는데
리스본에서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거의 현생 사시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포르토는 딱 관광지? 라는 느낌이 있었어! 사람이 엄청 많았고 한국어로 호객 행위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이제 이 일기도 하루밖에 남지 않음에..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