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코로나19로 비대면 자율 참여 전환
올해 예비군훈련 소집교육이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된다.
국방부는 21일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서울·경기·인천·부산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시작될 올해 예비군 소집훈련을 자율 참여방식의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비군훈련 대상자 전원은 올해 예비군훈련(연도 이월 훈련 제외)이 이수 처리된다.
국방부는 “원격교육 전환은 소집훈련을 미실시하는 것에 대한 보완 방안”이라며 “일부 과제를 자율 참여방식의 원격교육으로 하되, 원격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에게는 내년도 예비군훈련 시간 일부를 이수처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원격교육은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복무 등 소개교육 과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세부 계획은 시스템 준비 후 모든 예비군훈련 대상자에게 별도 안내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한 가운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보장, 재난극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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