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MIA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GSOMIA 종료통보 조건부 중지를 통해서, 한국의 국력, 지정학적 중요성을 美日양국 당국자들이 재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향후 한국의 협상력이 강해집니다
역사학자 Paul Kennedy는 한국과 같은 medium size 국가는 (군사비용을 지나치게 많이 써서) 초강대국의 견제를 초래하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투키디데스의 함정 (Thucydides trap)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한국은 美中사이에서
한미동맹을 유지하면서, 완전히 미국으로 치우치지 않는 포지션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계에 비유하면 중국이 9시를 가리키고 미국이 3시를 가리키면, 우리는 12시가 아니라 미국에 가까운 1시 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급격한 변화보다 점진적인 평화구축 방안이 전략적으로 중요합니다.
고대 로마제국이 카르타고의 한니발 군대에게 연전연패( 이탈리아 반도에서 무려 14년간 )하다가, 새로이 임명된 독재관 Quintus Fabius Maximus의 Fabius 전술(지연전술)로 보급로를 차단하고 카르타고 동맹군의 단합을 약화시키고, 이탈리아 반도에서 카르타고 군대를 몰아냅니다.(기원전 218년~202년)
나폴레옹 군대의 러시아 원정전쟁 패전원인은 러시아군이 모스크바를 비우는 청야전술(清野戰術)으로 식량을 없애고 후퇴를 계속하여서, 프랑스군이 현지에서 식량조달을 불가능하게 한 것에 기인합니다. 추운 겨울을 시베리아에서 맞이한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은 회복하기 힘든 패배를 하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군은 전쟁후반 소련침공에 사활을 걸었지만, 소련은 지연전술로 독일군을 물리칩니다.
한국은 일본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냈습니다. 이제 한국에 주도권이 있습니다. GSOMIA는 미국과 일본의 중요한 군사적 이익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밝혀졌습니다.
향후 두세 달 안에 일본이 수출규제를 정상화시키지 않을 경우 한국정부의 결정으로 즉시 GSOMIA 종료를 통보 할 수 있습니다.
첫댓글 전문적인 단어들은 제 초라한 지식의 한계를 넘지만
칼 보다 날카로운 펜의 힘을 봅니다.
귀한 글 읽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커쇼님 첫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항은 제가 1960~1962년 사이 유년시절 초반을 보낸 곳입니다. 반갑습니다
M2 입니다
오늘 날씨 무지 쾌청합니다
딱
산행하기 좋은 날이에요
@윤슬하여 이심전심
통하였노라. ㅎㅎ
그러지 않아도 빨래 다 되면 널어 놓고
산에 가려고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소서.
@커쇼 저는 이미
200칼로리 소모
걷다 ㆍ뛰다
뛰다ㆍ걷다
가 훨씬 효과적이래요
서울대교수 논문 ㅎ
확실히 달라요
@윤슬하여 서울대학교 아니고요. 서울소재 대학교.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미 피터님은 넓은 지식의 창고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글로 접하는 건 처음이라 반갑습니다.
어려운 국제 외교에 관한 전문적인 글이지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네요. ^^
리진님의 기를 받고 오늘 점심모임에 잘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피터리 오늘 여의사 송년모임 초대무대에서 멋지게 노래 잘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잘다녀오세요.~
피터리님의 박식함을 들어 알고
있었던 차
주변 조용할 때
세 번은 읽어봐야할 듯요
이 번 중국 여강에 가서
홀딱 반했습니다ㆍ
어떻게해서
그 대국이 일본에게 당했는지
미스테리였고요
이 번이 두 번째인데
당분간
여행 계획을
중국으로 쭉ㅡ
잡아뒀습니다
평강하십시요
중국여행 자주 가시는군요. 중국속담에 上有天堂,下有蘇杭。
하늘에는 천당이 있고, 땅에는 소주와 항주가 있다고 합니다.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피터리 후후
동양의 베네치아라 할만큼
아름다운 소주 ㅡ가려했거든요
황산
항저우 등등
추천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좋은하루 되십시오
졸문(拙文)에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3시와 9시 사이..
1시 정도의 대처는 좋은 생각 같습니다.
"지소미아" 이야기는 아베 수상 때의 일이네요.
예고 없이 반도체 원료 공급을 막았었죠.
군사적 정보 교류의 칼자루를 우리가 쥐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멋지고 품위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김포미남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방금 한국 여의사회 문화유산 답사회 송년회에서 '그대 그리고 나',
' 해후' 두곡을 부르고,
다른 분의 오카리나 연주 ' Can't help falling in love' '낭만에 대하여'를 듣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많이 떨렸어요.
@피터리 어려운 자리인데..
무사히 잘 마치셨나 봅니다.
많이 떨리셨다는 건 믿기지 않지만..
수고하셨습니다.^^
@피터리 늘 당당하시고 침착하신 피터리님이 떨리셨다니
괜한 웃음이 나네요.^^죄송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선님
미국과 중국 사이의 우리나라 위치를 시곗바늘에 빗대신 비유에 크게 공감합니다.
기계적인 중립인 12시가 아니라 국익을 따져서 좀 더 유리한 쪽으로, 그렇지만 그 기울기가 심하지 않게,
제 생각도 그러합니다.
11시가 1시보다는 위험 부담이 큽니다.
그리고 10시나 2시는 절대 안 되고요.
철저히 국익 우선으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우리나라 외교 팀의 분투를 기원합니다.
피터리님의 귀한 글 매우 반갑고 감사합니다. ^^
달항아리님의 글이 좋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는데..
이 댓글을 보니 생각 역시 바르십니다.
우리의 처한 현실을 멋지게 표현하셨습니다.
@김포인 아이고 과찬 감사합니다. ^^
이 위의 김포인님 댓글이 더 멋지십니다. ^^
똑똑한 달항아리님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중국의 성장이~
또는 대한민국의 성장이~
투키디데스의 함정이 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같은 거리 외교에 찬성합니다 (등거리 외교)
친중도 반중도 NO,
친일도 반일도 NO,
친러 반러도 NO,
친미 반미도 NO,
상대적으로~
미국에 대한 비중은
살째기 높이는 것은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에는
찬성표를 주고픈 마음이 매우 낮습니다.
수준높고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머리숙여 리스펙트 합니다
@피터리
앗~ 이를 어쩔까~
우리집 꽃나비 고양이의
의견을 그대로 받아쓰기 한 것인데...
다행히 꽃나비 야옹이와
피케티의 마음은
싱크로율 100에 가깝답니다.
@T 피케티 꽃나무 고양이는 Chat Gpt를 말하는 거예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어려을텐데요
@피터리
앗~ 아닙니다~😆😆
17년쯤 전에
우리집 근처의 공원에서
놀던 길냥이들인데,
애들이 너무나 귀여워서 사료를 주다가,
결국 집으로 데려와서
함께 살아가게 된 야옹이들입니다.
언젠가
토마 피케티의 ' 21세기 자본 ' 을
읽었는데, 그 덕분에
꽃나비 야옹이의 생각을
받아쓰기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ㅎ~😆
꽃나무 야옹이 ( X )
꽃나비 야옹이 ( O )
@T 피케티 알겠습니다.
피케티님은 훌륭한 지식인이군요.
닉도 멋집니다
저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경제학자 Joseph Stiglitz와 Paul Krugman을 좋아합니다. 그들이 따뜻한 자본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피터리
ㅎ~😄
두 사람 이름은 들어봤어요~
따뜻한 자본주의라...
신자유주의자들이
작은 정부를
외치는 것은 불편했는데...🐝
그렇게 된다면
끝없이 부익부...빈익빈...
빈부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봅니다.
자본가와 부자들의 자유는 보장되지만,
서민들과 약자들의 자유는
가차없이 가혹하게 박탈되는 것이라서...
사안에 따라~
국가에서 시장에 적절한 개입을 할 때,
너그럽게~ 바라봐줄 수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
요셉 스티글리츠,
폴 크루그먼,
25년 12월 지나고~ 1월에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