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

[한티]

안해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다른 누가 하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해야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갑진년의 첫 해를 맞이하려
준비했습니다.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방심했습니다.

하루전 아니 36시간전에
터졌습니다.

무지하게, 엄청나게 황당하면
하얗게 됩니다.

그러면 색깔을 찾아 다시 색칠을 해줘야
살아납니다.

그래도 도움이 있어 색을 찾아
본 모습을 찾아갔습니다.

이미 오늘의 해는 갔지만
내일 오는 해를 맞이하러 갑니다.

아직 후유증이 남은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톱니가 한두개 빠진 듯 덜컹입니다.
그래서 예행연습이 필요한가 봅니다.

가보지 않은 곳의 안내...
맨땅에 헤딩과 몸으로 때우기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내일 아니 올해의 첫 해를 맞으려
한껏 기대해 봅니다.

아쉽게도 구름이 야속합니다.
좌향좌하고 앞으로 갔으면 좋았을텐데...

구름 뒤에 숨은 지금의 해는
내일은 내일의 해가 되어 아무일도 없이
상관없고 관심없다고
뻔뻔하게 떠오르겠지요.

이후는 비몽사몽입니다.

이제는 집에 있으니
여기에서 해를 기다려봅니다.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뜹니다.
그렇지요?
맞지요?


네~~

[감바]

구름은 짙을수록 그림자를
더 멀리 내쫓습니다 분명
내일은 밝은 태양이 떠오를
것입니다 마음고생이 넘 심하셨네요 힘 내세요 한티
회장님 _()_

[컴사랑]

정말 애타는 몸과 마음 정신들 한시적이었지만
머리속이 아찔하셨을것 같습니다 .
결과적인 일출을 못봤다는 안타까움 아쉬움보다 예정된 버스의 차질문제가 현실적으로 엄청난 사건이었을것 같네요 .
우째 이런일이.
다행스럽게도 원만 순조롭게 잘 풀리고
해결되어 한 숨 돌리셨겠습니다 .
앞뒤 복잡사정 모르던 우리 회원님들은
그냥 무박여행의 설렘과 기대감으로
아름다운 추억만 한아름 안고 돌아왔답니다 .
회장님과 총무님 덕분으로 . 감사드립니다 .

[주원]

처음으로 정식으로 인사드렸지만~
선배님들 말씀처럼 동행에서 제일 멋찐남자 인정!!

무박일정으로
많은식구 모시고 다니신다꼬
억수로 고생하셨지예???

대장은 아무나 하나!!!^

장거리 여행
고생 많이 하셨구요~~
훗날 다시 만날시에 우리두사람도
사진 한번 박읍시더^^^^

[셀라비]

출발 1일전 취소 번복을 몇번씩, 다행히 구세주가 나타나서 버스는 결정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는 전체하에 출발을 결정하였으니,
반나절 전화를 붙들고 씨름하셨을 한티회장님을 생각하면 안쓰럽기만 했네요.
결국 회장님의 최종적 출발 결정은 현명하고 옳은 판단이었네요.
해돋이는 못 봤지만 모든 회원님들의 밝은 모습은 고마움의 표현이었을겁니다.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디.

[박희정]

한티회장님과 셀라비 총무님 수고 하셨습니다
님들의 덕분에 즐거운 만남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셀라비]

갑진년 해맞이 여행의 일등공신이신 박희정회장님,
고마움의 표현을 어찌해야 다 할 수 있을지,
그저 '감사'라는 한마디로 뭉뚱그리겠습니다. 받아 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