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IMGqdUqPnmo?si=-nj5B4EP-JIF8_H1
All-Star Orchestra. Gerard Schwarz, Music Director & Conductor
악곡해설
이 곡은 본래 영국 정부에서 청소년의 시청각 교육용으로 만든 '오케스트라의 악기'라는 교육 영화에 쓰인 것으로 작곡가 브리튼이 33세 때 쓴 작품이다. '퍼셀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라는 부제가 붙어 있듯이 악곡의 기본은 작곡가 헨리 퍼셀의 주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악곡은 전체가 3부로 나누어지며 1부는 퍼셀의 주제를 전체 오케스트라와 각 파트별 악기 군이 연주하며 2부는 각 악기별 변주곡을 통하여 악기를 소개하고 3부를 푸가를 연주하면서 악기의 어울림을 보여준다.
pittsburgh symphony orchestra
오케스트라의 목관악기, 금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그룹으로 이루어 진다.
변주곡 형식 : 하나의 주제를 가락,리듬, 조성, 박자, 화성, 빠르기 등을 여러 모양으로 변화시켜 모은 곡을 변주곡이라 한다.
푸가 형식 : 돌림 노래처럼 주제가 잇달아 뒤쫓아 가서 나타나 발전하는 형식의 악곡을 말한다.
악곡의 규모에 따라 관현악의 규모도 변하는데 목관악기의 수에 따라 2관, 3관, 4관 편성으로 나뉘어진다.
영국의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1913-1976)은 동시대의 다른 작곡가들과는 달리 평생 조성을 지켰던 작곡가로 유명하다. 그는 당시 유행하던 극단적인 실험이나 현대적인 어법을 피하면서 영국의 음악 전통과 대위법에 충실한 기법을 택했기 때문의 그의 음악은 현대 음악으로서는 드물게 고전적인 구성감과 안정감을 갖추고 있다.
이『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에는 '퍼셀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라는 부제가 붙어있을 만큼 영국의 선배 작곡가들, 특히 퍼셀에 대한 그의 존경은 아주 각별한 것이었고 이러한 영향력은 이 작품 뿐만 아니라 그의 여러 작품에서 드러나고 있다. 1947년에 출판된 이『청소년 관현악 입문』의 해설은 에릭 크로저(Eric Crozier)가 붙였다. 처음에 이 곡은 영국 정부가 교육용으로 관현악 해설 영화를 제작하면서 브리튼에게 작곡을 의뢰하여 탄생하게 되었는데, 오늘날에 와서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일반 연주무대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세계적인 명곡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이 곡은 제목이 말해주는 바와 같이 관현악의 각 악기와 그 특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즉, 음악을 연주하는 사이사이 지휘자 또는 해설자가 오케스트라의 악기들을 하나씩 소개해감으로써 연주의 말미에 이르면 청중들은 관현악을 이해할 수 있는 기초적인 소양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퍼셀의 곡에서 주제를 빌어쓰고 있는데, 당당하고 기품있는 퍼셀 특유의 개성이 느껴지는 주제에 이어서 목관악기, 금관악기, 현악기, 타악기가 그룹별로, 혹은 솔로로 변주부를 연주해 보인 후 마지막으로 다시 퍼셀의 화려한 푸가의 클라이맥스로 맺어진다.
자료출처: 웹사이트
https://youtu.be/4vbvhU22uAM?si=bqkJzqmztQJuzO2o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유카 페카 사라스테, 지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