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꿈을 꿨는데 이런 두 가지 꿈을 꾸었는데 혹시 어떤 꿈일지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제 오빠가 요즘 결혼 고민이 많은데 꿈에서 귀에 잔뜩 고름이 나 누워있는걸 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꼐서는 그런 오빠에게 야단치시면서 호통치시길래 제가 갑자기 오빠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께 화를 냈습니다. 꿈 속에서 아버지는 분명 아버지의 모습인데 마치 아버지가 아닌 다른 사람같았어요. 심지어 몽둥이를 들고 서로 ㅤㄸㅒㅤ린 것 같습니다. 꿈에서 너무 화나고 분해서 거칠게 숨을 쉬다가 잠시 ㅤㄲㅒㅤ기도 했지요. 아무리 상황이 그렇지만 꿈에서 아버지꼐 소리치고 몽둥이로까지 때린 꿈이라 혹시 이게 무슨 뜻은 있진 않을지 궁금합니다. 깨고 나서는 기분은 마치 나쁜 사람 혼내준 것처럼 후련하고 좋았는데 또 생각해 보면 아버지라 어찌 해석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 제가 다니는 직장에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상사 한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꿈에 나왔는데 꿈에서는 영화감독이셨어요 저는 그 분 영화의 배우였구요. 저는 그 분 집에서 다른 스텝들과 촬영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 그 분의 전 부인 분의 웨딩드레스를 옷장에서 ㅤㅃㅒㅤ서 정리해 버리는 일을 돕고있었습니다. 하얀 색이 아닌 보라색에 검은 줄이 그어져 있는 기괴한 드레스가 한 스무벌 정도는 걸려있더라구요. 그 전 부인 되시는 분과 얘기도 하고 그 분께 이런 저런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새로운 제 옷을 몇 개 사서 그 자리에 넣었습니다. 처음엔 그 상사가 저에게 아무 말씀도 안하시고 계시다가 목욕 후 촬영 준비가 끝나고 나가게 되었는데 나가서 촬영장으로 가는 길에 그 한 마디도 안하시던 분이 제게 어ㅤㄲㅒㅤ에 손을 올리시며 다독여주시고 살짝 안아주셨습니다. 아직도 체온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전 기분이 좋았구요. 그리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우는 연기였습니다. 정말 꿈 속에서도 소름끼칠정도의 연기라 생각되게 가슴 깊이 울었지요.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고 그 감독인 상사 분과 한 유명 지휘자와 함께 커피를 마시러 가며 연기에 대해 얘기하는 꿈이었습니다. 그러고 꿈에서 깨었는데 너무나 기분이 개운하고 좋더라구요. 혹시 제가 마음 속으론 빨리 승진 되었으면 하고 바라고 있었는데 직장에 대한 꿈일지 아니면 그 상사분과 관련된 꿈일지 궁금하여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