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요한계시록 21:1-8
● 계 21: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 마른 자에게 값 없이 주리니
눈이 펑펑 내리는 어느 겨울날 테스라는 8살짜리 아이가 약국으로 뛰어 들어왔습니다.
“약사님, 기적을 일으키는 약을 주세요. 저희 부모님이 말하시는 걸 몰래 들었는데 저희 형 앤드류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대요.”
약사는 아이를 진정시키고 사정을 상세히 물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 보니 형이 많이 아픈데 치료를 받을 돈이 없어 위급한 것 같았습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손님이 테스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그 기적이라는 약을 줄 수 있을 것 같구나. 그런데 돈은 얼마나 있니?”
아이는 자신의 저금통을 탈탈 털어 가져온 1달러 10센트를 주머니에서 꺼냈습니다.
“그거면 됐구나. 그럼 형에게 약을 주러 가볼까?”
마침 약국에 있던 손님은 소아마비의 기전을 최초로 밝혀낸 미국의 명의 칼튼 암스트롱(Carlton Armstrong)이었습니다.
암스트롱의 수술로 형인 앤드류는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이후 테스의 부모님이 감사의 의미로 어떻게든 돈을 마련해 몇 번이나 찾아갔지만 그때마다 암스트롱은 기적의 값은 1달러 10센트면 충분하다며 번번이 거절했습니다.
아이의 모든 것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긴 암스트롱처럼 하나님은 마음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모든 것을 기쁘게 여기십니다. 우리의 모든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시는 주님께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하십시오. 아멘!!!
주님, 모든 필요를 은혜로 주시는 주님께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하게 하소서.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들어주시는 주님께 기도하며 의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