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두산은 동북쪽으로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와 남쪽으로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그리고 서쪽으로 태인군 옹동면 상산리에 경계하고 있는 산이다.
산외에서는 코끼리의 머리모양 이여서 상두산(象頭山), 태인에서는 상산, 금산면에서는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형국이라해서 복호산 (伏虎山)등으로 불리우나 공식적으로 상두산으로 불리운다.
코스:상두산휴양림-산수동 갈림길-임도삼거리-상두리갈림길-정상 왕복6km(3시간-평야지에서 시작하니 해발에 비해 길다)
상두산입구-2012년3월에는 김제시 금산면 화율리 복호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반대쪽인 태인군 옹동면 상산리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전주에서 정읍가는 국도상에서 원평을 지나 솥튼터널을 통과하면서 태인골프장 진입로로 나와서 골프장 반대쪽으로 가면 상산리를 찾을수 있다.
상두산 휴양림 진입로의 메타세콰이어
등산로 초입-처음오는 사람은 등산로를 찾기가 쉽지않지만 휴양림을 끝까지 올라가면 사방댐안내판을 지나 물탱크 옆으로 등산로를 찾을수 있다.
입구만 잘 찾으면 잘 닦인 등산로가 나온다.
금산면 산수동과 합쳐지는곳-이곳 부터는 능선길인데 적당한 크기의 소나무 오솔길이며 산수동(山水)은 고사리가 잘 자라는 곳이단다.
능선 중간에 송전탑이 좋은 전망을 가로막고 있으며 그 주변에는 두릅나무가 군락지가 있다.
등산로가 전반적으로 숲이 우거져 그늘이 있어 시원하며 간간히 만나는 묘자리는 관리가 안되서 동물들에게 훼손이 됬다.
임도삼거리-이곳에서 400미터정도 가면 산림관리용 임도를 접할수 있다.
인적이 드물어서 등산로에 낙엽이 많아서 땅이 푹신푹신하다.
길가의 바위-세개의 바위위에 올려져 있어 고인돌인 듯하다.
정상부근으로 가면 산성(山城)의 흔적이 나오는데 등사로가 잡목이 많아 길이 매끄럽지 못하다.
산외면 상두리 갈림길-정상근처에 있으며 가까운 400미터정도의 표기가 안되어있고 4킬로 떨어진 국사봉은 표기했다.
그리고 산외방면의 거리를 표기가 안되어 있는것은 김제시에서 푯말을 세워서 그런듯하다.
정상직전
정상직전의 산성 터와 묘를 지키는 나무, 쓰러질 듯이 버티는 바위
정상
정상의 리본트리-리본중에 3000산 오르기에 3929번째 산행을 적어놓은 한현우 씨가 인상적이다.
정상 동쪽의 모악산
남쪽의 산외면 상두리와 멀리 한우고기단지
북동쪽의 금산사주차장 오른쪽 봉우리인 화율봉
비빔국수- 산정상에서 먹는 비빔국수 또한 별미이다.
정상의 꽃과 나비
하산길의 날씬한 나무들
상두산휴양림의 황토펜션
상두산자락 물래봉 채석장
산외면에서 본 상두산
첫댓글 좋은 산이 가까이 있었네요... 한 번 찾아가 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