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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ノ뷔페ノ분식 스크랩 [달서] 그거 압니까 부자들만 먹는다는 콩나물국밥 [대구맛집/성서맛집/착한국밥]
축구팬더 추천 3 조회 623 13.11.25 10:3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 소개할 곳식은 구 고령국밥의 착한국밥입니다.

 

메뉴는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은 서민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추운 날이나 해장시에 많은 위안을 준 음식입니다..

 

콩나물국밥으로 유명한 곳이 전라도 전주에 있습니다 ..

 

크게 나누면 저도 가본 삼백집스타일과 남부시장스타일이 있지요..

 

삼백집은 고춧가루 없이 담백하게 나오는 곳이고..

 

남부시장은 고춧가루가 팍팍 들어간 얼큰한 국밥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미역국과 탕국을 제외하곤 국물은 벌~~게야 지대로지하는 스타일이라..

 

얼큰하고 벌~건 남부시장식을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어릴적 어머니가 끓여준 콩나물국도 그러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요즘 집사람이 끓여주는 콩나물국은 애들 위주라서 담백하게 멀~~겋게 나옵니다..ㅋ

 

하지만 전 상관없습니다..

 

멀게도 고춧가루 팍팍 뿌리가 잘 묵습니다..ㅎㅎㅎ

 

음식 타박하면 못얻어묵을수도 있으니..

 

정치 잘 하셔야합니다..ㅋㅋㅋㅋ

 

실 예로 신혼때 집사람이 동태탕을 끓였는데요..

 

그때 집사람이 신혼이라 잘 모르고 내장 즉 쓸개까지 넣었나봐요..

 

저녁에 국물을 먹는데 엄청 쓴것이 아닙니까..

 

그때 와이렇게 쓰노~ 그랬더니..

 

그 뒤로 지금까지 동태탕 구경도 못하고 있습니다..ㅋㅋ

 

자기 잘못한거 없다..

 

쓸개를 안빼준 그때 그 생선장수가 잘못한기다..

 

생선장수 사장님 들으시오~~~

 

앞으로 쪽바로 하이시더~~!!!  ㅋㅋㅋㅋ

 

 

 

 

 

 

 

 

 

착한국밥..

 

예전에 고령국밥이라는 상호를 달고 영업하던 곳이지요..

 

전날 주님(?)과의 진지한 토킹어바웃으로 인한 내상을 달래기위해 들린 곳입니다..

 

주차는 식당 앞에 아무대나 하시면 됩니다..

 

아무대나 하라고 했다고 진입로 중간에 파킹하시면 곤난합니다..ㅋㅋ

 

곤란 압니다만 전 재미를 위해서 곤난이라고 합니다..ㅋ

 

 

 

 

 

 

 

 

가겨은 어느 국밥집이나 대동소이하내요..

 

여기서 재미난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요..ㅋㅋㅋ

 

이날 막둥이와 같이 갔는데요..

 

막둥이가 소머리국밥을 보고 이렇게 말합니디..

 

아빠~ 소머리국밥은 국그릇이 어마어마하게 큰거 쓰겠내요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라고 물으니..

 

소머리가 다들어갈려면 그릇이 엄청 커야하자나요..이카는게 아니겠습니까..ㅎㅎㅎㅎ

 

저 배꼽 빠지는줄 알았습니다..ㅎㅎㅎㅎㅎ

 

그래서 소머리국밥은 여차여차해서 이래이래 나온다라고 설명 해주니..

 

그때서야 아~~ 하며 빙긋~~이 웃습니다..ㅎㅎㅎ

 

 

 

 

 

 

 

 

부자의 식사 시간입니다..ㅎㅎㅎ

 

부자는 항상 이렇게 먹습니다..ㅎㅎㅎ

 

콩나물국밥이 얼큰~~하게 보입니다..ㅎㅎ

 

 

 

 

 

 

 

 

항상 그런 밑찬..ㅎㅎㅎ

 

 

 

 

 

 

 

왜 가끔 고기가 안들어간 깔끔한 국물이 땡기는 그런 날에 안성맞춤인 콩나물국밥..

 

뭐 개인적으로 그런 날이 일년에 한두번 있을까말까한 날이 이날입니다..ㅋ

 

콩나물국밥에 소거기 선나꼽제이 들어가면 소고기국이 되는거고..ㅋ

 

거기에 파와 토란 들어가면 육개장이 되는거지예..ㅎㅎ

 

여기서 대구에서 말하는 소거기국은..

 

서울식 맑은 국물이 아닌 뻘~~~건 국물로 된 얼큰한 국입니다..ㅎㅎ

 

그리고 순부두찌개도 마찮가지 뻘~겋습니다..ㅋ

 

 

 

 

 

 

 

 

 

콩나물,파,계란..

 

깔끔합니다..ㅋㅋ

 

국물 한모금에 내장이 째리~~~합니다..ㅎㅎ

 

그거 아시죠?

 

느낌 아니까~~~ ㅎㅎ

 

 

 

 

 

 

 

 

어김없이 밥 투하..ㅎㅎ

 

전 밥과 국을 따로 안먹습니다..

 

항~~상 밥을 넣어먹지요..^^

 

어떨땐 저기에 밥 2그릇 넣을때도 있습니다..ㅋㅋㅋ

 

오늘은 소식하는 컨셉이니 한그릇만..^^;;

 

 

 

 

 

 

 

 

 

계란을 계속 같았습니다..

 

아마존의 여인부족 찾는 기분으로요..ㅋㅋ

 

근디 이것이 바닥에 빠~~짝 누버있더군요..

 

그것도 흩어지면 죽는줄 알고 똘똘 뭉치가 말이죠..ㅋㅋ

 

달갈 참말로 좋아하는 저이기에 찾을수 있었습니다..ㅋ

 

 

 

 

앞에 막둥이 언제나 잘 먹내요..ㅎㅎ

 

먹는것 앞에선 어찌나 적극적이고 쾌활한지..ㅎㅎㅎ

 

내년엔 중학생이니 조금더 책상 앞에서 적극적으로 나가제이..ㅎㅎ

 

 

 

 

 

 

 

 

 

오늘도 잘~~~~~무따..ㅎㅎㅎㅎ

 

아무래도 막둥이는 저를 닮은듯..ㅋ

 

몸매도 지금의 저 축소판이고..ㅋㅋ

 

 

 

칼칼한 국물의 콩나물국밥..

 

이제 그 맛을 제대로 느낄수 있는 계절이 왔습니다..

 

추운 날 저렴하지만 개운칼칼한 콩나물국밥 좋은것 같습니다..^^

 

모든 뜨국 만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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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1.25 10:32

    첫댓글 스크랩은 제 블로그에서 하세요..^^

  • 13.11.25 11:30

    고령국밥일때 몇번 가 봤는데.. 또 보니깐 반갑네요...ㅎㅎ

  • 13.11.25 11:36

    맛 정보 감사합니다.

  • 13.11.25 11:39

    이제 뜨끈한 국물을 찾는 계절이 왔습니다..추울때 속을 데울수 있는 얼큰한 국밥 한그릇..
    어디 나무랄때가 없죠^0^
    팬더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 13.11.25 11:44

    부자지간에 맛나게 드셧군요^^

  • 13.11.26 13:46

    오늘 같은날 추천음식..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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