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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
 
 
 
카페 게시글
Talk터놓고말해요(비댓X) 한인 사회, 특히 한인 교회를 싫어하는 이유
댕댕이좋아 추천 1 조회 5,472 23.10.02 00:5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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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0.02 20:48

    첫댓글 상처가 좀 있으시군요. 그들이 아니라 내가 중심이다 라고 생각하시고 잘 다잡으시길 바랍니다. 고인물이 아니다 싶으면 새물결을 만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자존감을 갖고 긍정적인 분들로 새 그룹을 만들어 보세요. 새 교회를 찾아 보는 것도 권유해 드립니다. 한인들 자꾸 피하다 보면 결국 혼자 남는 모습도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닙니다. 그럼 파이팅 하시길....

  • 23.10.03 05:09

    대개 큰 착각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이상적인 수준의 크리스챤으로 오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수준을 세상은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진짜 크리스챤이냐 하는 것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10년 이상 교회를 다녔어도 기본적인 기독교 교리초차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또 진짜 크리스챤이라고 하더라도 완전한 인간이냐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표상인 다윗이 부하의 아내와 간통하고 그것이 들통날까봐 자기 부하를 전쟁터에서 죽게 만든 엄청난 죄를 저지른 것은 크리스챤이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또 지혜의 왕이며 성군으로 알려진 솔로몬 왕이 말년에 하나님을 배반하여 우상에게 절하고 주지육림에 빠져 엉망친창으로 삶을 마감한 것을 성경은 명백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럴진대 완벽한 크리스챤의 삶을 살아내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며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오죽 했으면 세계선교의 아버지인 바울사도조차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하고 한탄했겠습니까?

  • 23.10.03 12:14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참으로 자기 희생적이고 이타적이며 아량이 넓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것은 인간 자체가 그렇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짜 크리스챤은 그러한 상태이면서도 그것을 변화시켜 나가기를 원하는 사람들 입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보려고 애쓰는 사람들 입니다.
    종종 실수가 있더라도 회개해 가면서 어떻게든 하나님이 원하는 삶을 살아내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 밖에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을 만날 때에 가짜 크리스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주 쉽게)
    또는 진짜 크리스챤인데도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정말 인격이 훌륭하고 남의 위해 자기 목숨을 바치는 사람을 보기도 합니다.
    크리스챤이라 불리우더라도 변화가 안된 사람, 변화되기 시작한 사람, 변화가 되어가고 있는 사람, 훌륭한 변화의 수준에 이른 사람 등등 천차만별의 사람들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 23.10.03 12:15

    그런데 크리스챤을 모두 '훌륭한 변화의 수준에 이른 사람'으로 보고 대한다면 순진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100% 크리스챤들의 모습에서 실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이해 한다면 교회를 사람들 보고 다닐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포함해서 언제 어디서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게 될지 모르는 사람들이 크리스챤이기 떄문입니다.
    이러한 연약한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을 통해 죄를 용서하고 그 큰 자비하심으로 받아준다는 사실이 크리스챤들에겐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 평신도든, 집사든, 장로든, 목사든 어떤 수준이 이른 사람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을 이해한다면 어차피 나나 그들이나 완전치 못한 인간임을 이해하고 허접한 인간들에게 기대하기 보다는 기독교의 진리에 눈을 돌려 집중하는 것이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세상의 악한 사람들과 그런 모습의 크리스챤들을 일부러 멀리한다면 세상 밖으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 안에서 사는 한 그것을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때로는 나 자신이 그런 존재가 되곤 합니다.

  • 23.10.03 05:09

    너무나 큰 상처를 교회에서 받았다면 다른 교회를 찾는 것이 나을겁니다.
    사실 나에게 맞고 신앙생활에 도움을 주는 참 좋은 교회를 찾으면 대개는 찾을 수 있습니다.
    좋은 교회를 찾아서 참 신앙을 접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날의 교회를 보면서 답답한 한 크리스챤이 글을 올렸습니다.

  • 23.10.03 11:26

    잘못했습니다. 사과합니다. 이제 세상이 존경하고, 본받고, 따라갈 교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3.11.01 10:25

    한인교회 바꿔 다니면서 새로온 한국인들 영업해서 사기치는 노스욕에서 홈스테이 운영하는 유학원 아이엄마 있습니다 초중고 한국부모님들 학비며 튜터비며 돈 달달하게 뜯어가는 두 아이의 엄마 있으니 조심하세요 콘도 같이 분양받자고 하면 거르십시오 전청조급 사기꾼 입만 열면 거짓말이 술술 나와요 사기꾼은 여기에 더 많아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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