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073240-
금호타이어 노사협상 금일(21일) 찬반투표 실시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문제가 노측과 사측 간 임금단체협상(임단협) 잠정 합의로 큰 고비를 넘긴 가운데 노조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일 채권단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오는 21일 노조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최종 '찬성'으로 결론을 내고 채권단에 동의서를 제출하면, 자금 지원 등 경영정상화 계획이 본격화 된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21일 최종 투표 결과에 따라 채권단 협의회에서 결정한 자금지원 계획 등이 이뤄질 것"이라며 "다음 달 5일까지가 채권행사 유예시한이기 때문에 늦어도 이번 주 내에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야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21일 광주와 곡성, 평택 등 국내 3개 공장 조합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는 현재 법정관리보다 워크아웃이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관리로 갈 경우 지금보다 더 좋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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