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막 양천경찰서에서 조사 끝내고 집에 와서 컴터에 앉았읍니다. 분하고 원통해서 잠도 오지 않을거 같고 해서 늦은 시각새벽 3시지만 포기하고 이렇게 하소연 해봅니다. ---------------------------------------------------------------------------------------- 그러니까 어제저녁 집이 목동이라서 저녁 일을 시작하기위해, 오목교역으로 가다가 양천세무서 근처에서 오더를 잡으니 양천구청역--> 시흥 신천 20k 라서
이전에 들은 바도 있고 하여 ,어째 오늘은 전에 없이 집을 나서면서 콜을 잡는구나, 그리고오늘은 금요일!!! 속으로 오늘을 기대하며 손을 신천에 데려주고 , 9시20분쯤 까지 30분 정도 신천리에서 대기하여 보았으나 신통찮아
콜잡아 나오는것 포기하고, 510번 좌석버스를 타고 여의도역 도착하여 종합상가에서 20분쯤대기하니 거기분들 왈 오늘은 강남과는 달리 콜이 별루 뜨질 않아 잡는게 신통찮다고 전부 투덜투덜 그러던 와중에 인도네이아 대사관 옆 우성상가 모 카페에서 목동 15k 를 잡고 손 만날려고 급행했죠
11시 5분 도달해 보니 술이 꽤나 취한 50정도로 뵈는 손 / 마담언니/ 아가씨/웨타가 차 키를 못찾고 있는겁니다 (5분 쯤 지났을까)손이 마담한테 슬며시 스마트키를 건네네요.일단 스마트키를 건네받아 가게빌딩 주차장에서
출발 하자마자 손에게 몇단지?? 물어니 묵묵부담 다시 63빌딩옆 지나 88도로 진입 다시 노들길 양화대교 방향 수차례 운전중 손에게 어디로 ???/ 몇단지??? /이양반이 벙어린가??
대답은 안하고 할수없어 SM7 네비를 켜서 집위치를 파악하려는데 작동 방법이 좀 틀려 이것도 불가하네요 손은 계속 주소 안가르켜줘.어느새 인공폭포지나 안양천변 다시 우회전 목동 1단지 초입도착,길가 비상등 켜고 주차후
어디사냐?? 몇단지냐?? 이러기를 6~7분 겨우 1단지로 가달라고 손짓으로 앞을 가리키네요 마을버스다니는길 즉 한신/청구와 1단지 사잇길로 좌회전 하니 다와가니 천천히 가달라 라네요
이때 우측에 130동과 12동 표지판이 보이는가 싶더니 옆에 주차를시켜달라 댁이여기근처시군요? 끄덕 끄덕 주차중 먼저 손 이 먼저 내리고 내가안전하게 주차후 시동끄고 차에서 내려 문열고 나오자
손 어디론가 도로를가로질러 슬며시 2-3미터 갈려고 해서 길을 막고 대리비요구를하니 자기가 운전석에 앉고 나에게 뒤에 타라길래 타고 문 닫으니 얼마냐? 대리비15k에 지금껏 지체비 5k해서 20K라고 하니
지갑꺼내 주섬주섬 건네려는데 보니 천원짜리 2장 돈이 없데네요 주면 되느거 아니냐?? 내가 왜 주어야 하느냐???면서 또 지갑 뒤지더니, 시간만 흐르고 이러시면 안되고 빨리 대리비받고 나는 다른 일하러 가야한다
나는 대리운전 하는 사람으로서 시간이 수입과 직결된다고 애원하다시피 조심조심 얘기하니 나보고 어디로 어디로 갈꺼냐???? 등등 계속 말도 되지않는 소리 계속하길래
이쯤에서 안되겠다 판단하고 정색하여 집이 근처인거 같은데 현금이 없는 듯하고 나는 받고 빨리가야하니 사모님한테 전화해서 처리라도 하자고 제안하니 부인도 없다, 어이가 없어서 ,한편으로 독신자일 수도 잇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손은 운전석 나는그뒤에 앉아서 말 실랑이 하다가 안되겠다 결론짓고,내가 경찰서로모실거니까 내리셔서 뒤에타라 고 하고 내가먼저내려 바로 경찰에 전화하려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이들어 차량 뒤편으로 가서 메모지에 차량번호기재하고 1113전화1할려는 순간 이차가 서서히 움직이더니 갑자기 속도를 내서 아파트 상가를 끼고 좌회전해서 싸악 가버리는겁니다
난 순간 아파트 진입로가 제법 넓어 보이고 하여 50M 쯤 주차지점에서 떨어져 있었기에 손이 대리비 주지않고 도주한 것으로 판단하고 신고하려니 번호가혼동되어 처음 111눌렀다가 아니다 싶어 곧바도 113누르니 여경목소리 들려 신고하고 상황설명 하고 난후 차량 지나간 곳 근처를 찾아 보았지만 차량은 찾을 수가 없네요
도로에서 경찰오기만 10분 쯤 지나니 전화와서 받아보니 경찰왈 1단지에 한신아파트가 아니고 신한아파트아니냐?? 한신이맞다고 하니 1단지 ??? 어디 ?? 목동 이라니 경찰왈 여기 중랑경찰소속!!! 묵동에서 찾고 있었네....다시양천소속 파출소에서 그로부터 10분쯤후 도착하여 차량번호 아느냐 해서 가리켜 주니 서에 조회의뢰하고 주소파악과 상황파악하네요
알고보니 도로주차했던 곳에서 약100~120M 정도 상가 돌아 뒤편 동이었네요 경찰2명과 동근처가니 언덕베기옆/ 동앞주차라인 근처 걸쳐서 비스듬히 주차된 차량발견,엘리베이타로 집도착 벨누르니 부인 나오며 무슨일?? 남편찾으니 손은 이미 팬티/런닝 바람 발닦고 잘려는 순간,
파출소 동행/음주측정/나는 다른방에서 진술서 작성/내가 얼마나 나왔느냐 물어니 경찰왈 0.132,취소 될거다 운전사실 부인하여 양천경찰서로 이첩 다시 진술서작성,저쪽 다른방에선 부인대동하여 운전 사실 부인하는 큰소리
손과 그 부인 왈 경찰한테 할말이있으니 나를 대면시켜 달라네요, 난 할 얘기가 없고 대리비만 받을려고 요구하였고 손이 아무런 언질도 없이 도주하였던것으로 알고 신고하였고 그 이상 아무것도 없다고 하니
부인왈 상식적으로 대리는 음주 후 운전을 하지않으려고 대리를 시키는데 왜 집근처까지 와서 운전을 손이 했겠느냐?? 대리라는 것은 기사가 안전하게 무사히 집에까지 도착시켜줄 의무가 있지않느냐?? 되려 자기가 고소하겠다는 둥 억지 항변 그러면서 세상에 무사귀가도 안시켜주고 돈안준다고 신고하는 사람의 정신이 의심스럽다네요
순간 화가 치밀어 정색하고 " 이보시오, 대리시켜 운전해주었으면 비용 주는것은 당연하지 않느냐, 몇푼 되지 않는 돈 안주려고 도망가는 사람이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의 행동이냐 ? "하니 옆의 경찰왈 손에게 너무 취한 거 같으니 손의 진술은 월요일 자기근무때 그때 와서 제 정신에 진술서쓰면 어떻겠느냐고 하니 부인도 동의
경찰 왈 나에게 대면에 응하여 줘봐야 서로 큰소리만 오갈거 같으니 나보고 이제 가시라네요
집근처라서 바로 집에 와버렸어요 아~참! 경찰 왈 내가 진술서 다 쓴 후 대기하고 있는동안 저 손이 운전사실을 부인하니 2주일쯤후 검찰에서 오라고 할 수있으니 알고 계시라고
아마 그렇게 될 확율이 높아 보인다는 언질 주더군요 곱게 끝나지 않을거 같은데 어쩌지요? 희망에 들뜻던 금요일 황금시간과 더불어 콜비도 못받고 망쳤네요
콜센타 에 경찰신고 직후에 문의 하였더니 그건 기사님이 어떻게 해서라도 받아내야하고 기사님이 알아서 처리하라 고 하였던 콜센타에 다시 집으로 향하면서 전화했더니 콜비 받으셨나요?? 묻길래 못받았어요,어쩌면 검찰에 또 가야될거같아요, 그러니 어쩌지요??기사님 !수고하셔어요(힘없이) 면서 콜은 빼주시네요.... ===================================================================================================== 참고로 저는 12월초에 시작한 49세 신빙중 신빙이랍니다 , 우예이런 일이 나한테.....ㅋㅋㅋ(진술서 작성중 손이진술한서류를 경찰이 읽어보는 중 슬며시보여서 넌지시보니 64년생이네요 ...내보다 5-6년은 많아 보이던데 ) 오늘부터 심기일전해서 모르는 곳도 좀 다니고 열심히 해보려 하는데 ......
고수님들 의 의견 좀 알려주세요 메일로 보내주셔도 고맙게..mgyojs6467@daum.net 받겠읍니다 |
첫댓글 죄송요...글자가 이케 무서운건 첨여요..ㅡ.ㅡ;;
저두요.. 헤휴~힘돌오^^*
아~어지러버요~~~~~~
이해해 주세요 , 내용이 많고 경황이 없던 차에 쓰려니, 그리고 있었던 상황을 빠짐없이 기재해야 혹 다른 오해가 있을 수도 있고 이해하기 쉬울테니까요. 다음에 시간나면 다시 정리 수정하겠읍니다... 감사...
힘기 힘드네요 눈 아퍼서 ㅋㅋ
다 읽긴 했는데..진짜 눈 아프네요...@@
죄송, 상동 이해요망
내일 그넘 술깨면 전화 올겁니다. . .운전 안 했다고 우기면서. . .ㅋㅋㅋ 당신이 대리 운전해서 주차하고 왜 신고 했냐구. . .그래도 안 통하면 진술 번복해 달라고 사정할 것 같은데요. . . .그 땐 님께서 칼자루 잡은 입장입니다. . .마눌한테 조용히 이야기 해 주시지. . . .당신 남편과 마담이 보통 사이가 아닌것 같다고. . ..ㅎㅎㅎ
오늘 오후 6시가 다지났는 데도 연락 안옵니다........ㅋㅋ
한길 오더 맞죠?...내가잡을까?말까? 고민한오더 가은데요...결국 지워버렸지만,,,고생하셨습니다
콜센타 전번은 있는데 그건 아니거 같읍니다 "3분 빨리콜" ??? 아마 업소에서 콜센타로 의뢰하였던거 같고 고객번호 0505-- --- 하였더니 콜센타 여자분이 받고서, 위치 정확히 알려주고 거기에가면 된다고 하였읍니다...손의 핸폰 번호는 오더 상세내역에 없었어요,아이콘이었고요
그자슥 좃됐네..음주측정기 부는순간 게임끝..대통령빽으로도 데이타삭제불가라고 들었는데..진술번복하면 허위신고로 님이 벌금..
글을 쓰시려면 문단을 나누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한 문장씩, 또는 맥을 같이하는 내용은 한 문단 씩 써 내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겠네요,담 부터....
정말 무섭네요 그노무 자슥 차량번호,전화번호등을 상황실이나 대리님들이 공유해서 또다른 피해가 없도록 할순 없을까요?암튼 시나브로님 고생하셨는데 빨리 잊으세요
어차피 검찰에 가면 더 좋아요.. 정당한 대리비를 받았는데 음주 운전으로 신고할 기사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나중에 님의 통화 기록을 보면 콜 잡은 시간과 경찰에 신고한 시간이 나올겁니다.. 그 동안 지체된 사유를 잘 설명하면 될테니까 염려 마세요/ 진리는 승리 하는법~ 그런넘은 이번 기회에 면허취소되고 다시는 그런 얄팍한 술수를 쓰지 못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3의 피해자가 나오면 안될테니까요.. 아무리 세상이 거꾸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잘못 없다면 괜찮습니다/ 경황이 없어서 띄어쓰기 좀 못했더라도 답글에 함부로 비꼬는거 아닙니다... 꼼꼼히 읽어보면 예삿일이 아니잖아요.. 일 못한거 괴념치 마세요..
감사합니다 ,저의 글 공감해 주셔셔....
어디 띠어 먹을게 없어서 ,, 롬싸롬 술값 처 낼돈은 있는놈이, 택시비보다 싼 대리비를 띠어먹을라고 음주운전을해,,, 쓰레기는 쓰레기에 맞는 대접을 해주어야합니다,,
고생하셧구요.그런넘 고생좀 해야됩니다.. 근데 띄어쓰기좀 하시져......읽기 힘드네요
어쩌면 상습범일수도... 저도 한번 대리비 못 받은적이 있는데 너무 화가나서 미치는줄....
당최!!! 뭔소린지...3번 읽으니.좀 이해되네...
진쨔~~~고생하셨네요 ~~~2마넌 아낄려다 조ㅈ돼븐스끼~~~ㅎㅎㅎ 후련 합니다 나두 비슷한경우 있엇는디 대리비를 겨우 받은지라 그냥 왔씀다~~~대박나세용ㅇㅇㅇㅇㅇㅇ
전 젋은넘이라 인생 불쌍해서 그냥 왓는데여 마누라 까지 태우고 도망가는데 신고할려다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