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홍도행 배를 탔다. 동양고속 뉴엔절호 쾌속선 오전 7시 50분 출발이다.
비금도 흑산도를 경유해
홍도에 도착하니 10시30분이다.
홍도리 마을구경에 나섰다.
홍도초등학교가 눈에 들어온다.
바다를 등지고 있는 아담하고 예쁘다.
홍도초등학교분교와 바로 뒤로 푸른 바다가 선착장이다.
점심은 홍도백반으로 맛있게 먹었다.
우럭탕도 시원하고 맛있었다.
반찬 하나하나가 마치 시골에서 엄마가 차려준 밥상처럼 정갈하고 깔끔했다.
유람선을 타고 홍도 한 바퀴를 돌았다.
내가 찍은 사진이다.
누가 찍어도 환상이고 예술이다.
홍도는 바다와 하늘이 손잡고 우리를 반겨주었다.
에머널드빛 그 푸른 색에 반했다.
우리나라에도 이처럼 아름다운 홍도가 존재한다는 게 감동이다.
짧은 당일코스로 구경한 여행이었지만 무척 행복했다.
감동적인 홍도여행이었다.
첫댓글 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