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articleId=639877&bbsId=S102

(모바일 배려)
운동을 좋아해서 몇년간 계속 헬스장 등록을 하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살다가 작년에 서울로 이사왔는데 지방 헬스장에선 못봤던 눈살 찌뿌리게 하는 회원들의 행동들이
서울 헬스장에선 유독 많이 보여 몇자 적을까합니다.
제가 다니는 헬스장은 삼거리에 위치해 있어 외경이 답답하지 않아 참 좋습니다.
좋은 위치,좋은 트레이너가 있음에도 회원들의 비매너의 행동은 갈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먼저 신발,,
탈의실에 들어오기전에 신발을 벗고 들어와서 개인 사물함에 신발을 넣어야하는데 이게 귀찮아서
남들 신발 벗고 들어오는 곳에 버젓이 신발 두고 오는 회원들.
바닥엔 친철하게도 여기서부터 신발 벗고 들어가라는
안내문구가 있음에도 탈의실 안쪽까지 신발을 신고 들어오는 회원들.에휴...
신발을 두고 가면 압수한다는 표지도 무용지물..
자기 신발은 신발님이고 남들 발은 발모가지인지...
샤워실에서 일어나는 비매너,,
탈의실 여기저기엔 당부의 메세지가 참 많아요.
샤워실에서 때밀지 말기,드라이기로 머리외에 다른 곳 말리지 말기, 빨래 빨지 말기 등등.
그런데 헬스장을 갈때마다 하지 말라는 것들을 꼭 하는 회원들이 있어요.
신발은 애교고 샤워실에서 도구를 이용한 발 뒷꿈치 각질 벗기기.으웩~
샤워실 막들어가는데 각질 벗기고 있고 떨어져 나온 각질이 여기저기..
그래놓고 마무리도 깨끗하게 안하고 가서 이사람 저사람 밟고 다니고ㅠ
빨래 빨고(속옷) 그 빨래를 공용선풍기에 올려놓고 말리는 회원.
드라이기로 머리외에 다른곳 말리는 회원도 봤구요 귀 후빈 면봉 아무데나 던져놓고 가고...
샤워실에서 제발 생리대 좀 갈지 마세요.정말 토나와요.
생리 중엔 원래 헬스장 안가는데 정말 운동이 땡길때가 있으면 운동은 하고 샤워는 집에서 하죠.
생리 끝중에 물론 운동할 수 있고 샤워 할 수 있는데 같은 여자로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대놓고 생리대
가는 건 대변보고 뒷처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이 돼요.저같으면 탈의실 안쪽으로 들어가 사람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처리하거나 화장실 가서 하겠는데 챙피하지도 않는지...원래 탈의실에서 대놓고 하는 건가요.진짜 궁금.
비매너 회원들때문에 짜증이 나서 그만 다니려고 환불 알아봤더니 환불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다니고 있네요.
괜히 1년을 끊어가지고ㅠ
비매너 몇사람에게 말은 했는데 그때 뿐이더군요.워낙 많은 사람들이 안지키고 있어서 계란으로 바위치기 느낌??
암튼 헬스장 갈때마다 참 한숨 쉬어지는 일이 많은데 그러던 중
몇일 전 일어난 일이에요.
운동 끝내고 샤워하고 있는데 뒷쪽에서 무슨 소리가 나길래 돌아봤더니 어떤 여자(대학생이나 직장인)가
때타올로 때를 박박 문지르는 상황이었고 그 옆에 있던 아줌마가 여기서 때 밀면 안된다고 말하는 거 같았어요.
그 여자애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기가 민다는데 왜 안되냐고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아줌마가 "샤워실 들어오는 입구에 때밀면 안된다고 써있다"고 했더니
자기는 몇 주 쉬어서 그런 건 잘 모른다고 ㅋㅋ
그 아줌마가 몇 주를 쉬든 몇달을 쉬든 헬스장에선 원래 때미는 거 아니라고 하니
그 여자애가 "그럼 이 더운 여름에 손으로 때가 밀리는 것도 안된다는 거예요?"화를 내더군요.
아줌마 침착하게 "손으로 때 밀리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쪽은 대놓고 때타올로 때밀고 있잖아요.
그리고 이런건 기본아닌가?"
그여자애 열나는 거 보이는데 말을 못하더군요.제가 다 속이 뻥~
아줌마 씻고 나가고 나서 그 여자애는 한참을 못나가더군요.
헬스장에서 때를 밀면 안되는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엔 샤워실도 협소하고 샤워기가 고정되어 있어서 때가 여기저기 튀었을 때 뒷처리가 안된다는 거예요.샤워기가 자유자재로 이동하면 자기가 벗긴 때를 말끔하게 치울 수 있지만 윗쪽에 고정된 샤워기로 뒷처리를
하기엔 역부족이죠.그 더러운 때를 다른 회원들이 밟고 다녀야하고요.때는 목욕탕에서 박박 밀어주세요~
여기저기 당부의 말들이 적혀있는데도 굳이 하는 심보는 뭘까요.
글을 못봤다해도 모두가 사용하는 곳인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실종된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하지 말라는 건 하지 맙시다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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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
때를 미는 사람도 있단 말이야?????
충격먹고 퍼옴.
문제있음 바로바로 알랴줘.
댓글들 개충격이다;;; 도대체 아줌마들은 다들 왜 그러시는걸까?ㅠㅠㅠㅠㅠㅠㅠ
우리 센터는 할머니들 많으신데 할머니들 수건깔고 앉으셔서 때미신다는 ㅠㅠㅠㅠㅠㅠ 진짜 얼른씻고수영들어가야하는데 때미시는분들은 진짜 오래 씻으시더라 ㅠㅠㅠㅠ
난 드라이기로 소중이 말리는거...젤시러....
생리대 가는 미친년이 존재할줄이야...
근데 다쓴 생리대는 밖에 화장실에서 버리고 바로 탈의실와서 씻고 붙이는건 상관없지 않아? 붙이는건 왜 안되는거지? 내가 이상한거야?ㅜㅜ
나듀ㅠㅠㅠ버리는건화장실에버렸는데 붙이는것도안되는거구나 몰랐어 쿠크깨쟜다...☆사람주변에없을때입었는데 그냥생리할땐 운동안가야징
아줌마들때밀어서짜중났음ㅠㅠ
하아 나 진짜 오늘겪은 일인데 진짜 인터넷에는 안올릴려고 했지만 마침 이런글 올라와서 여기다가 글써야겠다..
오늘 운동하고 샤워하는데 아줌마 두분이서 막 수다를 떨고 있었음.. 나는 조용히 혼자 씻고 옷입고 있었는데
그,.,.아줌마 두분이랑 아는 아줌마가 계시는데 그 분이 수건에다가 오줌을 싼다는거야.. 나 진짜 살다살다 이런 얘긴 처음 들어봤어 진심 놀랐는데 티는 못내고 그냥 계속 듣고 있었어
아줌마a분이 어제 오줌싸는걸 봤다는거야 전부터 오줌싼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어제 처음봤다고 아줌마b는 자기는 예전부터 자주봤다는거야 그러는걸
그러면서 두분이서 그 아줌마는 절에도 다니면서 그런 행동은 어떻게 하냐면서
아줌마a는 다음에 또 그러면 자기는 말린다고 여럿이서 쓰는 물건에 뭐하는 짓이냐고 막 그러면서 자기는 드라이로 소중이털 말리고 있고 ㅋㅋㅋㅋㅋ나 진짜 오늘 환장하는 줄 알았어 진짜로 와
그 충격이 정말 머리가 띵 하는데 일단 관장님한테는 말씀 못드리고.. 같이 운동하는 언니들한테 말해서 언니가 관장님께 말한다고는 했는데 이게 무슨 망신이야 진짜 창피해 죽겠어..그냥 내가 창피해 내가 한 짓은 아니지만 진짜
살다살다 이게 무슨 일인지 진짜 ..ㅋㅋㅋㅋ완전 쇼크였어
@절루가,,, 진짜...무슨생각으로 그런짓을 했을까ㅋㅋㅋ제정신은 아닌듯ㅋㅋ
무개념년들이 헬스장에도 있을줄이야
때밀기 금지 라고 써붙여 놨는데도 거기서 하는 건 뭔 경우지?
우린 때 밀면 회원권 박탈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