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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현대사 고추장 단지가 열둘이라도...
Daum Bark 추천 0 조회 716 06.09.26 17:35 댓글 6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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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0.01 08:22

    뭐 표현이 너무 과격하나요. 결코 전 대통령들에게 감정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들에겐 그 들이 연기할 무대의 시간과 장소가 있었다는 것뿐. 이런 말이 있죠. 박정희 유신 안 하고 80년대에 김씨 대통령 됐으면 우리나라 훨 나아졌다고. 지금 노모 대통령 마음에 드십니까? 권위가 없어 국정장악 전혀 못하고 있죠. 무능하다고까지 매도당하고 있고 '저도 솔직히 좀' 입니다. 하지만 권위가 없는 덕에 측근이 없고 측근이 없는 덕에 비리는 상대적으로 적죠. 게다가 자식들도 사회 초년생이고. 1993년의 노대통령 어떻습니까. 그 때는 그런 대통령이 필요했죠. 삶의 늘그막에 대통령이란 큰 자리를 맡게 된 까닭에 거의 종신봉사하다시피

  • 06.10.01 08:27

    한 사람들 챙겨주느라 선거도 하나 더 만들고(지방자치제), 늙어서 자식통제 못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저 일반적인 수준의 세(勢)와 능력을 가진 사람만 나왔더라고 무난히 21세기에 연착륙을 할 수 있었던 90년대의 호경기때 말입니다. 게다가 그런 사람들 98년에 한 번 더 뽑았죠. 자주 국방따위도 그때의 호경기때가 시기적으로 더 좋았고. 외교도 그 땐 미국의 네오콘들이 뜨기 전이였이죠.

  • 06.10.01 15:03

    간단히 말씀드리죠.. 그당시는 이런류의 비판자체가 불가능했슴을.대통령을 비판하는순간 남삼타워 아래로 끌려갔죠. 저의 고등학교 하숙집 아주머니(손자두있엇지만..)가 남편분이 술자리에서 말실수한번잘못하여 고문받다가 끝내 그후유증으로 5년만에 돌아가셧다고 그러더군요. 솔직히 그때 그분심경이어땟을까를 생각하면. 암튼 그당시분들을 고통받던분들 너무 비하하지는 마세요

  • 06.10.01 15:07

    전 그런거 몰랐습니다. 알필요도없었구 그냥 경제를 일구어낸 대통령하고 넘어갈수도있엇지만 주변에 한두분 고통받으신분들계셧다면 결코 박정희 대통령을 옹호하시진 못할겁니다.

  • 06.10.01 18:10

    그런걸 독재라고 말했던 사람들조차 그 같은 방식을 직장 혹은 가정에서 답습하시던 분들 아니신가요? 일정의 권위는 세상이 유지되려면 필요한 그런 종류의 것이라며 매우 거창한 이유를 들지만 실제로는 자기자신의 보신을 위해 그 것을 사용해버릴 뿐이고 그래서 생기는 각종 문제들을 파고들면 우리 때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하는 피해논리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박정희라는 사람의 정치는 그 시대 사람들에겐 딱 맞는 정치였다는 게 제 논지입니다. 적어도 그 사람은 아집은 있을 지언정 피해의식은 없었고 맹목적이긴 했지만 현실적이었죠. 자기가 뭘하는 건지도 모른 민주화운동가들과는 달랐다 이 말입니다. 물론 지금은 그런건 안되죠.

  • 06.10.01 18:34

    그 들이 물러간 학교, 기업에서는 이제 새로운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군요. 헌데 다른 정체에 비해 유달리 정년이 긴 공직사회, 그리고 그 특성상 다른 정체에 비해 보수적일 수 밖에 없는 병영에서는 '내가 편하기 위해서라도 애들 굴려야 된다.''그래도 내가 위인데''말년문화' 이런 것들이 여전히 남아있거나 기존의 사회조류와 충돌하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네요

  • 06.10.01 18:44

    기존 가족문화에 대한 완전한 부정, 일제시대 엘리트들에게 연원한 기존 우리 문화에 대한 비하가 일반적인 것으로 확산되었던 시기가 이 들이 살던 시기 아니었나요? 그 문화 저변엔 뼛속까지 과거에 대한 불신이 들어있음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그 들의 표방은 위계주의, 여기에 벌써 어떤 이해타산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런 점에선 그 들 윗세대인 동란세대들과도 비교됩니다. 그들이야말로 그렇게 힘든 시기에도 그러한 전후세대들을 키워냈고 훨신더 정신적인 분들이셧죠.

  • 06.10.01 20:38

    대체 무슨말씀이신지 ...전 박정희 대통령이 독재였다고 말씀드린건대.. 마치 그시대분들전체를 운동권으로 매도하시는군요. 님 그건 오바아닐까요? 일부라면 모를까 마치 대부분이 그런것마냥 말씀하시니..그시대 운동하던사람이 일부면 일부지 대부분은 아니었을겁니다. 뭐지금처럼 다 대학가던 때도 아니고 님의 말씀을 전제가 잘못되신거 아닐까요? 침묵하신분들이 더 많았을듯 싶내요

  • 작성자 06.10.04 12:38

    시대를 부정하는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캄보디아에서였죠? 거기서는 기득권층이라고 하여 지식인들을 말 그대로 몰살시켰고, 자신들의 이념에 동조하지 않는다고 하여 나이든 세대들을 죄다 어린세대들이 비닐로 싸서 질식시켜 죽였던 나라입니다. 지금 무슨꼬락서니인지 보시고요.. 그리고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열심히 일하고, 왜정때 압제에 시달렸다는 것이 잘못인가요? 그러는 님은 노통투표한걸로 후세에 욕안먹는다고 장담이 되나요? 너무 관념적인지라 뭔말인지 좀 감이 안오네요.

  • 06.10.04 14:47

    제가 언어능력이 딸리는건지;;; 너무 긴데다가;;;;;; 죄송합니다.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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