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다섯공주들 복지관 겨울 캠프 프로그램으로
우치공원 눈썰매장 다녀왔습니다.
막내는 오늘 1학년 입학 예비 소집일이라 끝나고
금호동에서 버스 타고 1시간 10분 걸리더군요.
네명의 언니가 눈썰매장 가니깐 막내도 신청하여 데려 갔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꽃으로
옷을 적시고 시야를 가렸지만 환상적이었습니다.
우리집 여섯가족은 모두 눈썰매가 처음이었거던요.
저는 따로 점심식사에 입장비에 13,700원을 투자하고
아이들과 함께 딱 세번 타고 ~~~~ 흐미 돈 아까운것~~~
아이들 사진 찍어주고 가방 지키고 ~~~
아이들 옷보따리, 간식 챙겨가서 먹이고
옷들이 젖어서 화장실에서 바지를 갈아입히고 . . . ㅋㅋㅋ
그래도 극성스러운 엄마는 저밖에 없더라구요.
덕분에 50의 나이에 눈썰매도 다 타보고~~~
이것이 아이들 키우는 보람이자 즐거움이겠죠?
집에 와 목욕시키고 나니 빨래가 장난이 아니네요. ㅋㅋㅋ
그래도 모두들 처음 타본 튜브 썰매가 너무 재미 있었다고
이구 동성으로 "엄마 고맙습니다 " 하여
이것이 행복이구나 하고 알콩달콜 살아가는
로뎀나무 그룹홈의 가족들이랍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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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장 다녀왔어요.
사복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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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5 18:4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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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 많이 하셨네요~ 즐거워 하는 아이들 모습,안봐도 본듯합니다. 계속 많이 행복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