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맥 시대분맥 익산의 시대산·무제봉·도리산 산행기

[유종선]

▣ 시대산(229.1m)·무제봉(163.5m)·도리산(67.2m) 산행기

▪일시: '24년 3월 27일

▪도상분맥거리: 약 11.4km, 기타거리: 약 1.5km

▪날씨: 흐림, 11~17℃

▪출발: 오전 11시 5분경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 ‘화곡’ 버스정류소

시대분맥은 금남기맥 땅고개 남동쪽 분기점에서 시대산, 무제봉, 도리산을 거쳐 왕궁천과 익산천의 합수점까지 도상 약 11.5km의 짧은 산줄기이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10시경 집을 출발, 유성TG와 논산TG를 거쳐 ‘화곡’ 버스정류소 옆에 차를 세웠다.

<산행 경로>

(11:05) ‘화곡·龍’ 표석이 있는 마을길(‘화곡길’)에 들어 마을회관을 지난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나아가 마지막 가옥을 지나니 산판길이 이어졌다. 갈림길에서 오른편 산길로 올라가니 대나무숲을 지나 금남기맥에 닿고, 오른쪽으로 5분여 올라 분기점에 이르니 더 뚜렷한 산길이 나 있다.

<화곡 정류소>

<마지막 가옥>

<대나무 숲길>

<금남기맥>

<분기점>

(11:19) 오른쪽(남쪽)으로 내려서니 5분여 뒤 ‘→화곡마을, ↓행선길’ 표지와 ‘↑훈련원, ↓행선길’ 팻말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이는데, 때마침 등산객들이 지나간다. 다음 5분여 뒤 ‘←훈련원, ↑시대산’ 표지와 ‘←중앙훈련원, ↑행선길’ 팻말과 함께 이내 왼편에서 뚜렷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돌탑이 있는 언덕에 이르니 왼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다. ‘↑시대산 정상(영모묘원), →상사원(시대마을), ↓훈련원’ 표지와 함께 오른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돌탑 몇 개를 지나 오른편 좁은 자리에 ‘대산종사기도터’ 비석이 보였다. 얕은 언덕에 이르니 표석(?)을 설치한 듯한 자취가 보였고, 조금 뒤 왼편 묘원서 온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양호한 산길>

<갈림길>

<갈림길의 표식>

<갈림길의 팻말>

<중앙훈련원(?) 전경>

<언덕의 돌탑>

<대산종사기도터>

<표석(?)을 설치한 흔적>

(11:51) 시대산 정상에 이르니 안내판의 글자가 거의 지워진 ‘전주303, 1984재설’ 삼각점, 돌탑, 산불예방시설물 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조망은 별로이다. 3분여 뒤 다시 출발하여 남동쪽으로 내려서니 돌탑을 지나 가파른 내리막이 잠시 이어지다 완만한 산길이 이어졌다.

<시대산 정상>

(12:02) 무제봉 정상에 이르니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고, 4분여 뒤 돌탑 두 개를 지나니 공장(‘승일아스콘’)의 절개지에 닿는다. 왼편 사면길을 따라 電柱가 서 있는 진입로에 내려섰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동용리’ 표시판이 걸린 도로(‘무왕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5분여 나아가 고갯마루인 듯한 사거리(가좌마을 입구)에 이르니 분맥인 듯하다.

<무제봉 정상>

<양호한 산길>

<돌탑>

<날머리>

<뒤돌아본 날머리>

<무왕로>

<가좌마을 입구 사거리>

(12:17) 왼쪽(남쪽) ‘왕궁농공단지길’로 나아가다 트랙터 공장인 ‘TYM’을 지나 왼편 밭으로 들어섰다.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언덕에 이르러 벌통 등의 자재야적장에 이어 건물을 시계 방향으로 돌았는데, 건물은 ‘忠烈祠’이고 ‘竹峰황백장군위폐봉안식’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농로를 따라 포장길을 가로질러 비탈밭을 나아가다 농장의 가옥을 오른편으로 비껴 공장의 절개지에 닿았다. 왼쪽에 보이는 농장 진입로를 내려서서 마을길(‘사곡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왕궁로와 국가식품로3길이 만나는 삼거리에 이르렀다.

<언덕 전경>

<양봉통 등의 자재>

<충렬사>

<농로>

<구릉의 밭>

<국가식품로3길>

(12:37)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다 분맥을 잘라먹은 ‘농협물류’ 앞을 지난 사거리에서 왼쪽(남쪽) ‘국가식품로4길’에 들어서 보니 식품산업단지 조성으로 일대가 평토화되어 있어 분맥을 판단할 수가 없다. 예전(6~7년전) 이 일대의 야산들을 오를 때 단지조성을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기업입주가 30%가 안 되어 보여 이만저만한 예산낭비가 아니다. 사거리에서 오른쪽(서쪽) ‘국가식품로7길’로 나아가다 다음 사거리에서 오른쪽(북쪽)으로 ‘국가식품로’를 따르다가 왼쪽(서쪽) ‘국가식품로6길’에 들어서니 길은 시계 방향으로 휜다. 곡각 지점에서 서북쪽으로 묵은 밭을 가로질러 공원에 들어서니 ‘←산책로, ↑공원’ 표시목이 보였다. 왼쪽(남쪽) 길로 오르니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인 뒤 능선 왼편 사면으로 벗어나면서 두 개의 벤치에 이르니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직진하니 길은 능선에 닿았다가 다시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왼쪽에 데크 내리막길이 보인다.

<국가식품로4길서 바라본 도리산>

<국가식품로6길서 바라본 도리산>

<공원의 산책로>

<왼쪽의 데크길>

(13:07) ‘←산책로, ↑공원 200m, ↓공원 400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 이어 도리산의 2층 전망대에 섰으나 조망은 별로이다. 갈림길에서 왼쪽(서북쪽) 길을 나아가니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도로(‘푸드폴리스로7길’)에 닿는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푸드폴리스로’에 닿았고, 왼쪽(남서쪽)으로 나아가다 왼쪽 ‘푸드폴리스로10길’에 들어섰다. 사거리에서 오른쪽(남서쪽) ‘푸드폴리스로8길’로 나아가 ‘제석사지로’에 닿았는데, 분맥이 어느 쪽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왼쪽(남남동쪽)으로 가다 이내 오른편에 보이는 묘지로 들어 능선에 닿았는데, 왼쪽으로 가려니 잡목덤불이 성가시길래 오른편 밭으로 비껴 농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도로(‘평장2길’)에 이르렀다.

<전망대>

<도리산 정상부>

<날머리>

<제석사지로>

<묘지>

<평장2길>

(13:34)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다 구릉에 이르니 왼편에는 움막농가가 자리하고 있어 좀 더 나아가다 ‘관동마을’ 입구에서 왼쪽 ‘평장길’에 들어섰다. ‘신기촌’ 갈림길에서 마을길을 벗어나 왼편 비포장길로 들어섰고, 얕은 언덕 전에서 오른편 산판길로 들어 얕은 언덕을 지나다 보니 분맥이 아닌 듯하였다. 되돌아 얕은 언덕에서 서쪽으로 나아가 움막농가를 지나 왼편에서 다시 비포장길을 만났고, 도로(‘발산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2분여 나아가 ‘궁성로’에 이르니 ‘↓발산마을’ 표석과 ‘발산’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평장길>

<축사>

<비포장길>

<신기촌 갈림길>

<포장길>

<발산길>

<궁성로>

(14:10) 왼쪽(남쪽)으로 나아가다 4분여 뒤 오른쪽에 보이는 길로 가니 막다른 곳이다. 되돌아 다시 도로를 따르다가 오른쪽에 보이는 길로 가니 건물을 지나 역시 막다른 곳이다. 건물 왼편의 밭을 가로질러 포장길에 올라섰고, 왼쪽으로 나아가 마을길(‘초삼1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갔고, ‘초삼길’에 닿아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갔다. 둑방길에 닿아 남동쪽으로 나아가니 길이 방향으로 조성된 텃밭을 지나 왕궁천·익산천 합수점에 도착하였다.

<막다른 길>

<포장길>

<둑방길>

<합수점>

(14:37) 계속 둑방길을 따라 ‘궁성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雙亭橋’를 건너 立石이 있는 ‘입석’ 정류소에 이르니 시각은 2시 44분을 가리킨다.

<쌍정교서 북쪽 전경>

<입석 정류소>

<입석>

(14:44) 3시 15분경 도착한 2650번 버스에 올라 10여분 뒤 금마정류장에 도착하였고, 3시 50분 출발인 여산行 2100번 버스로 환승하여 ‘화곡’ 버스정류소에는 10여분 뒤 도착하였다. 다시 차를 몰고 집에 이르니 시각은 5시를 조금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