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글이 좀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 마지막에는 같이 생각해 보는 코너도 있으니까요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제목에서 말했듯이 라플라스의 악마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고전 물리학의 완성기, 그러니까 18세기 ~ 19세기 쯔음해서는 자연현상에 대한 완벽한 설명이 가능하다는 자신감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뉴턴 역학으로 지상의 물체 뿐만 아니라 천체의 운동 역시 정확하게 예상할 수 있었기 때문에 운동 방정식과 운동 초기의 조건만 충분히 알면 미래도 예측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이죠.
1826년에 라플라스는 확률에 대한 철학적 시론 이라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시점에서 자연을 움직이고 있는 모든 힘과 자연을 구성하는 실존하는 모든 상태를 아는 예지가 있어서 이들 자료를 해석할 만한 힘을 얻는다면, 우주에서 가장 쿤 천체도, 또 가장 가벼운 원자의 운동 마저도 같은 식 속에 넣을 수 있다.
이 예지도 확실히 알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미래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1872년 독일의 생 화학자 레이몬트는 자연과 인식의 한계 라는 강연에서 이 예지를 라플라스의 악마 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1925년 하이젠베르크가 제창한 불확정성의 원리가 나오면서 자연에는 우리가 넘을 수 없는 측정의 한계가 있으며 그것은 기술이나 방법상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의 본질임이 밝혀졌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도로 우주의 미래를 밝힐 수 있으리라는 라플라스의 악마는 미시의 세계에서 길을 잃어 버리고 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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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도서관에서 라플라스의 악마에 관한 글을 찾아 나름대로 정리한 것입니다. ^^;)
라플라스의 악마에 대해 아시겠나요??
그럼 다들 다음에 관해 같이 생각해 봐요. ^^
① 왜 라플라스의 악마 라고 하였을까요??
그 많고 많은 단어들 중에 악마를 택한 이유는 뭘까요??
② 라플라스의 악마가 미시의 세계에서 길을 일어버리고 만 것은 다행이 아닐까요??
미래가 결정되어 있다면 삶이 흥미롭지 못할거라고 생각하는데...
③결국 위의 내용으로 보아서 결정론적 세계관은 깨어져 버린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필연과 함께 무수한 우연에 의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계획된 결과가 아니라 각본 없는 시나리오에 의해 탄생한 우리란 말이죠..)
즉 우린 아주 중요한 존재라고 할수 있겠죠?? 그렇담 위의 문제를 통해 귀중하다 할 수 있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넘 비약인가?? ㅡ.ㅡ)
이상 Anchovy 의 생각이었슴다...... ㅡㅡ;;
P.S.-- 정말 공들여 쓴 글이랍니다. ^^;
여기 글을 올리려고 도서관에서 책 뒤지고 종이에 글 썼다가 지우고 다시쓰고 ... 해서 올린 글이랍니다...
다같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네요. ^^
그럼 이만
Bye~~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