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어디갈까 어디갈까...
좀 알려지고 개안타 싶음..완전 예약 완료~
그러다 갑자기 생각난..새로 오픈했다는..캠핑뷰..
포천 뷰식물원 한쪽을..캠핑장으로 만든곳이었죠~
캠장 규모가 크지 않아..일부러 홍보 안한다는 주인장님~
그냥 와서 있을만 하면 있으라고..예약도 안해도 된다더만..
지난주는 다녀가신 어떤 분의 숨은 진주 어쩌구 후기 때문에..금요일 하루 백여통의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ㅋ
여기도 예약 완료~@!@!
우린 주인장한테 예약 하지 말고 오라고 했던 내용을 빌미로 데크 하나를 차지하고야 맙니다.-_ -V
캠핑뷰는 몇해전까지만해도 매스컴에 자주 오르락 내리락 할만큼..살짝 유명한 식물원이었습니다.
일반적인 비닐 하우스가 아닌..엄청 나게 넓은 자연 식물원~
이거 딱 봐도 관리에..매달 들어갈 돈이 어마어마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이곳 저곳..참 손 많이 간 흔적은 있지만..
몇해는 관리가 안된듯 하기도 해보이네여~
뭐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가로이 산책 하기 좋아 하고..이뿐 사진 찍는거 좋아 하시는 분께는 추천할만 합니다.
물놀이 공간만 있다면..완전 대박인데;;;
안내도만 봐도 걸을 곳이 꽤나 많아 보이시죠? 흐흐~
각 사이트는..데크형과 토지형..그리고 잔디형이 있습니다.
데크 사이즈가..7m×5m쯤? 안 재봐서;;;
데크형이 3개 토지형이 6개 잔디형이 14개 입니다.
잔디형엔 천막이 쳐진 곳이 두곳이구여~
각 사이트마다 배전판이 있어 전기 사용은 편리합니다.
화장실이 체험학습장 안쪽에 있는데..아기자기 참 이뿌네여~ 어서오세요 죠기가 화장실 입구네요~
전면이 거울이구요~ 들어가는 입구엔 천연 냄새 탈취 방향제도 놓여 있고..
화장실 세면대엔 천연 수제 비누도 있고..화장지도 꼼꼼히 비치되어 있네요~
개수대도 깨끗합니다. 음식물 처리 쓰레기통이 바로 옆에..그 앞엔 분리 수거대도 있구요~
완전 숲속에 자리 잡은 맨윗 1번 데크~ 울집입니다~ㅋㅋ
금요일 첫날은 아랫집과 저희집 딸랑 두동이 있었네요~ㅋ 아 ! 밤중에 와서..텐트 안치시고 돌아 다니다가..
새벽 한시쯤..시끌벅적하게 텐트 치시는 젊은 분들도 있기는 했었습니다.
근데 새벽에 사라지셨더라구여;;ㅋ
역시나 저가의 모기장도 쳐주시고..코스트코에서 득템한 가벼운 자줏빛 담요도 깔아 주시고~
콜라랑 사진좀 찍어 그랬더만..도망갈까봐..꾸욱 누르고 있는 박양;;;ㅋ
사람이 없어서인지 역시 한가롭습니다~
음악도 듣고..린하랑 시간도 갖고..개수대 바깥 사진도 있네여..ㅋㅋ
죠 포푸리 필요하면 가져가라 하셨는데..그냥 두개만 얻어 왔습니다~
사진을 크게 올리면 더 더 이뻤을텐데..
한번에 여러장 올리고 싶은 욕심에..한번더 작업을 하니..시간은 시간대로..ㅋ
사진의 느낌은..또 느낌대로..사라지고..흑;;
사이트를 칠수 있는 잔디 말고 또 샤워장 뒷쪽으로 있는..잔디 광장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날이 날인지라..더웠습니다..ㅋ
그래도 박양은 신이 났습니다~~
죠 카페 옆쪽이..샤워실인데..여자쪽만 다녀서 몰랐는데..마지막날 린하 델러 갔다가 본 남자 샤워실은 살짝 안습입니다.
샤워커튼으로 가려진 샤워장에..샤워기 딸랑 한대;; 뭐 이래서 홍보 안하신다니..어쩌겠습니까..
그래도 여자쪽은..문도 잠궈지고,,두곳이나 있어서 게다가 온수도 나와서..나름 편했습니다~
아~ 근데 샤워장까지 가려면..살짝 빡신 산책?을 해주어야 합니다~ㅋ
산책을 마치고 돌아 와서 좀 있으니..지인이 한우1+등급의 등심을 사들고 오셨습니다..ㅋ
역시 소고기는 한우가...흐흐~
이렇게 또 여유로웠던 캠핑의 마지막 밤은 어김없이 찾아 오고..
다음날 아침 또다른 방향으로의 산책..
이틀있는 동안 전부 다 돌아 보지는 못했네요;;
그렇게도 올라가보고 싶어 했던..버섯모양 펜션도 올라가보고..ㅋ
연못에 사진엔 안나왔지만..엄청 큰 연꽃도 보고...ㅋ
오는길엔..물놀이 한을 풀기 위해..어린이 대공원에 들렀으나..사진은..카메라 지참을..못한 관게로 패쓰~ㅋ
다시 또 차를 달려..한강 시민 공원에서..릴렉스 의자에..테이블 펴고
음악분수 바라보면서..치킨 시켜 맥주 한잔 하고..서늘하게 돌아 왔습니다~
분수 이뿌죠? 아!! 우리나라..가끔 이만큼 성장한 모습이 차암 대견하고 뿌듯합니다~ㅋ
첫댓글 아 좋아 보여요 테크에 티에라가 올라가네요 혹시 제 텐트도? 가을에 가면 더 좋을것 같네요, 아름다운 후기 잘봤습니다.
그냥 걷기에 좋았구여~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듯 하고..린하가 걸으면서..그러드라구여.."아 좋다~" ㅋㅋ
근데 오즈님은 별루래여..샤워실 멀구 물놀이 안되서 별루래여..ㅋ
여긴 여름은 비수기고..봄가을이 성수기라구하네요~
아...봄가을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가 성수기라자나여...
음 ~~ 겨울에 한번 가봐야 겠네요.. 이젠 뭐 수준급 실력이신듯...(텐트치기)
팩도 안박은거 치곤..나름 개안아 보이죠...ㅋ
아빠 보단 다른 가족이 더 행복하죵~~ㅋㅋ 그 행복을 바라보는게 아빠의 행복이구요....ㅎㅎ
그니까 다들 행복하다는거지요
뷰~~~ 좋군요^^
보시는 시각에 따라서요^^
이런 후기가 ~~~ 첨엔 퍼온줄 알았습니다. 수고하셧네요.
수고는요..캠핑하러 간건데 ㅎㅎ
아기자기한게 정말 예쁘게 꾸며 놓았네요... ^^;; 개척캠핑... 감사합니다...ㅎㅎㅎ
사진을 살짝 편집하니까..아기자기 해 보이기도 하네요..ㅎㅎ
가서 보심..쬐금 실망 하실수도 있습니다~ㅋ
넘 좋아 보이는데요....^^ 이것저것 다 갖춰진 캠핑장이 아무래도 편하고 좋겠지만 사람들이 넘쳐나죠. 이런 한적한 곳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티에라 치고 타프도 칠수 있는 데크라.........실제로 얼마나 큰지 구경해보고 싶네요.....ㅋ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데크는 차암 크더라구여~ㅎㅎ 근데 팩을 못박아서..;;;
그래도 데크라서 나름 깨끗한 맛은 있더라구여~
산내음 꽃내음 맡으면서 걷기 좋아 하신다면..좋은 곳입니다^^
참 아기자기 하고 좋아 보입니다.
박양도 이뻐요~
이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랑 봄이 성수기라고 하니까..저희가 간 때 보다는 좀있음 더 좋아 질것 같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