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잎을 떨군 나무들이 긴 겨울 에너지를 비축하여 새 봄을 여는 좋은 계절을 맞이하여
3월 산행을 충북 보은 속리산으로 기해년 새 봄 맞이 산행 겸 여행을 떠납니다.
국립공원인 속리산은 아홉개 고봉의 기암괴석과 노송, 산림과 수려한 계곡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금수강산
팔경의 명산이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7대 사찰인 천년고찰 법주사를 품고 있습니다.
☞ 산행은 겅북 상주 화북탐방센터에서 문장대, 신선대로 하여 충북 보은 법주사로 하산합니다(8.9km).
(산책조는 화북 산행 1km 동행 후, 임한리 솔밭. 속리산 세조길 왕복 5.4km. 충북알프스 휴양림 탐방)
☞ 법주사 관람 후 속리산 국립공원원 입구 사내리캠핑장에서 식사하고 귀경합니다.
☞ 이동은 승용차로, 서울에서 오전 07시에 출발
- 07시 천호역1번 월성. 동호. 일영. 상현. 대환
- 06시50분 논현역7번.신사역6번 성여. 수영. 배원. 승열. 현철
- 07시20분 죽전역3번 상모. 동수. 영철. 명철
☞ 준비는 조, 중, 간식 일괄로 석식은 사내리캠핑장에서 취사. * 개인별 생수, 스틱. 보온. 삼만원.
♣ 동 행(3/12 현재)
김동수. 김동호. 김성여. 김일영. 노수영. 마상현. 박영철. 송명철. 윤대환. 이배원.
이상모. 이현철. 지승열. 황월성.
(속리산 국립공원)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군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금수강산 팔경인 명산으로,
화강암의 기봉(奇峰)과 울창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고, 봄에는 산벚꽃,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가을엔 만상홍엽의 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지고, 겨울의 설경은 마치 묵향기 그윽한 한폭의 동양화를
방불케 하는 등 계절마다 수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정상인 천황봉(1,058m), 비로봉(1,032m), 문장대(1,033m), 관음봉(982m), 입석대 등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능선이 장쾌하다. 봉우리가 아홉개 있는 산이라고 해서 신라시대 이전에는 구봉산이라고 불렀다.
산중에는 천년 고찰 법주사와 문장대,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정이품송 및 천연기념물 제207호인 망개나무가 유명하고, 법주사 입구의 울창한 오리숲도 장관이다,
(문장대. 1.054m)
큰 암석이 하늘 높이 치솟아 흰 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운장대(雲藏臺)라고도 한다.
비로봉(毘盧峰)·관음봉(觀音峰)·천황봉(天皇峰)과 함께 속리산(俗離山)에 딸린 고봉이다.
산마루에는 약 5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빈터가 있으며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쇠다리가 놓여 있어 오르내리기에 안전하며, 북쪽 절벽 사이에 있는 감로천(甘露泉)이 유명하다.
(법주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7대 사찰로 553년(신라 진흥왕 14) 의신(義信)이 일찍이 불법을 구하러
천축(天竺:인도)으로 건너가 그 곳에서 경전(經典)을 얻어 귀국하여 나귀에 싣고 속리산으로 들어가
이 절을 창건하였는데, 법(法)이 안주할 수 있는 탈속(脫俗)의 절이라 하여 법주사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그러나 법주사의 정신적 지주가 된 미륵신앙(彌勒信仰)이나 법상종(法相宗)의 유식사상(唯識思想)은,
혜공왕 때 이 절의 중흥(重興)에 크게 기여한 진표(眞表)와 제자 영심(永深)에 의하여 발현(發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성덕왕 때 중수(重修)하였는데, 지금 남아 있는 석물(石物)은 모두 이 때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를 하여 현존하는 목조건물은 모두 조선 후기의 것이다.
경내에는 유명한 법주사팔상전(法住寺捌相殿:국보 55)을 비롯하여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국보 5), 석련지(石蓮池:국보 64), 사천왕석등(四天王石燈:보물 15), 마애여래의상(磨崖如來倚像:보물 216) 등의 국보 ·보물을 비롯하여 원통보전(圓通寶殿),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 사천왕문, 희견보살상(喜見菩薩像), 복천암 수암화상탑(福泉庵秀庵和尙塔), 복천암 학조등곡화상탑(學祖燈谷和尙塔) 등의 지방문화재가 있다.
(정이품송)
조선의 7대욍인 세조가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시 터고 있던 가마(연)가 이 소나무 아랫부분 가지에 걸리게
되어 임금이 “나뭇가지에 연이 걸린다” 라고 말하자 이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위로 들어 올려 임금의
가마가 무사히 지나가도록 했다고 한다. 이를 기특히 여긴 세조가 그 자리에서 지금의 장관급인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 이때부터 (연걸이 소나무) 또는 (정이품송)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세조길)
법주사-세심정 구간(왕복5.4km)으로, 계유정난(수양대군이 어린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 등극)에 의해
조선 7대 왕에 오른 세조가 자식들의 조기 사망하는 등 우환과 잦은 병마로 사찰들을 많이 찾았는데
한글창제의 주역으로 전해오는 신미대사를 찾아 법주사 복천암으로 향하던 중 목욕소에서 피부병을 치료..
(임한리 솔밭공원)
충청북도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에 위치한 솔밭공원... 소나무가 많이 있어 솔밭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수령 250년 정도의 노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높아 충북 자연환경 100대 명소로 지정.
깊은 어듬이 깨이며 옅은 안개가 드리워진 새벽녘에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습니다.
첫댓글 No.5확실한산행조입니다
금수강산 명산 속리산에서 산행조 복귀에 축하, 환영합니다.♬♪
오랜기간 베이스에서 트레이닝 하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만만치 않은 금번 산행에서 실력 확인후 산행조 승격 결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