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와 백합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cefbc9'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    <DIV class="imglist02 bod_none"> <DIV style="MARGIN-LEFT: 4em" class=imglist_img02><IMG style="WIDTH: 157px" alt="" src="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210.95.200.119%2F100_ncktpa%2F200_Mini_Pamphlet%2F30004046.jpg"></DIV></DIV>   <DIV class=imglist_text> <UL> <LI>공연기간2011-03-04 ~ 2011-03-04 </LI> <LI>공연일시 <SELECT name=""> <OPTION selected>2011-03-04 19:30 ~ 20:30</OPTION></SELECT> </LI> <LI>공연장소 우면당 </LI> <LI>주최한국거문고앙상블 </LI> <LI>주관 </LI> <LI>후원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I> <LI>관람연령전체 관람가능 </LI> <LI>관람시간  </LI> <LI>가격전석초대 </LI> <LI>문의전화 010-5222-2587 </LI></UL></DIV>   2011 한국거문고앙상블 제4회 정기연주회 Korea Geomungo Ensemble 4rd Concert 　 금세계 The realm of Geomungo 한국거문고앙상블 한국거문고앙상블은 대한민국 거문고 음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거문고 연주자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2007년 12월, 연주분야/교육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이, 거문고 음악의 발전과 새로운 음악 장르의 모색이라는 음악적 뜻을 모아 창단하였습니다. 전통성과 대중성의 양립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 거문고 연주법상의 한계점을 공유하고, 그 극복의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거문고 음악을 연주하고 연구하여 거문고 음악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거문고 제주나 합주의 연주방식을 탈피하고 단순한 중주 형태를 뛰어 넘는 거문고 오케스트라와 같은 새로운 연주 장르를 선보여 왔습니다. 타 거문고앙상블 연주단체들의 연주형태와 연주 방식에서 한걸음 더 방향의 전환을 통해 꾸밈이 없으면서도 자연스러운, 거문고 음악 정신에 부합되는 천의무봉(天衣無縫)한 거문고 앙상블 음악들을 선보일 것입니다. 연혁 및 주요 공연 경력 2007년12월　　　　한국거문고앙상블 창단 2008년 9월 3일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수요상설연주회 　　　　　　　　　한국거문고앙상블 초청연주회 <초가을 달빛 청마루> 2008년 9월24일　　(사)한국음악협회 주최 제4회 국악실내악 축제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8년 9월30일　　2008 한국거문고앙상블 창단연주회 　　　　　　　　　국립국악원 예악당 2008년10월18일　　KBS 1TV <국악한마당> 출연 2009년 3월17일　　2009 한국거문고앙상블 제2회 정기연주회 　　　　　　　　　국립국악원 우면당 2009년 4월25일　　KBS 1TV <국악한마당> 출연 2009년 6월20일　　전주전통문화센터 토요상설연주회 　　　　　　　　　<한국거문고앙상블 초청연주회> 2010년 3월　　　　2010 한국거문고앙상블 제4회 정기연주회 2010년 4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50주년 기념공연 <초대의 글>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봄빛처럼 인내와 기다림의 음악, 거문고... 양지볕 따사로움에 언 마음들 모여 뜨거운 가슴을 달래보듯, 봄빛 속에 네 번째 무대를 마련했습니다. 계절은 자연을 변화시키고 자연의 음색은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긴 시간과 기다림 속에 자연의 소리가 그대로 내려앉은 거문고야 말로 봄을 열어주는 악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려하고 간편한 것을 쫓고, 변화무쌍한 시대 흐름에 따르는 것이 미덕인 요즈음, 느리지만 일관됨을 보여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오히려 그럴수록 더욱 풍성한 얻음이 있음을 알기에 한국거문고앙상블의 연주회는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네 번째 정기연주회는 전통음악과 현대 창작음악을 통해 거문고의 현대적 재해석과 다양한 가능성을 음미해 볼 수 있습니다. 거문고 음악계에서는 최초로 북한의 거문고산조를 제주(齊奏)하고, 산조의 음악어법을 단모리 장단으로 풀어 현대적 앙상블로 변화를 시도해봤습니다. ‘거문고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된 거문고 협주곡 음악까지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결합된 다양한 음악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봄빛처럼, 인내와 기다림의 거문고 음악을 통해 무거웠던 마음의 짐들을 내려놓는 거문고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입니다. PROGRAM 김용실 거문고산조 제주　　　　　　구성 변성금 북한 조선민족음악무용연구소에서 작곡, 지휘자로 활동해온 김용실(1940~ )이 연주한 거문고산조의 녹음 음원을 중심으로 가락을 구성하였다. 김용실의 거문고산조는 진양조, 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남한의 거문고산조 선율과 일부 비슷하나 많은 부분이 김용실 산조만의 독창적인 선율로 구성되어 있다. 거문고를 위한 ‘단모리’합주’　　작곡 김영재 / 편곡 안지영 이 곡은 산조의 음악어법을 단모리 장단으로 풀어내고자 한 곡으로, 거문고 술대기법과 왼손의 다양한 농현기법으로 곡의 흐름을 다양하게 변화시켜보고자 했다. 산조에서의 기존 틀을 지키며 단모리 장단의 특징인 4박을 중심으로 이어간다. 합주로 듣는 재미를 생각하여 네 파트로 구성해 보았다. 安否　　　　　　　　　　　　　　　작곡 이경은 안부를 묻고 싶다. 오늘은 잘 보냈는지, 내가 궁금하진 않은지... 1파트 거문고의 그리운 목소리에 대답하듯, 3파트의 거문고가 서로의 안부를 묻듯 대화한다. 전성, 퇴성, 꺾는 음 등에 여운을 담아 거문고의 전통적 어법을 살려 보려 노력하였다. 그리움이 묻어나는 거문고의 여음을 기대해 본다. 거문고 삼중주 ‘同行’　　　　　　작곡 공우영 전통음악 어법을 바탕에 두고 거문고로써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연주 수법들을 세 파트의 주자들이 서로 받쳐주고 이끌어 가면서 조화를 이루어 나가도록 만들어 졌다. 곡의 주제는 창작된 아주 단순한 선율과 영산회상의 타령 기본선율이 서로 나타났다 숨었다 하면서 대위적인 형태로 시작되어 굿거리와 자진모리의 전통장단에 실려 점점 확대되고 발전해간다. 특히 이 작품에서 거문고가 리듬, 반주, 선율악기로서의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그에 따른 각 파트에 주어진 역할이 다르지만 서로가 어우러져 한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어가는 거문고앙상블이 있어 행복하고 작품으로 동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 거문고 합주곡 ‘春花’　　　　　　작곡 조원행 꽃이 피는 계절 꽃이 만발하고 꿩들이 짝을 부르는 生動하는 계절 화사한 봄 꽃신을 신고 뛰놀며 노래 부르는 계절 그러한 봄을 노래한다. 거문고 협주곡 ‘수리재’　　　　　작곡 정대석 1984년 작곡된 ‘수리재’는 거문고 연주자들이 가장 많이 연주하는 창작음악의 교본으로, 관현악 편성이 아닌 ‘거문고 오케스트라’ 로 연주한다. 이 작품은 작곡가의 친구인 ‘다정거사’가 살고 있는 강원도 강가의 초가를 뜻하며 친구인 다정(茶丁)의 자연과 벗하는 유유자적한 삶을 그렸다. 자연과 벗하여 글과 그림, 그리고 거문고를 타는 거사의 멋스러움을 1악장 정경, 2악장 흥취, 3악장 다향의 모두 3악장으로 구성하였다. 연주자 거문고 : 변성금(대표) 김영미(회장) 오경자 유영주 김연미 이복신 한효영 박희정 이선희 　　　　 윤성혜 조경희 윤은자 신기린 이수진(94) 전진아 조문호 김선효 김태임 김화복 　　　　 서정곤 주윤정 구교임 주은혜 도경태 이수진(01) 전현준 박유림 손채영 이소연 　　　　 박은하 우민희 이희복 손지은 김준하 강혜진 손해은 유연정 송수연 이재하 박슬기 배기연 　　　　 최민영 곽영순 이민경 이은우 최영훈 최세화 김다정 윤혜린 고수현 오금전 김나랑 타　악 : 김기철 최수지  </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