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의 보고싶다라는 노래는 아주 명곡이라는 생각이 간혹 든다..
다시 드라마를 통해 또 한 번의 인기를 얻기도 하고...
죽을만큼, 미치도록..보고싶다 뭐 이런류의 가사들이 더 애절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과 또 김범수의 목소리의 절묘한 조화..ㅋㅋ
오늘 집에서 인생극장이라는 프로를 보게 되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주바라기의 이지선을 알게해 준....
가끔 이 프로를 보면 우리나라의 불쌍한 사람들은 다 나오는 것 같아서 넘 안스럽기도 하고.. 또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런데 이번주.. 인생극장의 제목이 바로.. <보고싶다>..
시각장애 두자매의 이야기.. 이들은 선천성 녹내장이라는 병으로 언니는 먼저 시력을 잃고, 또 동생도 이제 서서히 잃어가는데..
요즘 많이 게을러진 나를 일깨워준 부분은.. 앞이 보이지 않는 이들이 집에서 어렵게 찾아간 곳은 명동에 있는 맹인 교회.. 이들은 거기서 고운 목소리로 찬양을 부르는 것이 아닌가... TV를 함께 보던 재학이와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소름이 끼치고 한 번 돋기 시작한 닭살은 좀처럼... 정말 그들의 찬양소리는 아름다웠다.
이들에게 <보고싶다>는.. 우리와는 분명히 다른 의미일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한 주간을 지냈으면 좋겠다. 세바청 모두가~~
첫댓글 음... 저도 그 프로그램 잠깐 봤어요... 교회에서 찬양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세바청도 함께요~~~
저도 감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