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장지커, 마롱, 중펜인 왕하오 선수들의 리시브 기술인 백핸드플릭 기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비슷한 측면이 있습니다.
백핸드 플릭 시 , 라켓헤드를 몸 중심으로 향하게 하고 라켓면을 지면과 수평으로 한 뒤
돌아나오면서 라켓헤드를 지면으로 향하게 한 채 (힘을 비축하고)
돌리면서 회전을 걸어주는 것이죠
이 경우 핵심은 다양한 볼(하회전, 횡회전,상회전,너클 등 상대방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 비슷한 폼에서 백핸드 플릭기술이 나온다는 점이죠 ㅎ
즉, 비슷한 준비자세와 비슷한 아래팔과 손목움직임으로 다양한 회전의 볼에 대해서
백핸드 플릭이 이루어지는 것이죠!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전 마롱과 장지커, 왕하오의 백핸드 플릭 기술을 볼때마다 신기했습니다.
상대방이 서비스로 하회전을 넣든, 너클을 넣든, 우횡하회전을 넣든, 우횡상회전을 넣든, 아니면 좌횡하회전을 넣든 좌횡상회전를 넣든(즉, 상대방이 어떤 서비스 회전을 넣는 지와 상관없이)
비슷한 폼으로 유사한 스윙메커니즘을 통하여 리시브를 하는 것이었죠!
왜냐하면, 회전이 다른 볼들은 그 나름대로의 다른 성질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비슷한 폼에서 다양한 공들을 요리할 수 있는 지! 마술인가? ㅎㅎ 하는 의문이었죠!
예를 들어., 제가 약한 하회전서비스에 대해서 백핸드횡회전플릭을 구사하면 대부분 성공합니다(농담입니다 ㅎㅎ)
강한 하회전에 대해선 비슷한 폼으로 플릭을 구사하면 네트에 걸릴 확률이 좀 높겠죠? ㅎ 그리고 너클 서비스에 대해서 같은 폼으로 백핸드 플릭을 시도하면 당연 상대방 테이블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아마 다른분들도 비슷할 겁니다.
특정서비스에 대해서는 플릭이 잘 되는데, 다른 서비스에 대해선 실수가 일어나는 거죠!
근데 어떻게 중국선수들은 기가 막히게 비슷한 폼에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서 플릭 기술을 구사할까요?
물론 이런 기술들은 중국탁구를 지원하는 곳에서 기술연구를 통해서 전파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과학적 시스템을 통해서 가장 효율적인 리시브 기술을 전수했을 것으로 봅니다!
제가 깨달은 바가 있지만!
이 게시판이 Q/A게시판인 만큼 여러분들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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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여러분들이 답해주신 임팩트에 관하여 궁금하게 있어서 추가 질문을 올립니다.
임팩트를 통해서 다양한 회전에 대해서 대처한다고 하시는데
그 구체적 내용이 궁금하군요!
이를테면 하회전에 대한 볼과 무회전에 대한 백핸드 플릭에 있어서 임팩트를 조절한다고 하신다면
맞는 순간엔 동일한 스팟지점에 공을 맞추고, 공을 맞춘뒤의 임팩트 강도를 달리 한다는 것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첫댓글 일단 장지커, 마롱, 왕하오 라면 슈퍼 초특급 엘리트 급 상위 1% 내의 선수들이라 그들의 플릭 기술을 생체인들이 따라한다고는 하나 한낱 흉내에 불과하다고 봅니다...(그들은 능력자 니까요... ^^;;;)
하지만 제가 코치에게 레슨받으면서 들은 말은 "짧은 공은 어떤 공이든 플릭으로 걸 수 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코치가 주는 서비스를 플릭으로 받는 레슨을 받아보니 회전 방향에 관계없이(회전량이 맥시멈은 아니었지만...) 똑같은 횡회전 플릭 자세로 걸어보면 걸린다...!!! 였습니다... 하회전이든 횡회전이든 상회전이든...
문제는 상대공의 회전을 이겨내는 나의 임팩트만 있으면 된다는 거였죠...
문제는 여기서 말하는 임팩트의 정의에 대해서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
중국식펜더님이 말씀하시는 임팩트는 다양한 회전에 대해서 동일한 타구점을 가한 뒤, 임팩트를 강도를 달리 한다고 이해될 수도 있는데 ! 그렇게 받아들여도 될른지? 궁금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른손 유저에서 볼 때 공의 좌측을 타구해서 손목이 돌아나가는 방향으로 전진 회전이 가미되는 형식이겠죠... 상대의 회전이 손목 회전 방향과 동일할 때는 임팩트를 더 줘서 상대 회전을 이겨야 하겠구요... 가장 문제가 되는 순수 횡회전이라 할지라도 손목이 돌아나가면서 일어나는 전진 회전이 상대 횡회전의 힘을 상쇄하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 하는데... 그냥 생각일 뿐인지라... ㅡㅡ;
이 플릭은 상대방이 오른손잡이일 경우 가장 일반적인 횡회전 서비스(우횡회전)에 대한 얘기군요!
상대방의 서비스가 우횡하회전일 경우, 아마 횡회전 백플릭에서 상회전을 더 가미하는 형태로 해석되고요!
중국식 펜더님 글을 다시 읽어보니! 상회전에 대해서도 동일한 횡회전플릭 자세로 건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코치님한테 확인해보셔야 할 거 같은데요! ㅎ 왜냐하면 횡회전 백 플릭자세로 상회전 볼에 대해서 걸게되면 대부분이 상대방 테이블 밖으로 나갈것이기 때문이죠!
http://www.butterflykorea.net/shop/board/view.php?id=heggehog&page=4&no=25
이것은 고슴도치님의 플릭 강좌중 전진회전 플릭이고
http://www.butterflykorea.net/shop/board/view.php?id=heggehog&no=60
이것은 치키타라고도 부르는 횡회전 플릭입니다.
그냥 플릭은 회전에 따라 다르게 걸어줘야 하지만
횡회전 플릭은 회전을 덜타지요
임팩트가 좋다면 무시할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중팬은 그 구조상 오른쪽으로 휘는 횡회전 플릭이 아주 쉽게 되고
쉐이크도 연습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장지커의 플릭은 대상 드라이브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마롱은 횡회전 플릭도 때리는 플릭도 잘쓰구요
네 laboriel님은 그때 치키타 기술에 대해서 댓글 달아 주셨죠 ㅎ
님이 말씀하신 그냥 플릭은 회전에 따라 다르게 걸어줘야 한다는 표현에 있어서
의미 해석이 중요합니다. 즉, 회전에 따라 아예 다른폼으로 해야 한다는 것인지!
아니면 비슷한 폼에서 어떤 차이점을 부여하여 회전을 걸어 줄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ㅎ
그러나 실전에서는 상대의 서비스 종류가 제한적이라든가 서브공의 회전량과 방향을 미리 짐작한 경우에는 자신있게 플릭을 시도할 경우 성공율이 높지만 다양한 서비스와 같은 폼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회전 서비스를 가진 상대에게 무턱대고 플릭할 경우 미스가 많아서 그런 상대와는 플릭을 잘 사용 못하겠더라구요...
맞습니다! 리시브에서 제일 중요한 건 서비스 파악에 있죠! 서비스 파악이 되어야 어느쪽으로 휘어질 지, 그리고 얼마나 떠 오를지, 아니면 공이 오다가 멈춰버리는 지에 대한 파악을 해야! 그에 맞는 플릭이 되겠죠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100공감 합니다.
손목스냅을 제대로 사용하면 그와 유사한 모양이 나오는건데 대부분사람들은 모양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언제나 고슴도치님의 글은 명쾌합니다. 최대한의 회전을 발휘하기 위하여 백스윙을 잡아준다는 것~
제가 중국선수들의 테이크백 자세를 볼때 마다 생각하는 게 이건 과학의 힘이다라는 겁니다.
직진력과 회전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임펄스(Impulse)를 최대한 부여할 수 있는 자세의 발현이 저렇게 특이한 테이크백으로 표현되는 거죠. 여기서 impulse= T*F 로서 힘(F=m*a)의 t와t+1 시간에 대한 적분값입니다.
글쎄요..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짧은 볼에 대해 어떤 볼이든 플릭을 구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모든 종류의 볼에 대해 동일한 플릭을 사용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중펜이라 다양한 회전의 서비스에 대한 플릭연습을 상당히 많이 했습니다만 각 회전에 따라 플릭하는 궤적과 공을 맞추는 위치등을 모두 같게 할순 없더군요.
동영상으로 봤을땐 드라이브에 비해 플릭의 궤적이 짧고 폼이 작아서 언뜻 비슷해보이는것으로 보입니다만.. 분명히 회전에 따라 플릭의 궤적도 다른 것으로 봅니다.
다만 요즘 새로 연습하는 것은 포핸드 드라이브시 오목한 궤적과 볼록한 궤적에 차이가 나는 것처럼 플릭궤적을 오목하게 할거냐 볼록하게 할거냐
제가 댓글 다는 시간에 핑마님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제가 생각하는 것이랑 핑마님의 댓글이 많이 유사하네요! ㅎㅎ
를 가지고 연구중입니다. 그동안은 오목한 궤적이었는데 볼록한 궤적도 상당한 잇점이 있는 것으로 보여서 어느게 더 편하고 성공률이 높을지 비교테스트하고 있습니다.
결론을 미리 말씀드리면, 테이크백자세는 다양한 구질에 대해서 거의 똑같습니다. 대신 다양한 회전에 따라서 타구되는 지점과 타구방법이 달라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임팩트 자체가 아예 다르다는 겁니다! (여기서 임팩트에 대한 정의가 좀 명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ㅎ)
자세한 얘기는 내일 다시 올리죠! ㅎ
순수한하회전은 선수들도 플릭못합니다 재대로넣었을겨우가정.대부분 하회전과횡회전섞인거죠 .그비율을다르게하는건데 백플릭도 드라이브일부라 기술이되고 회전파악만어느정도되면 선수들은 더쉬운거죠 선제도잡고 일석이죠죠
제가 깨달은 바를 직접적으로 알려드리는 대신에 비유적표현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제가 깨달은 바를 아직 실천하지 않아서- 탁구장에 가서 이 같은 방법으로 백핸드 플릭을 실시하여 그 성공률을 파악한 뒤 글을 쓰는게 원칙인데, 제가 아주 가끔 탁구장에 가기 때문에 , 언제 실전 연습을 할지 의문이어서?ㅎ)
비유적 표현은 V자 서비스 입니다! 중국선수들이 다양한 회전에 대해서 백핸드 플릭이 유사한 모습으로 보이는것도 같은 원리입니다. ㅎ
음, 제가 말하고 싶은건 V자 서비스의 원리에 대해서 입니다.
하회전서비스를 넣을때는 내려가는 구간에서 임팩트가 이루어지고 올리는 모션을 주는 거죠
반대로 전진회전 서비스를 넣으려면 내려가는 구간에서는 모션만 주고 올리는 동작에서 회전을 걸어서 전진회전을 주는 V자 서비스의 원리를 언급한 겁니다. ㅎ
마찬가지로 백핸드 플릭에 대해서도 유사한 매커니즘으로 다양한 회전볼에 대해서 스윙궤적을 달리하면서 구사할 수 있다는 겁니다 ㅎ
어렵네요....다음 댓글들이 기다려집니다...
위에 언급한 V자 서비스원리를 잘 생각해보시면서 백핸드 플릭을 구사해보세요! 제가 말한 내용이 무엇인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ㅎ 이를테면 하회전 볼에대해서는 어떤 궤적을 그리면서 플릭을 해줘야 하는지!
그리고 횡상회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궤적을 그리면서 해야 하는지, 그 밖에 너클, 횡하회전에 대해서는
어떻게 궤적을 그리면서 구사해야하는지는 스피너떵님이 몸소 연구해보세요!
그리고 좌횡회전, 우횡회전은 튀어 오르는 방향이 서로 다르니! 그런것도 고려해야겠죠? ㅎ
V자 서비스와 플릭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드라이브도 상대의 탑스핀에 대해 드라이브를 걸수도 있고, 하회전에 대해 드라이브를 걸수 있듯이, 플릭도 일종의 모션이 작은 드라이브이므로 당연히 상대의 상회전, 횡회전, 하회전에 대해 비슷(같은건 아니고 비슷이죠)한 모션으로 걸수 있는건 당연해 보입니다만... 굳이 V자 서비스와의 비교를 하니 어떤점을 비교해야 하는지 하수입장에서 궁금합니다 ^^
음 댓글 수정했습니다 ㅎ, V자서비스를 언급한 이유는 아래의 스피너떵님의 댓글에 달려있는 기본 백핸드 플릭에 대한 타구법에서 처리하기 곤란한 볼들을 처리하는 방법을 말하기 위한 겁니다!
V자서비스에서 상회전서비스를 넣을때 모션 및 임팩트 순간에 대한 비유가 기본백핸드 플릭에서 처리하기 힘든 볼들을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이 글을 쓰게 된 것은 어떤 서비스에 대해서 어떻게 백핸드 플릭을 해야 한다는 개개의 기술을 언급하려는 것은 아니었구요!
중국선수들이 특이한 백핸드 테이크 백 자세를 통해 다양한 볼에 대처하는 것이 과학적인 원리라는 거죠 ㅎ
무슨 서비스가 들어올 지 예상하기 힘든 상황에서 동일한 테이크 백 자세를 가져간 뒤, 상대방의 서비스가 자신의 테이블에서 움직이는 궤적을 보면서 비슷하지만 다른 타구점과 다른 궤적으로 효율적인 리시브를 하는 중국선수들의 기술에 감탄하여 이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약한 하회전서비스에 대해서 회전을 피하는 방식의 치키타식 플릭을 하면 저도 확률이 괜찮더군요.
but 강한 하회전에 대해선 비슷한 폼으로 플릭을 구사하면 네트에 걸릴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너클 서비스에 대해서 같은 폼으로 백핸드 플릭 땐 상대방 테이블 밖으로 자주 나갑니다.
결국 stilll님께서 갈무리 하셨듯이 상대의 서비스가 내 테이블에서 움직이는 반응에 따라
동일한 테이크 백 자세에서 자신만의 적절한 타구점과 스윙의 궤적을 연마해야 되겠지요?
암튼 유익한 발제를 해 주신stilll님께 고마움을 표합니다....
저도 탁구장가서 실제로 시행해봐야 확률이 얼마나 높을지 알 수 있지만 , 머리속 생각의 팁을 하나 알려드리면!
약한 하회전 볼에 대한 백핸드 플릭을 항상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생각보다 강한 하회전 볼이 온다면, 그리고 너클성 공이 온다면(특히 공이 낮게 들어올때 너클성인지 판단여부가 참 애매합니다 ㅎ), 그리고 횡상회전으로 들어온다면, 그리고 횡하회전으로 온다면!
이때마다 기본 백핸드 플릭에서 변화를 주는 겁니다. 임팩트에서 변화를 주어 처리할 공도 있지만, 아예 타구점과 궤적을 달리해야 할 공도 있는거죠! (V자서비스참고)
그 변화주는 방법은 스피너떵님이 고민해보세요
저도 수준이 낮은 동호인이지만 바운드가 짧고 낮은 하회전 서비스을 3구에서 플릭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런 것은 백쪽은 대상백핸드 드라이브로 하고(선수들은 가끔은 화쪽까지 가서 하는 ㄷㄷ) 화쪽은 더블 커트로 응수 하면서(선수들은) 왔다 갔다 하면서 회전이 어느 정도 풀리거나 바운드가 높을 때 순간 임팩트로 때리는 비율이 훨 높지 않나요?? 그리고 여러가지 많은 생각보다 그 공의 결에 맞취 순간적인 강한 임팩트가 더 중요할 것 같은데.. 그리고 기본 자세
자기 수준에 맞게 하는 거죠! ㅎ 님 말씀처럼 낮고 짧은 하회전 서비스는 누구나 플릭하기 힘들죠! 플릭이 안되면 당연 보스커트 하는게 맞고요! 요즘 흐름은 아마추어도 느린 서비스에 대해서는 포 사이드 가까이 가서 백핸드 플릭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탁구대 가운데까지는 가서 백핸드 플릭하고요, 앞으로는 포 사이드로 오는 느린볼도 백핸드 플릭 시도하려고 노력할 겁니다. ㅎ 그리고, 준비없이 하회전에 대해서 백핸드 플릭시도하려고 하면, 몸에 순간적인 무리가 올것입니다. 그래서 약한 하회전 볼에 대한 마음가짐을 하면서, 다양한 볼에 대해서 변화를 주는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