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커피소식 - 커피문화원바리스타 학원
4월 24일(화)입니다.
벌써 4월은 그렇게도 흘러 왔나 봅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옷의 길이가 짧아집니다.
밤이 길이가 짧아집니다.
휘발유 1L로 가격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짧아집니다.
시장을 보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
…..
짧아지는 시대에 커피 한잔의 여유까지 짧아진다면,
참 서러울 것 입니다.
오늘의 커피 소식 먼저 공정무역 커피에 관한 소식입니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뭔 또 공정무역은 무엇이여!
하시는 분들도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또 압니까? [퀴즈 대한민국] 같은 곳에서
문제로 출제될지도 모릅니다. ^^
커피는 국제적인 가격의 폭락과 폭등이 심합니다.
때문에 전 세계의 커피 재배 농가는
선진국의 커피 확보를 위한 원조 또는 투자라는
명목 하에 불평등한 종속 관계에 놓이게 되는데,
이같이 불평등한 구조에 반대하여
유럽에서는 공정한 가격에 거래하여
적정한 수익을 농가에 돌려주자는
'착한 소비'가 시작되었으며
이것이 곧 공정무역 커피의 시작인 것입니다.
공정무역 커피는
1988년 네덜란드의 막스 하벌라르(Max Havelaar)라고 합니다.
1997년에는 국제공정무역인증기관
(FLO, Fair trade Labelling Organizations)이
세워지고 2002년 공정무역마크제도가 시행되면서부터
생산자와 판매자에 대한 엄격한 공정무역인증 제도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농작물을 밭떼기라고 해서
독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에 대해서 방안을 강구 하듯이
공정무역 커피, 소비자의 품격을 높여줍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종로 커피자판기, 하루 버는 돈이... "진짜?"
하루 10잔도 안팔려 애물단지...커피전문점에 '길카페' 역사속으로
길거리 커피자판기가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테이크 아웃' 커피점이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입맛이 고급화된 데다,
음식점 등에 미니 커피자판기가
'득세'하면서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한 때 거리 곳곳에서 '길카페' 역할을 톡톡히 했던
커피자판기는 시대의 흐름에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상태라고 합니다.
요즘 공중전화를 이용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예전에는 동전 두 개가 필수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거 다 어디 갔어? 어디 갔어?” 라는 말이
그냥 가슴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