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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時 : 2022년 1월 2일(日曜日) 08:00.
♥ 場所 : 전남 고흥 두방산(斗傍山, 489m), 병풍산(屛風山, 482m), 비조암(飛鳥岩, 456m). 첨산(尖山, 313m) 연계산행.
☞ 가는 길 : 07:55(삼천포 벌리주차장 옆 출발) → 08:05(사천대교) → 08:15(곤양 IC, 남해안 고속국도 진입) → 섬진강휴게소, 광양, 남순천. → 08:54(고흥 IC 나옴) → 09:05(고흥군 동강면 대강리 당곡마을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두방산 당곡마을 주차장 → 당곡저수지 삼거리 → 용흥사 → 구절암 동굴 → 전망대 삼거리 → 전망대 → 신선대, 선바위 → 두방산 → 코재 삼거리 → 병풍산 → 비조암 → 안부 사거리 → 첨산 → 흥덕사 → 원매곡 정류장 → 쌍암마을 정류장 → 두방산 당곡마을 주차장(약 11.5km, 5시간 35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05 : 고흥군 동강면 대강리 두방산 당곡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 준비.
09:10 : 두방산 당곡마을 주차장 이정표(→ 두방산1.85km, 용흥사0.75km, 등산로 입구 0.35km). 산행시작.
09:17 : 당곡저수지 이정표(← 두방산 1.5km/→ 용흥사 0.4km).
09:27 : 용흥사 경내 답사.
09:32 : 용흥사 이정표(← 두방산 1.1km/→ 코재 1.64km, 병풍산 1.4km).
09:47 : 삼거리 이정표(↖ 두방산 0.7km/↙ 용흥사 0.7km/← 등산로 입구 1.1km).
09:55 : 귀절암 석굴(석간수).
10:04 : 전망대 삼거리(↙ 용흥사 2.5km/← 전망대 50m/→ 병풍산 1.82km).
10:06-16 : 전망대
10:33 : 신선대, 선바위.
10:37 : 두방산 정상(斗傍山, 489m). 정상석, 삼각점.
11:00 : 코재(444m, ←두방산 0.86km/↘ 용흥사 1.64km/→ 비조암 1.9km).
11:20 : 병풍바위 삼거리(← 비조암-노약자/↗ 병풍바위 비조암/→ 두방산).
11:24 : 병풍산(屛風山, 479m → 비조암 0.82km/↘ 용흥사 1.4km/← 두방산 1.82km).
11:45-12:10 : 양달 바람없는 양지 바위 점심.
12:25 : 병풍산(屛風山, 479m)으로 되돌아 옴.
12:41 : 택촌마을 삼거리(← 병풍산 0.73km/↘ 택촌마을 2.8km).
12:45-58 : 비조암(飛鳥岩, 456m. ← 두방산 2.8km/↙ 운동마을 1.15km).
13:08 : 너덜지구.
13:32 : 사거리 이정표(↗ 첨산/← 운동/→ 원매곡/ ↖ 비조암).
14:03 : 첨산(尖山, 313m) 정상.
14:23 : 흥덕사 갈림길(→ 흥덕사/← 첨산/↙ 택촌).
14:32 : 흥덕사.
14:40 ; 흥덕사 아래 임도에서 승차. 산행 종료.
☞ 오는 길 : 14:40(고흥군 동강면 장덕리 흥덕사 아래 임도 출발) → 14:42(고흥 IC 진입) → 남순천, 광양, 섬진강휴게소 → 15:31(진교 IC 나옴) → 16:10(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존제산,
♥ 산행위치 : 전남 고흥군 동강면 대강리, 마동리, 한천리.
♥ 특기사항 : 호남정맥이 존제산을 지나 동쪽으로 가지 친 고흥지맥이 태봉, 장군봉을 형성하고 동쪽으로 두방산(斗傍山, 489m), 병풍산(屛風山, 482m), 비조암(飛鳥岩, 456m). 첨산(尖山, 313m)을 올려놓고 고흥으로 달려가는 산줄기의 400m 낮은 산이지만 네 개 봉우리마다 제각각의 모양과 조망이 독특하고 산과 바다. 평야의 절경이 1000m이상의 높은 산처럼 조망이 뛰어나다. 약 10km의 짧은 구간이지만 암릉과 육산이 알맞게 섞여있어 산행하기가 즐겁고 청정해역 득량만과 여자만(汝自灣), 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들을 조망 또한 일품이다.
▲ 07시 55분 산을 사랑하는 번개회원 9명이 승용차 2대에 편승하여 삼천포 벌리주차장 옆 출발, 08시 05분 사천대교를 지나 08시 15분 곤양 IC, 남해안 고속국도로 진입,
▲ 섬진강휴게소, 광양, 남순천을 지나 08시 54분 고흥 IC로 나와.
▲ 09시 05분 고흥군 동강면 대강리 당곡마을 무료 주차장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에 승용차 3대가 주차해 있고, 사각정자 쉼터와 화장실, 두방산 등산안내도가 있어 등산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 주차장 도로 건너편의 이정표(→ 두방산1.85km, 용흥사0.75km, 등산로 입구 0.35km).
▲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오늘 산행할 두방산(왼쪽)과 병풍산(중앙)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09시 10분 포장된 넓은 도로를 따라 산행시작.
▲ 마지막 산행지인 첨산이 오른쪽에 솟아 있다. 오늘 산행코스는 두방산 당곡마을 주차장 → 당곡저수지 삼거리 → 용흥사 → 구절암 동굴 → 전망대 삼거리 → 전망대 → 신선대, 선바위 → 두방산 → 코재 삼거리 → 병풍산 → 비조암 → 안부 사거리 → 첨산 → 흥덕사 → 원매곡 정류장 → 쌍암마을 정류장 → 두방산 당곡마을 주차장 원점회귀인 약 11.5km.
▲ 09시 17분 물이 많이 줄어든 당곡저수지 도착.
▲ 당곡저수지 이정표(← 두방산 1.5km/→ 용흥사 0.4km)를 확인. 2012년 4월 8일 산행시 이곳 등산로로 산행하였기에 오늘은 용흥사를 거쳐 두방산으로 오르기로 하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진행.
▲ 09시 27분 용흥사(龍興寺) 도착.
용흥사는 전남 고흥군 동강면 매곡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사찰로 비구니 천진스님이 1993년 대웅전을 건립하며 창건한 사찰이다. 용흥사의 전설은 임진왜란때 의병이 수세에 몰려 퇴각하다 의병장이 많이 다쳐 숨은 곳으로 어떤 약을 써도 낫지 않다가 어느 아낙이 장수를 데려 기바위골에 들어가 정성으로 기도를 하니 상처가 깨끗이 나아 전쟁터에 나가 큰 승리를 하였다는 일화가 전하여 내려오고 있다.
▲ 용흥사 대웅전과 경내를 둘러보고.
▲ 용흥사 입구 300년된 보호수 오른쪽 도로를 따라 20m가면.
▲ 09시 32분 용흥사 이정표(← 두방산 1.1km/→ 코재 1.64km, 병풍산 1.4km)가 있다. 도로를 따라가면 나중에 접할 코재와 병풍산 코스. 우리는 포장된 도로와 이별하고 등산로를 따라 두방산으로 진행.
▲ 원목계단이 있는 잘 가꾼 등산로. 곧이어 급경사 오르막길을 10분정도 오르니 땀이 많이 나 잠바를 벗고 산행.
▲ 09시 47분 삼거리 이정표(↖ 두방산 0.7km/↙ 용흥사 0.7km/← 등산로 입구 1.1km). 당곡저수지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
▲ 많은 돌들의 너들지구 등산로.
▲ 대나무 숲 터널.
▲ 09시 55분에 도착한 거대한 바위인 귀절암, 해조암(海眺岩) 터 주변에는 거대한 석벽이 있고 동굴샘이 2곳 있다. 예전에는 피부병에 효험이 있다 하여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은.....첫 동굴에는 물바가지만 있고 물이 없다.
▲ 작은 동굴,
▲ 옆의 큰동굴, 아래는 물이 없고 바가지만.....
▲ 안쪽에는 많은 석간수가 있어 떠 보니 맑고 투명하여 몸에 효험이 있다하여 마셔보니 너무 좋아 일행들도 마시고....
▲ 석간수를 마시고 나니 기운이 솟아 오르는 듯하여 능선을 쉽게 오르니 10시 04분 전망대 삼거리 이정표(↙ 용흥사 2.5km/← 전망대 50m/→ 병풍산 1.82km)가 있다. 전망대 거리는 50m이기에 갔다가 되돌아 올 예정.
▲ 10시 06분 바위 절벽과 사각형 조망바위. 추락주위 안내판이 있는 멋진 전망대.
▲ 전망대 조망 : 아래 대강저수지와 대강면 들판. 멀리 키조개가 많이 생산되는 득량만과 바다에 떠 있는 우도.
▲ 전망대 조망 : 망주산(오른쪽) 왼쪽으로 여자만(汝自灣)과 긴 섬인 장도. 고흥반도. 서쪽으로 고흥만과 다도해의 여러섬들이 발아래 펼쳐져 있다.
▲ 전망대 조망 : 망주산(왼쪽) 뒤 오른쪽 바다건너 팔영산과 고흥반도.
▲ 전망대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두방산으로 가는 암릉에서 본 가야할 첨산(오른쪽)과 왼쪽 암봉인 비조암.
▲ 병풍산 뒤에 있는 당겨본 웅장하고 멋진 비조암.
▲ 바위에 올라 한컷.
▲ 바위들의 전시장인 신선대.
▲ 장군바위, 우뚝 선 모습이 장군 같다고 장군석이라고도 부르며, 누워있는 여자의 속눈썹에 해당되는 바위라 해서 눈썹바위라고도 불린다. 또 흔들바위라고도 하여 흔들리는 착각속에 밀어본다.
옛날에 말봉산(두방산) 능선에 바위(주상절리)가 100개의 늘어서 있었는데, 산 뒤쪽 보성 주민들이 바위가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99개를 쓰러트렸으나 장군바위를 쓰러트리려고 할 때 마른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쳐서 남았다는 전설이 있다.
▲ 정상에 오른 일행들.
▲ 10시 37분 두방산(斗傍山, 489m)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석, 삼각점. 사방 조망처이다.
두방산(斗傍山)은 전남 고흥군 동강면과 보성군 벌교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높지는 않지만 웅장하고 정상부는 암릉으로 장군석과 신선대 등의 거대한 바위가 있어 고흥의 수문장 역할을 하며 말의 명당자리가 있어 말봉산으로 불렸으며, 귀절암이 있어 귀절산으로 불리기도 했다. 임진왜란 때는 낙안군수와 송득운 장군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서산으로도 불렸으며, 향토사에는 지내산으로도 기록돼 있다(국토정보 지리원).
▲ 가야할 병풍산(왼쪽)과 삼각형의 첨산.
두방산은 조망이 아름답고 암릉이 잘 발달되어 있어 정상에 서면 북으로는 보성 벌교읍 부용산, 제석산, 금전산 등이 보이고, 서쪽은 득량 오봉산도 조망된다. 여자만(汝自灣) 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들을 조망 또한 일품이다.
▲ 두방산의 조망.
▲ 병풍산을 향하면서 남서쪽에서 되돌아 본 두방산.
▲ 두방산 아래 오늘의 백미구간인 멋진 암릉 등산로.
▲ 위험구간 우회코스. 위는 멋진 암릉 코스로 안전시설이 되어 있지만 위험하여 우회코스를 많이 이용.
▲ 11시 코재(444m)에 오니 이정표(←두방산 0.86km/↘ 용흥사 1.64km/→ 비조암 1.9km)와 2개의 돌탑이 있다.
▲ 11시 20분 병풍바위 삼거리 이정표(← 비조암-노약자/↗ 병풍바위 비조암/→ 두방산).
▲ 11시 24분 병풍산(屛風山, 479m)에 도착하니 이정표(→ 비조암 0.82km/↘ 용흥사 1.4km/←두방산 1.82km)가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병풍산(479m)은 두방산 북쪽에 위치하고, 두방산에서 병풍산을 거쳐 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높지 않지만 기암괴석을 포함한 암릉과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팔영산, 마복산에 가려진 고흥의 숨은 명산이다.
▲ 병풍산의 멋진 기암.
▲ 병풍산의 바람없는 양지의 넓은 바위를 선택하여 산상뷔페(11:45-12:10)
▲ 점심을 먹고 병풍산 정상으로 되돌아 와서 가야할 비조암 코스로 진행.
▲ 당겨 본 비조암. 먼저간 우리일행일까? 한사람이 보이는데......
▲ 가지가 6개인 괴목.
▲ 가까이 와서 본 비조암 정상.
▲ 가지가 6개인 팽나무?,
▲ 아래에서 올려다 본 비조암.
▲ 비조암 정상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조망.
▲ 12시 45분 비조암(飛鳥岩,456m) 바위 아래 이정표(← 두방산 2.8km/↙ 운동마을 1.15km)를 지나 오르니 비조암(飛鳥岩, 456m) 바위 정상. 새가 날아가는 듯한 모양의 엄청난 크기의 퇴적암으로 바위 정상에는 수백 명이 앉고도 남을 거대한 평평한 너럭바위, 마당바위로 건너편 가야할 첨산이 지척이다.
▲ 비조암(飛鳥岩,456m)처럼 나도 날아보려고 폼을 잡아보니 어색.
▲ 비조암에서 단체 사진.
▲ 내려와서 동쪽에서 본 비조암 옆 모습.
▲ 운동마을 이정표, 우린 직진.
▲ 13시 08분 비조암 주위의 바위들이 부셔져 만들어진 너덜지구.
▲ 13시 32분 사거리 이정표(↗ 첨산/← 운동/→ 원매곡/ ↖ 비조암). 하산해서 할 일이 있거나 힘든 회원 4분은 이곳에서 원매곡으로 하산. 앞서간 회원을 따라가기 위해 첨산 행.
▲ 어렸을때 많이 따먹은 경상도 사투리 맹감(표준어는 망개나무)이 붉게 익어 우릴 환영.
▲ 14시 03분에 도착한 첨산(尖山, 313m) 정상.
첨산(尖山)은 병풍산 동쪽에 삼각뿔처럼 뾰족하게 솟은 산으로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서 필봉으로 고흥의 수문장처럼 입구에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이 신성시하고 함부로 오르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산이다, 정유재란때 이 충무공의 막하로 활동했던 송대립 장군이 의병을 모아 분전하다가 순절한 산으로. 주민들은 이 첨산을 숫첨산, 순천 동송리의 첨산을 암첨산으로 일컫는다.
▲ 첨산에서 바라본 두방산(뒤 능선봉), 병풍산(중앙), 비조암(오른쪽)과 지나온 능선.
▲ 비조암(왼쪽)과 아래로 운동마을과 한천저수지.
▲ 목포 - 순천간 고속도로 뒤로 멀리 벌교읍. 아파트 뒷산이 제석산. 왼쪽으로 낙안들판, 뒤로 금전산.
▲ 첨산에서 내려오면서 바위 조망처에서 본 목포 - 순천간 고속도로 뒤로 벌교읍.
▲ 암벽사이 등산로와 돌탑. 하산로가 험해 추운날씨에도 신경이 예민하여 땀이 많이 난다.
▲ 14시 23분 흥덕사 갈림길 이정표(→ 흥덕사/← 첨산/↙ 택촌)에서 흥덕사로 진행.
▲ 14시 32분 도착한 흥덕사 대웅전.
흥덕사는 첨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29년 기불대사가 초가를 짓고 석로암이라 하였다가 1973년 극락전을 신축하면서 절이름을 흥덕사로 고쳤다고 한다,
▲ 흥덕사 범종각.
▲ 삼성각 아래 약수, 갈증이 많이 나 물을 많이 마시니 더위가 확 달아난다. 14시 40분 흥덕사 아래 임도에 오니 일찍 하산한 우리 회원이 고맙게도 차를 운전하여 왔기에 승차. 산행 종료.
▲ 14시 40분 고흥군 동강면 장덕리 흥덕사 아래 출발, 14시 42분 고흥 IC 진입하여 남순천, 광양, 섬진강휴게소 통과.
▲ 섬진강 휴게소를 지나자 통행차량이 많아 서행하기에 15시 31분 진교 IC로 나와 16시 10분 삼천포 도착. 맛있게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웠던 산행행사를 마무리한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 번개회원 9명과 용인 등산객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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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름다운 동행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