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추 농사는 지난 해보다 별로다.
고추밭에 가서 작은 고추와 고춧잎을 땄다.
청양고추는 맵지만, 이 작은 고추는 아마도 덜 맵겠지.
새콤달콤짭짤하게 청양고추 장아찌를 담아볼까 한다.
고춧잎도 어찌나 연하고 맛있어 보이는지...


고춧잎은 여자에게 참 좋단다.

이 작은 고추는 장아찌를 담을 예정...

고춧잎을 팔팔 끓는 소금물에 데쳐낸 후
고추장과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쳤다.

집간장과 식초, 매실엑기스를 넣어 만든 고추장아찌...
청양고추이지만 작아서 맵지는 않을 것이다.

일일이 다듬어 담근 고춧잎장아찌...
익으면 아주 맛있을 것이다.
첫댓글 고추들이 참 이쁘네요
윤기가 좌르르 흘러요. 고추장아찌 담갔으니 맛있게 익으면 갖다 드세요.
정말 맛있게 보여요! 선생님 저는 무우꽃 선생님한테 몇 개 얻어 먹을게요.
예...그러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