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상반기 창업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예비창업자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내놨다.
올해 상반기 숙박‧음식점업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미디어를 통한 디저트류 유행 등이 관련 창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음식점업 창업 증감률은 지난해 상반기 17.4% 감소에서 올해에는 22.8%로 증가로 돌아섰다. 한식과 외국식, 치킨‧피자, 기타 간이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취업난을 겪는 2030세대와 희망퇴직을 고려하는 4050세대의 창업 관심은 하반기에도 뜨거워지고 있다”며 “프랜차이즈업계가 이들을 위한 창업 혜택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마케팅에 더욱 열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찬가게 전문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예비창업자의 창업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창업안전보증제를 재시행 중이다. 내용은 오픈 후 1년 이내 영업매출 저하로 폐점이 이뤄질 경우 본사가 창업비용 중 가장 큰 시설 인테리어 비용을 100% 환불해준다.
진이찬방은 200여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갖췄음에도 표준화된 레시피와 맞춤형 조리교육, 오픈 전후 단계별 지원 등 성공적인 가맹점 창업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
출처 : 서울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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