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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밝힌 바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긍정의 힘’이나 ‘초인적인 노력’등을 강조하는
자기 개발서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그런 부류의 책들은 정작 대부분 문제의 근본 원인인
사회 문제를 배제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알게 모르게 ‘근면, 성실’의 덕목을 배워왔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대부분의 급훈도 ‘근면, 성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근면, 성실’이 매우 정치적 단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지요.
대부분의 성공학 강사들은 정작 본질적인 문제는 사회에 있는 데,
자기 자신을 포함 소수 성공한 사람들의 예를 들며
우리에게 남다른 노력을 요구합니다.
너도 나처럼 해봐라!
나는 너보다 더 가난했고 더 비참한 삶을 살았다!
그러니 너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쉽게 그 주장에 옹호를 합니다.
이러한 주장에 따르면 우리의 실패는 전적으로 우리의 책임인 것이지요.
우리는 어느새 자신의 탓하고 스스로를 비난하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뽑는 인원이 정해져있는 시험처럼
아무리 노력해도 붙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조건적인 성공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마치 비율이 정해져있는 상대평가 시험에서
무조건 1등급 혹은 A를 받으라고 다그치는 엄마 같습니다.
..
사실 성공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좋은 선택을 한 사람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젊은 시기에 선택을 잘 못하면
평생 죽어라 뼈빠지게 노력해도
가난을 못 벗어나는 게 우리네 인생사입니다.
그러면 좋은 선택을 한 사람들은 누구냐?
결국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나
좋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범주에 있는 사람입니다.
이 경우도 후자가 전자보다 더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인생의 가장 큰 복이 좋은 부모를 만나는 것이고
두 번째 큰 복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시기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부모나 좋은 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은
최소한 세상적인 기준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좋은 사회는 아이들의 미래에 부모의 영향력이
적게 미치도록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나라이고
그 대표적인 예가 교육에서 완벽한 평등을 이룬 핀란드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똑똑한 국민들 외에는 기댈 것이 없는
핀란드의 열악한 환경 때문이기도 했지만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 턱을 한 것입니다.
의사, 변호사만 존경받고 부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하는 사람들이 인정받는 사회에서는
성공의 기준 또한 획일적일 수 없습니다.
빵을 만드는 사람은 세계 최고의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정비를 하는 사람은 세계 최고의 정비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정말 멋지고 좋은 사회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사실 우리나라가 경제적 규모에 비해
후진적 사회구조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직업에 대한 윤리의식 부족 때문이고
직업 윤리 의식이 부족한 이유는
사회의 획일적인 성공 개념 때문입니다.
..
딸기 한 팩을 사면 위에는 큰 딸기 아래는 작은 딸기입니다.
‘참 양심없다!’라고 말하면 옆에서 듣던 사람이
‘세상 다 그렇지!’라고 응수합니다.
아니 세상 다 그렇다니요?
언제 우리 사회가 이렇게 사기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된 건가요?
그리고 그런 사기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세상이 되어버린 건가요?
통탄스럽게도 언젠가부터 부모 빼고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뭐 하나를 사도 믿고 살 수가 없습니다.
싸게 사도 정말 싸게 산건지 알 수가 없구요.
그러니 공동체 의식이 생길리 만무합니다.
사실 외국에 나가보면 안 그런 나라도 많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다수 선진국들의 경우
성공보다 직업적 양심을 더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직업적 양심보다 금전적 성공을 더 중시하는 문화를 갖고 있고
이런 문화 뒤에는 그 잘난 성공학 강사들의 책임도 큽니다.
우리 사회에 노력해서 성공하라고 가르치는 사람은 있어도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라고 가르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 무엇보다 물질적 성공이 최고이다보니
양심을 팔아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오히려 양심을 지키는 사람들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싸구려 짝퉁 피자맛에 맛이 들어버린 사람들은
몸에 좋은 웰빙 피자맛을 모르기 때문에
결국 웰빙 피자 가게는 사라지고 짝퉁만 남습니다.
그러다보니 성공하여 남들의 부러움을 사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존경을 받는 리더들은 드뭅니다.
마땅히 도덕성의 리더가 되어야 될 종교지도자들 조차
사실 성공에 목마른 삯꾼들 이었음이 밝혀지고
나라를 이끌어 가는 책임이 있는 정치인들이
사기꾼에 범죄자임이 밝혀져도 떳떳해 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말세란 말은 이때 쓰라고 있는 말이겠지요?
성직자들은 입만 열면 ‘말세’를 외치지만
정작 자신들이 ‘말세’임을 알지 못하는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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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을 가르치는 강사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의 가난하고 고난했던 젊을 날을 무슨 훈장처럼 자랑합니다.
저는 구구절절 구질구질한 과거 얘기하는 사람들이 제일 싫습니다.
고난을 이겨낸 것은 자랑일지 모르지만
그걸 떠벌리고 자랑하면 고난을 이겨낼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비난이 되는 겁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사회처럼 ‘정의’ 개념이 희박한 사회에서는 말입니다.
실패한 사람들에게는 비난보다 위로가 필요한 것이고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보호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회라면 부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최소한 자신의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시간당 최소 임금이 5천원도 안 되는 나라에서 뭘 바라겠습니까?
우리나라는 가난해도 아주 공부를 잘하거나
능력 있는 부모를 만나지 못하면
성공을 위해 바늘 귀를 통과해야만 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성공학을 강조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은 사회 소외계층에서 태어나 힘들게 성공을 이루었으면서도
사회의 책임보다 개인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을 강조하는
냉혈한 보수주의자의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구리가 올챙이적 시절 모르는 꼴입니다.
내 인생이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면 사회는 뭐에 쓰라고 있는 건가요??
좀 비약해서 말하자면 미국사회에서 성공한 흑인이
자신처럼 성공하지 못한 흑인들을 비하하는 느낌입니다.
과거 빌 코스비가 성공한 흑인으로 나오는 미국 시트콤
‘코스비 가족’ 보는 듯 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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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모두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더럽고 걸레 같은 세상에서
긍정적인 생각 자체가 안 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더군다나 태어나서 평생을 부정적인 경험과 실패를 겪어온 사람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라는 것은 사실상 고문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노력해도 부양가족이 주렁주렁 달려서
현상 유지 이상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고
신체적 정신적 한계가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무조건 잠을 줄여 노력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차라리 상고 출신 노무현 대통령 예를 들며
사법고시를 공부해서 대통령이 되라고 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몇 년 전 대 히트를 했던 ‘시크릿’이 정말 진실이라면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 마인드만 가지면 다 사법고시를 통과할 수 있는 겁니다.
이 얼마나 어이없는 주장입니까?
물론 시크릿의 론다 번은 사람마다 꿈꾸는 게 다르기 때문에
누구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면 원하는 것을 원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글쎄요?
자유(?)의 나라 미국은 그럴지 몰라도
최소한 우리나라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게 비슷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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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노력한다고 다 되는 게 아닙니다.
안되는 사람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됩니다.
타고난 지적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있고
태어날 때부터 언어 이해력 자체가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어려서의 가정환경이 지능과 언어 이해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가난은 유전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 미국의 못된 심리학자들이 비네의 아이큐 테스트를
유전적 특질로 간주하여 인종차별의 도구로 사용했다면
성공학 강사들은 아이큐는 100%로 후천적 노력에 달렸으니
우리보고 우리의 아이큐에 책임을 지라는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낮은 아이큐를 노력으로 올리라고 다그치는 꼴입니다.
그들은 앞으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척 하면서
뒤로는 자신의 성공에 도취되어 불특정 다수들을 고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을 비난하고 그들에게 윽박 지르는 사람들은 많아도
정작 그들을 위로해 주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꼭 회초리를 들어야 하는 걸까요?
그냥 좀 쉬라고 하면 안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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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흥분했군요..ㅠ
그냥 김미경씨 관련 글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적은 것이지
특정인을 비난하기 위해서 쓴 것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자기 개발 강사들은 자꾸 우리보고 우리의 운명을 책임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관점을 강조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문제점을 감추는 데
의도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일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김미경이란 사람을 잘 모릅니다.
요즘 TV에서 몇 번 지나가며 보긴 했지만
몇 번분의 강의를 듣고 그 다음부터는 그 분이 나오면 채널을 돌렸기 때문에
그분이 정확히 무슨 말을 어떻게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 분의 어투, 지나친 자신감, 오히려 거부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닌 건 아닌 거지만 굳이 남에게 까지 엄격할 필요는 없지요.
그런 태도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그런 스타일을 그냥 싫어합니다.
따라서 그 분을 비난하고자 이 글을 쓴 것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자꾸 사회의 문제를 자꾸만 개인의 자유와 선택의 영역으로만
끌고 가는 것 같아 그 부분을 지적하고자 함입니다.
(아마 그분의 강연에서 힘을 얻고 인생에 큰 도움을 얻은 분들도 계시겠지요.
그 분들이 제글을 읽고 불편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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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가난하고 소외받는 분들조차 사회를 탓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무능을 탓하는 것 같습니다.
청년 실업으로 고생하는 젊은이들도
실업 문제에 대해 사회에 당당하게 요구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무능을 자책하는 분위기입니다.
(아니면 옆 동료만 이기면 된다는 극한 이기주의 때문인가요?)
청년실업도 그리고 하우스푸어 문제도
모두 개인들의 문제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들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은
과거 ‘인구론’의 멜서스가 사회적 재앙의 책임을
자신의 번식욕을 억제하지 못하는
동물 같은 무지한 대다수 인간들에게 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주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원숭이에서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개중 뛰어난 종자들이 있다고 다수의 무지한 동료들을 비난할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도와서 더 좋은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무능하고 무식한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사회의 일원이고
사회는 사회로서 그들을 보호해 줄 의무가 있습니다.
사회가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를 먼저 비판해야지 개인만 비판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개인의 책임은 그 뒤에 물어도 늦지 않습니다.
첫댓글 통쾌한 반론이네요~
^^ 좋은 가르침 고맙습니다.
공감합니다.
적극 공감합니다....
공감합니다. 길들여짐에 익숙해지면 지는 거겠죠~
제 마음속 말이네요.^^..
비빔밥님... 감사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배웁게 됩니다..
늘~고맙습니다.
속시원한 글..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성공을 강조하는.
드림워커. 드림워커. 성공에 미쳐라. 미쳐라.
인간미가 없는
제 생각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비빔밥님 이번 글은 정말 속이 다 시원합니다.처음엔 김미경씨를 좋아했는데 몇년간 강의를 자주 접해 듣다보니 뭔지 모를 답답함에 울컥울컥해서 채널 돌리곤 했었거든요.아~~시원하다~!!! 제가 느끼고 있었던 속앓이가 싸그리 다 정리되어 터져나온 느낌입니다.힐링은 비빔밥님께서 해주시는군요.ㅎㅎㅎ
그렇지만 김미경씨가 저렇게 퇴출되는 건 좀 마음이 아픕니다.그분도 비빔밥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과 많은 토론을 해보면 지금까지와는 좀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나가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좀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
흠, 김미경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잘읽었습니다.
공감합니다. ^^
공감 백배 입니다^^
네, 참으로 속시원한 글이고 공감합니다.
한국이란 부조리한 나라에서 소위 "성공"했다고 일컬어지는 그 사람들조차도 "정상적인 룰"을 지켰을까요?
돈이면 안되는게 없고, 뒷빽이면 안되는게 없는 진탕인 나라에서.
저들이 진짜 제대로 된 룰을 지켜서 그 자리에 있다면, 저렇게 쉽게 "성공"이란 말을 남발할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김미경이란 그 사람도 역시나 "표절"로 손쉽고 간편하게 학위 딴 뻔뻔한 군상이었죠.
자신들은 편히 살다가 불법과 편법을 자행하다가 높은데 오르니깐 일반서민들에게 그런 가혹한 채찍질을 하는거죠.
손에 물한번 안묻혀보다 고생이란걸 모르는 사람이 무혈입성으로 "통"이 된 경우처럼.
건강한 사회라면 힘없고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응당 지어야 할 책임을 스스로 지게끄름 하는 목적을 띠고서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는게 저 허무맹랑한 "성공학 강사"들인듯 합니다.
그러니 사회의 부조리한 문제로 인해서 힘들게 살아갈수밖에 없는 불운한 굴레에 살아가는 힘없는 국민들은
당연히 누려야 할 국가적책임도 받지 못하고, 자신의 불행을 스스로 탓하며 죽을때까지 불운하다가..
끝내는 "자살"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인지도 모릅니다.(자살률 최고치)
잘못된 사회를 탓한들 무엇 하리요? 그들을 위해서 들을 귀는 없는 어차피 부조리한 나라인데.
1% 기득권자들만을 위해서 초일류적으로 시스템화된 초일류 부조리 국가입니다.
전 김미경이란 사람 누군지도 모르지만요..
시크릿이란 책 생일선물로 몇년전에 받앗는데
한번읽고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긍정? 사회구조의 부정적인면은 감추면서
개인만 긍정적이라고 세상이 바뀌나?
오히려 상황에 맞춰서 생각을 해야하는데
무조건 그렇게 생각하면 부정적으로 모니까 좀 웃기네요...부정적이 아니라 냉철하게 보고 위기나 악조건을 따지는건데..
그리고 성공을 위해 남을 밟고 더럽게 사느니
좀더 나은삶을 지향하되 같이 살아가고싶네요..
서로 배려하고 잘못은 질책하고..
사람을 속이는 존재 종교적으로 보며는 인간의 말종인 목사,스님이 줄타는 광대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