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기 야구대회가 오전 7시부터 경기 준준베이스볼파크(포천시 내촌면 소재)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2회를 맞은 야구대회는 가톨릭 기관에서 종사하고 있는 신앙인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야구를 통한 신앙 전파를 위해 기획되었다.
금년 대회는 특별히 농아학교인 충주성심학교의 야구부 학생들을 초청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자들은 성금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전한다. 또한 야구부 학생 대(對) 대회 참가팀 올스타로 구성한 ‘올스타팀’의 친선 경기도 진행된다. 금년 야구대회를 개최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조규만 주교도 ‘올스타팀’의 1루수 선수로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다양한 기관과 사제들의 참여로 ‘총대리 주교기’로 개최된다. 경기에 참가한 △서울대교구 사제야구단 카디널스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야구단 SC JU's △서울성모병원 야구단 505메디컬스 △평화방송 야구단 피스메이커즈 △서울시립성동청소년수련관 야구단 파이어스가 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장과 우승기가 전달된다.
△ 작년 열린 ‘제1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담당교구장대리배 야구대회’ 전 미사에서 참가자들이 공정한 경기를 펼칠 것을 선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