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여행1- 에든버러에서 케임브리지 도착해 왕의예배당을 보다!

10월 11일 아침에 스코틀랜드 의 에든버러 Cockburn Street 65번지 Hostel Edinburgh
Backpackers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배낭을 메고는 멀리 높은 탑..... 스콧 모뉴멘트 를 보며 걸어서 기차역으로 갑니다.


에든버러 웨블리 Edinburgh Waverle Station 역에 도착해 매표소에서 유레일 영국
패스 를 보이고는 9시 표를 예약하니 좌석이 없다고 9시 30분 표 를 주네요?

지금 시간이 아침 8시 40분 인 데, 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나 오늘
런던의 킹스크로스 역 에 도착해서는.....
기차를 바꾸어 타고 옥스포드 와 쌍벽을 이루는 대학도시 케임브리지 로 가야하는데?

너무 늦게 도착 하면 대학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 제대로 볼 수 있을른지 걱정되네요?
하지만 좌석 예약 없이 리버풀에서,
에든버러로 오는 기차를 탔다가 좌석이 만원이라 서서 온 고생 이 새삼 떠오르고....

이럴까? 저럴까? 수도 없이 고민하다가 9시 차가 플랫폼 에 들어온 것을 보고는
에라 모르겠다! 그냥 올라 타는 데.....
다행히도 우리가 탄 “H" 칸이 자유석 이라...... 빈자리 를 차지하고 앉습니다.

기차는 둥근 탑을 가진 성채 를 지나쳐서는 시가지를 벗어나 남쪽 으로 달리니 이내
바다 가 나오는데..... 바로 북해 North Sea 인가 봅니다?

만을 가로질러 놓인 아름다운 다리 를 지나니 붉은 지붕을 인 2층 집 들이 늘어서
있는데, 한 모퉁이를 도니 방파제를 두른 어촌 이니 교회며 집들이 참 고풍스럽네요!

그러고는 한참을 달려 큰 도시에 진입하는데 흰색 풍선 처럼 생긴 경기장 과 아름다운
다리 를 지나 기차가 서는데 보니 여기가 바로 요크 York 역인가 봅니다?
바지 입은 남자들 이 전차를 모는 켈트족 이 살던 이 땅에 서기 71년에 로마 가 침략한
데 이어 색슨족과 덴마크의 바이킹 덴족과 노르만족 의 침입이 있따랐던 도시라....

영화 센츄리온 Centurion 에 보면 대륙의 게르만족의 침입 에 호응하듯 하드리아누스
장벽이 스코틀랜드 픽트족의 습격 으로 무너지자.....
로마 군단 이 주둔하는 잉글란드 북쪽 최후 방어 진지 가 여기 요크 였던 것이라...
해서 도시에는 로마 시대의 유적 이 많다고 하네요!

요크 성당 은 영국 최대의 고딕양식 건물로 7세기에 색슨족 노섬브리아 에드윈 왕
이 대관식 을 올리기 위해 나무 교회를 지은데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그 나무 교회를 허물고 13세기에 새 교회 를 지었으니 스테인드 글라스도 중세시대 의
것이고 성벽은 14세기에 노르만인 들이 쌓았다는데......
배낭을 만지며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끝내 내리지는 못하고 그냥 시가지를 바라만 봅니다.
그러고는 객차 안에서 레일 팜플렛 을 줏었는데, 가만히 살펴보니..... Peterborough
역에서 캠브리지 로 바로 가는 "노선" 이 나와 있네요?
지금 가장 큰 걱정이 런던의 킹스크로스역 에 도착하면 배낭을 맡길 라기쥐 라커 가
있는가 하는 것인데, 그 전에 갈아타면 시간도 절약 되는 일석이조 라.....

마침 차장 이 지나가기에 사정을 말하고 타임테이블 을 출력해 달라고 부탁하니 휴대한
기계 를 두드리더니 마침내 기차표 처럼 생긴 Timetable 을 출력해주는 데...
12시 46분 피터보러 도착 : 13시 16분 출발 - 14시 08분 케임브리지 도착이라, 13시 43분
에 런던 킹스크로스역에 도착할 예정인 우리로서는 1시간 이상 시간을 벌었습니다!

피터버러 Peterborough 역에 내려서는 플랫폼 전광판 에서 케임브리지 가는 기차
시간표를 다시 확인 해 보니.....

13시 16분 출발 기차는 이지젯등 저가항공 비행기 들이 사용하는 스텐스테드 공항
Stansted Airport 가는 기차 입니다.

그 아래에 자그만 글씨 로 March, Ely, Cambridge, ... 등 경유역 까지 적혀 있어서
안심을 하고는 차에 오르니 푸른 초지에 소 가 보이고 풍력발전기 가 많이 눈에 뜁니다!


기차가 달리는 내내 여기는 전원지대 인지 밀밭과 초지 등 푸른 들판이 끝없이 이어
지다가 어느새 수로 가 나타 나더니......


다시 그 넓은 들판의 초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젖소 가 무리지어 보이고는 기차는
14시 07분 정각에 케임브리지 역 에 들어섭니다.

먼저 직원에게 라기지 러커 ( 코인라까 ) 를 물으니..... 기차역 밖으로 나가라는데,
역사를 나오니....

저만치 붉은 벽돌담 에 “Leave Your Luggage Here" 라는 반가운 화살표 가 보이네요?
이제 살았다!!! 라는 생각에 비로소 안도의 숨 을 내쉽니다!

테러와의 전쟁 이후 기존에 있던 무인 코인라카는 거의 다 없어진 터라 옥스퍼드역
에도 없었기에 무척이나 걱정했는데 천만 다행 이라....


창고 같은 건물에 자전거가 수백대나 매달려 있고 거기 직원이 짐을 검사하여 받는데
저 많은 자전거 는 임대용 일까? 아님 판매용 일러나?


역 광장에는 버스도 보이지 않는데다가 시간이 없기로 바로 택시 를 타고는 15분을
달려서는 왕의 예배당 King's Chapel 앞에서 내립니다.


택시비는 5파운드 가 나오는 데, 이 거리에는 캐임브리지의 중심 인지 대학생들 과
전 세계에서 몰려온 관광객들 로 거리가 미어터지네요?


왕의예배당 으로 불리는 이 교회 는 킹스 칼리지의 부속 예배당 인 데, 대학의 정문에는
수위 가 있어서 대학으로 바로 들어가려는 관광객들을 제지 하고는 옆으로 돌아가라네요?

잔디 옆 울타리에 줄줄이 앉아 쉬는 대학생 이며 관광객들 을 구경하면서 문장이 붙은
대학 건물을 옆으로 도니 거기 입구 가 나오는 데 1인당 5파운드씩 입장료 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이 왕의 예배당 을 통해서 킹스 칼리지 대학으로 들어가는 모양인데....
돋을 새김된 왕관 이 있는 석조 문 을 들어서니 예배당 이라!!!


예배당 에서 우선 우리 눈에 들어오는 것이 참으로 화려하여 눈이 부시는 붉고 푸른색
스테인드 글라스 인 데....


체코 프라하의 성 비트 대성당 과 파리 시테섬의 생트 샤펠 교회 에 거의 버금 가는
높은 수준 이라 한참동안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이 정도 수준 이라면 영국 서남부 고대 로마인 의 온천 도시 인 바스 수도원 Bath Abbey
을 가히 능가할만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킹스 예배당 King's Chapel 은 돌기둥이 나뭇잎 처럼 뻗은 천장 을 보노라니 유럽
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건축의 꽃 이라 불리운다는 것이 빈말이 아님을 알겠네요?

교회 벽쪽 으로는 고풍스러운 좌석들 이 쭉 열지어 있는 데, 왕이나 귀족 학장과 교수
등이 앉는 자리인 걸까요?


1,634년에 그려졌다는 루벤스의 그림 과 광채를 발산 하는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
마리아 의 그림 등을 잠시 보고는......

다음에는 바로 이 도시 캠브리지 에 킹스 칼리지 를 세우고 왕의 예배당 을 지은 헨리
8세 국왕의 가계도 를 구경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