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06.02 무박~ 03(수).
누구와: 좋은사람들 산악회 회원 28명.
날씨 : 안개비가 살짝 내리고 습하고 조금 더운날.
사당에서 23시50분 출발. 계마항에 04시 40분 도착.뿌옇게 안개가 끼고 안개비가 내린다.
혹시 오늘도 배가 안 뜨면 어쩌나 내심 걱정을 하고..
아침식사는 라면을 끓여 먹고 한참을 기다려서 드디어 안마도를 향해 08시30분 출항.
(올 3월 2일에 안마도를 가려고 새벽에 계마항에 왔는데 파도가 높아서 결항.불갑산 둘레길을 걷고 왔었다.
섬여행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약 2시간 배를 타고 10시30분경 안마도 내항에 도착. 월촌리와 신기리 마을을 둘러 봤다.
아름드리 고목 팽나무가 예쁜 섬마을,
그리고 여긴 남쪽인데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다. 중부지방엔 5월중 피는데~~
또 지네가 많이 잡힌다고..
어혈과 허리 아픈데 효능이 좋다는 지네주가 댓병 한병(1.8리터? 2리터?)에 15만원이라고..
안마식당에서 닭볶음탕을 맛나게 먹고
외항으로 와서 14시 30분. 배를 타고 16시 30분경 계마항 도착.
도보시간: 약 2시간.
마지막 사진은 안마도행 여객선 출항 시간표로 물때마다 출항시간이 다르네요.
먼길가는데 이왕이면 섬에 체류시간이 많을때 가서 많은걸 보고 오는게 좋을듯..
후리지아 대장님. 리딩 수고하셨고 함께한 회원님들과 즐거운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해피님, 공지 감사하고 또 감사 드립니다~~ 꾸뻑
***안마식당,민박 : (061) 353 - 3406
010- 3124 - 9227 , 010 - 9655 - 3040
초롱꽃이 한창 예쁘네요
안마어민회관
안마도 치안센터
다른 회원들은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둘레길을 가고, 울부부는 월촌리와 신기리 마을을 둘러봤다.
지네주를 파는 집.
커피와 수박.지네주를 대접해 주신 맘고우신 아주머님 감사합니다.
팽나무 군락이 멋진곳
해무로 몽환적이지요!!!
집집마다 꽃들을 예쁘게 가꾸어 놓으셨네요.
농어를 손질하고 계시네요.
아름드리 고목 팽나무
팽나무그늘아래 쉼터
찔레꽃 향기에 취하고~~
모내기 한곳도 보이고
월촌 경로당
낙월면 안마 출장소
꽃 양귀비
금계국도 한창
실유카
안마도 내항 모습
안마슈퍼,안마식당
민박도 하신대요.
오래된 하늘타리 열매
위에서 내려다본 내항 모습
내항에서 외항으로 가는길..
이런 도로길로 20~30분 정도 소요.
외항 모습
지질 조사중이라고..
외항 등대
우리가 타고갈 섬사랑16호 ~~
안마도에 입항은 내항, 계마항으로 출항은 외항에서 합니다.
6월 11일에는 안마도 체류시간이 7시간으로 6월중 가장 기네요.
첫댓글 별콩님 잉꼬부부 내외분 오랫만에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섬이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에 그닥 좋은 날씨는 아니어서 일출사진등을 찍지 못해 아쉽습니다.
무거운 렌즈 가져갔었거든요.
저도 섬 마을 트레킹할걸 그랬나봅니다.
사진찍다보니 일행들이 아무도 안보여 쉬운길이지만 바쁘게 뛰어다녔답니다.
뒤풀이 불청객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구요 호두과자 구운겨란등도 잘 먹었습니다.
함께 여행하시는 두분이 너무나 부럽고 좋아보입니다.
저희 집 사람은 걷기 힘들어해 동행안하거든요.
늘 건강하시고 화목한 중년의 삶 이어지시길....
네~~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고싶은 안마도예요..
좋은길에서 또 뵈요.
요즘 통 안오셔서 얼굴 잊어버릴뻔했는디 오랜만에 별콩님만났내요
손주보시느라 바쁘셔서 그런가요
자주 자주 얼굴좀 보여주세유ㅎㅎㅎ
ㅎㅎ
미답지 섬을 공지해주면~~
@별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