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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4.04.27~28
○ 산행코스 :
생달리 까브~작은차갓재~황장산~감투봉~벌재~문복산~국사지맥분기점~저수령
~촛대봉~저수치~시루봉~배재~싸리재~흙목정상~솔봉~묘적령(자구지맥분기봉)~묘적봉~도솔봉~삼형제봉
~죽령~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늦은맥이재~고치령
○ 산행거리 : 62 km
○ 날씨 : 흐리다가 맑음
○ 땅통종주 누적산행거리(트랭글 gps 기준,곁봉 등 포함된 거리임)
구분 | 산행거리/km | 비고 |
땅끝기맥 | 152.97 | 완료 |
호남정맥 | 554.46 | 완료 |
금남호남 | 83.88 | 완료 |
백두대간 | 479.87 | 진행중(현재위치 >> 💖 고치령 💖 |
~통일전망대 | 건봉사,명파리 등 금강산 가는길.. 그리고 통일전망대 | |
땅통누적거리 | 1,271.18 | 산행기간>> 2023.02.04 ~ 2024.04.28 |
<프롤로그>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며 한달이 지난,
조금은 더웠던 4월의 끝자락에 땅통종주 25구간 소백산구간을 다녀왔다.
오늘 산행 들머리인 생달리 가는길에 식사하러 들린 문경의 어느 중식전문집이 눈길이 간다.
새벽 시간이라 문이 잠겼지만 45년 전통의 허름한 가게의 맛은 어떨란지 궁금하다.
우린 마침 문이 열린 분식집에서 식사..
식사 후 들머리인 CAVE(까브) 앞에서 산행 시작
달빛이 유난히 밝은 밤이다,
달의 모습 줌인..
작은차갓재까진 비교적 짧은 거리
경호대장의 바지 패션이 멋지게 보인다.
<작은차갓재>
금새 도착한다. 안생달까지는 1.3km 까브까지는 0.7km
편백숲을 지나고..
익숙한 길들을 지나간다.
황장산의 암릉군에 들어서니 진달래가 반긴다.
소나무와 달빛의 조화로움
암릉지대에서의 조망이 정말 좋은 곳이지만 밤이라 조금은 아쉽다.
<황장산>
<감투봉>
감투봉에서의 조망, 운달산과 단산으로 이어진 운달지맥이 보인다.
감투봉 지난 암릉조망바위에서는 천주봉과 공덕산이 가까이 보인다.
국사봉, 운달산으로 이어지는 운달지맥
국사지맥과 운달지맥은 금천을 애워싸며 서진하여
예천 삼강교인근에서 마주보며 끝이 난다.
지나온 대미산이 보이고.. 운달지맥인 여우봉도 보인다.
여명이 밝아오며 서산으로 떨어지는 달님
경호대장은 아직 암릉전망처에 머물고 있고,
난 일출을 보기위해 서둘러 다음 봉우리에 올랐다.
일출 시간이 다가오니 여명이 붉어온다.
예천방향 조망, 저번주에 다녀 온 회룡포가 있는곳이고,
국사지맥, 운달지맥, 문수지맥,숭덕지맥 등이 모여 드는 곳이기도 하다.
일출을 보기로 한 암릉조망처,
일출시간이 10여분 남았지만 보고 가기로 한다.
여명이 움트는 시각, 서쪽방향 풍경
일출을 기다리는 시간은 늘 설레는 순간이다.
일출을 기다리며..
북쪽방향 풍경, 단양천환종주길의 명산인 도락산이 보인다.
황장산과 이름이 비슷해 헷갈리기도하는 황정산 역시 단양천환종주길이다.
단양천환종주는 단양팔경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단양의
단양천을 둘러싼 아름답고도 거친 산길이다.
등곡지맥과 도락분맥의 거칠고도 쓰릴 넘치는 산길을 맛볼수 있고
대간길 황장산과 감투봉의 암릉길도 감상할 수 있는
약 60km의 환종주코스이다.
특히, 마지막 두악산에서 바라보는 충주호 주변 풍광은 환상적이다.
3년전 봄날에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일출의 순간은 점점 다가오고..
일출..♡
일출 순간 줌인..
좀 더 구경하고 싶지만 먼길 가야하는 종주길이라 길이 간다.
소백산으로 가는길 참 아름답죠
<족도리풀>
예전 대간때 사진 찍고 놀던 곳, 오늘은 그냥 지난다.
이후길은 육산으로 빠르게 진행한다.
잎이 꼬깔을 닮았죠.. 꼬깔제비꽃입니다.
<각시붓꽃>
연두빛 가득한 산길..
울 어머니가 좋아하는 조팝나무꽃
벌재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고..
벌재 정자가 보인다.
<애기나리>
문복산 오르는길에는 애기나리가 가득하다.
길가에 가득한 봄꽃은 산행의 또 다른 묘미이기도 하다.
둥글레 군락
둥글레는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식용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뒤 차나 약으로 먹는다.
자양·강장·해열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별꽃>
이번 구간 가장 흔했던 꽃이었다.
<노랑제비꽃>
개별꽃에 이어서 두번째로 많았던 꽃
제비꽃 종류
노랑제비꽃인데 피기 직전의 모습인지 씨방인지 암튼 앙증 맞고 귀엽다.
<홀아비꽃대>
홀아비꽃대와 옥녀꽃대는 너무 비슷해 일반 사람들은 구분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알고나면 쉽게 구분할 수가 있다.
궁금하신분 500원 ㅋㅋ
줄딸기꽃
<애기나리>
둥글레 꽃 피기 직전 모습
<홀아비꽃대>
옥녀꽃대에 비해서 보기 힘든 홀아비꽃대를 보다니 행운의 날인가 봅니다.
<산괴불주머니>
<현호색>
알고보면 참 예쁜 현호색인데 원낙 흔해 주목을 받지 못하는 현실..
오늘은 조망이 귀한날이라 조망 한번보고 간다.
국사지맥의 용문산 조망
<단풍취>
족도리풀 삼형제가 귀여워 담아둔다.
사이 좋은 삼형제
보통은 숨어 있는 족도리풀인데 이놈들은 활짝 열려있어 신기했다.
<문복산,1074m>
자주 보이는 산괴불주머니
족도리풀도 자주 보이네요. 완전 군락 수준이다.
유난히 더 예쁘게 피어 있어 담아둔다.
족도리풀 옆에서 활짝 웃고 있는 노랑제비꽃
웬만해서는 잘 안담는데 눈에 들어와서 담아 둔다.
문복산 지나 좌측으로 이어지는 단양천환종주 갈림길에서 잠시 추억을 되새겨 본다.
선미봉,수리봉,황정산으로 이어진다.
나뭇가지들 너머로 보이는 선미봉
<국사지맥 분기점>
저수령 도착직전 있는 국사지맥분기점
아까도 언급했지만 국사지맥은 금천이 내성천을 만나는 곳에서 끝난다.
국사지맥은 용두산으로 이어지며,
매봉, 용문산, 국사봉으로 게속 이어진다.
<저수령>
저수령 바람 잦은 한켠에서 식사하고 간다.
<잔털제비꽃>
새하얀 흰제비꽃인데 너무 이쁘다는..
<산장대>
올해 처음 만나는 산장대, 기분 좋은 하루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담아보는 족도리풀
두꺼비 같은..
<촛대봉>
이곳은 산장대 군락 같이 개체가 많다.
하얀 세상속으로,, 산장대 천국이다.
투구봉 전망대
안동의 학가산은 어딜가나 튀는 것 같다.
국사지맥 산줄기
소백산 기상관측소 조망
오늘 밤에 지나가게 될곳이기도 하다.
<투구봉>
가야할 대간길 조망
투구봉에서의 또 다른 조망
투구봉 내려서는 길에 얼레지가 가득하다.
언제봐도 이쁜 얼레지
그 옆에 개별꽃이 시샘하는듯해 담아준다.
이곳에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산장대
산장대 보며 그렇게 길을 가고 있는데..
무엇이 번뜩거린다. 저건 뭐지?
<노랑무늬붓꽃>
노랑무늬를 한 흰붓꽃이다.
처음보기도 하는 너무 귀한 꽃이다.
금붓꽃은 가끔 보는데 이녀석은 처음이다.
주변에 새하얗게 군락을 지어 있어서 신나게 담아보았다.
<시루봉>
시루봉 지나 길이 참 좋다.
<꼬깔제비꽃>
<피나물>
노랑매미꽃이라고도 부른다.
꽃말은 봄나비이며, 독성은 있으나, 어린순은 식용 가능하다.
전초는 약으로 쓰인다. 뿌리는 하청화근이라 부르며 약용한다고 한다.
<배재>
사정 없이 급경사를 내려치니 배재이고,
반대로 오면 엄청난 급 오름에 식겁할 것 같다.
나는 가끔은 길을 가다가 하늘을 쳐다 본다.
땅만보고 걸으면 하늘에는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모른다.
참 멋진 하늘 세상이죠. 고개 들어 가끔은 하늘을 봐 보세요.
<싸리재>
용용봉이라는 봉우리를 넘으면 싸리재를 지난다.
싸리재에서 많은 분들이 지나 간다.
<흙목정상>
흙목정상은 투구봉에서 꽤 긴거리를 걸어야 나온다.
흙목정상 지나 다음봉우리 우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돌탑이 하나 있는데,
여기는 "정신일도하사불성" 이라는 돌기둥이 세워져 있었고,
뭔가 신비감을 주눈 곳이었다.
지나며 들리기로 한다.
경호대장은 생각이 없는지 그냥 지나치네요.
돌탑에 가보니 큰나무가 쓰러지며 뭔가 변화가 생겼네요.
정신일도 하사불성 돌기둥이 없어졌다는..
아마도 나무가 쓰러지며 소실 된듯 보였다.
쓰러진 한쪽 나무를 톱으로 베어내며 길을 내서 들어가 본다.
예전모습이다. 이제는 그 신비스런 모습은 사라 진듯싶다.
그래도 조망은 아주 좋다. 운무 낀날은 더 신비감을 자아내는 곳이다.
정신일도하사불성을 외치며 한장 담아둔다.
약간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다.
다음 안개 낀날 꼭 다시 와보리라 다짐해본다.
<할미꽃>
<솔봉>
길고 기나긴 걸음 끝에 선 솔봉이다.
솔봉에 비해 금새 도착한 묘적령
<묘적령>
영주 부석사에서 출발하는 소백산종주(55km) 가 이곳 묘적령에서 고항재로 내려간다.
<자구지맥분기점>
묘적령은 자구지맥분기점이기도하고 고항재, 옥녀봉으로 이어진다.
자구지맥 능선 조망
지나온길 조망
흰봉산에서 뻗어내리는 산줄기 조망
묘적봉 가는길 암릉 조망터에서 본 풍경
<묘적봉>
지나온 길...학가산은 여전하고..
헬기장인 짜가 도솔봉 지나고
<도솔봉,1314.2m>
도솔봉에서의 조망
멀리 안동의 학가산은 정말 군계일학이고
가까이는 묘적령에서 고항치,옥녀봉,달밭산,자구산,부용봉으로 흐르는 자구지맥이 늘어선 모습이다.
도솔봉에서 삼형제봉 가는길..졸려서 식겁하고..
삼형제봉 직전 조망터에서 도저히 못참고 한숨자고 간다.
<삼형제봉>
삼형제 1,2,3봉을 다 오르고 하산 서두른다.
그냥 걸러야 할 봉우리가 없네요.
무지 힘들게 지난 삼형제 기억에 남을듯하다.
죽령 1.3km 남은 곳에 있는 샘터..
음용불가라고 되어 있는데 수량도 많고 물도 깨끗하다.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온몸에 물을 뿌리고 입안도 행구고 너무 좋았다.
음용불가라도 유용한게 너무 많다.
죽령 가는길..
죽령에 도착해 저녁 먹고 두어시간 잠부치고 산행 이어간다.
<죽령>
저녁 먹고 한숨 자는사이 죽령엔 어둠이오고
소백으로...
죽령에 깜깜한 어둠이 내리고는
날이 제법 차서 패딩을 꺼내입고 간다.
일교차가 큰 날이었다.
소백산천문대 가는길에 본 야경..풍기와 영주
<제2연화봉> 지나고..
관측소 건물
천문대지나고..
달밝은 천문대
<연화봉>
날은 추운데 바람 한점 없는 연화봉은 처음인듯 싶다.
<모데미풀>
어둠속 개별꽃 옆에서도 유난히 빛나는 이녀석
바로 모데미풀이다. 일명 운봉금매화라고도 부른다.
역시 소백산에 오니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이쁜이..
옆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고 이어지는 주등로에서도 계속 보인다.
참고로 독성이 있어서 식용은 불가능하다. 눈으로만 즐기시길...
<금괭이눈>
가지런히 피어 있는 금괭이눈 꽃이 눈길이 간다.
꽃말은 변하기 쉬운 마음이고,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가능하다.
여전히 밝은 달..서쪽하늘을 밝혀주고 있다.
제1연화봉을 지나고..
새바위도 지난다.
지나며 본 새바위, 다른 모습 같기도하다.
비로봉이 눈앞에 다가오고 어둠속에 우뚝하다.
아직은 여명이 올 시간은 멀었고, 비로봉에서 일출을 보고 가기로 한다.
여전히 한곳을 바라보고 있는 석상
주목감시초소에 들러서 한숨자며 기다리다 여명이 밝아올 시간에 나선다.
여명이 밝아오고 비로봉으로 가는 걸음
여명이 밝아온다.
비로봉 거의 다가서,
아뿔사 랜턴을 두고 와서 다시 초소를 다녀 온다 ㅠㅠ
그새 날은 밝아오고..
도솔봉과 기상대 건물 조망
천문대 건물 줌인..
금방 다시 다녀온 주목감시초소, 다행히 랜턴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비로봉>
비로봉에도 바람이 불지 않는 신기한 날이다.
단체사진 하나 담아둔다.
일출을 기다리는 순간..
아주 선명한건 아니지만 일출 모습이다. 해가 떠오른다.
이건 무슨폼이고 ㅋ
태양 줌인..
남쪽에 고요히 떠 있는 저산은..역시 학가산
비로봉 일출을 뒤로하고 국망봉으로 진행
어의곡삼거리 지나고..
아침에만 볼 수있는 멋진 풍경
햇살받은 연두빛 잎새
소백산 현호색은 뭔가 달라도 다른가 색감이 눈에 띈다.
개별꽃
금괭이눈
태백제비꽃
잎에 초점을 준 금괭이눈
잠이 오나 지금 ㅋㅋ
<국망봉>
상월봉 가는길..
호야님
<상월봉>
늦은맥이재로 출발
니이케님 흔적
늦은맥이 가는길 바람꽃 천지다.
홀아비바람꽃 꽃망울
<홀아비바람꽃>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 덧없는 사랑
꽃대가 1개씩 자라므로 홀아비바람꽃이라 부른다.
근데 홀아비가 왜 이리 이쁜거죠 ㅎ
<늦은맥이재>
이제 고치령까지 9km 남았다.
마구령까지는 16km 남짓..
태양의 열기가 느껴지니 더워진다.
어디까지 갈까나.. 가다가 힘들면 고치령까지고 ㅋ
<마당치>
마당치까지 길은 좋은데, 너무 더워서 잠도오고..
그늘과 바람만 불면 눈 붙이고 있는 나 ㅎㅎ
마당치 지나 마지막 봉우리 올라 1.3km 남은 이정표 보고
맘편히 하산한다.
<고치령샘터>
전에 왔을때 보다 잘 정비되어 있다.
<고치령>
고치령서 마무리 하자는 경호대장의 말에
망설임 1도 없이 냉큼 " 그러자" ㅋㅋ
다음구간 태백산을 넘어설 수 있을까?
더위가 문제로다!!
끝.
첫댓글 제가 2020.1월에 대간남진 시작해서 2020.11월에 고치령에서 멈춘 후 3년 넘게 쉬고 있는데요. 제가 갈 다음 구간을 딱 보여주셨네요.
잠 안 자고 걷는 산행은 졸음 때문에 힘들어요.ㅠㅠ
벌써 3년이나 지났군요..
다시 이어갈 계획은 없으신지요? ㅎㅎ
대구담님 특유의 그 산행 후기도 보고 싶네요.
늘 건안하세요^^
드뎌 소백을 넘으셨네요.
몰랐던 희안한 꽃과 달의 풍경 그리고 하늘 세상 ㅡㅡㅡ
참으로 멋진 산행 부럽기만 합니다.
경호대장님이 지나치셨던
정신일도하사불성 탑 예전모습이 궁금해지네요.
다음 태백산 기대됩니다.
네~ 그동안 소원했었지요..
오랜만에 나름 긴거리 무박으로 걸었더니 힘들었어요 ㅎㅎ
이제 태백산이 코앞이네요.
봄을 지나 여름이라 얼마나 담을 흘리련지..
이번 구간은 낮은 덥고 밤은 추워서
산행하기가 좀 애매했지만 두번의 일출과 봄꽃들이 행복하게 해줬네요.
밀당님도 무탈하고 멋진 산행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안하세요^^
죽령탐방지원센터 통과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지금 이 계절에는 모든게 조심스러워서...ㅎ
끝까지 기다려서 일출을 보고야 마는군요.
우리는 조금의 시간도 기다릴 여유가 없어서....ㅎ
이븐 봄꽃들과 함께한 길 멋집니다.
산행기 쓰야하는데 업무는 바쁘고
낼은 산에 가야 되고 언제 쓸수 있으려나....ㅎ
ㅋㅋ
후기 쓰는게 산행보다 힘든거 같아요.
그렇다고 숙성시키면
김이새는 것 같고~
저도 낼 산에가려고 어제 부지런히 썼네요ㅎㅎ
근데 지리에 비가온다고해서
지리는 다음에 가려고요.
가까운데나 가던지,아님 푹쉬던지 ㅎ
손에 꼽는 대간 길에 봄 꽃도 이쁘고 산행하시는 네분도 멋지고 산행기도 달달하고 퍽팩트하네요~
멋지신 땅통팀에 무한정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걸음하는 땅통길 너무 좋았네요.
드 넓은 소백의 향기 참 좋아요 ㅎㅎ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 감사드립니다.
랑카님도 늘 건산하세요^^
믿고 보는 두건님 산행기..
어김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아내신 솜씨에 읽는 내내 감탄하고 갑니다!!
처음보는 야생화 이름도 머릿속에 저장!!
음.. 계좌번호 알려주시면 오백원 입금해 드립니다!!ㅋㅋㅋ
꽃대의 길이.. 맞나요..??
옥녀가 조금 길다고.. 들었던거 같은데..ㅋ
맞게 기억하는지 모르겠어요..ㅋ
ㅎㅎ
홀아비 꽃대와 옥녀꽃대는 여러가지 다른점이 있지만
복잡하고 간단히 구별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노란꿀샘이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
사진에 자세히 보면 노란 점같은 꿀샘이 보일거에요.
옥녀꽃대는 저게 없어요.^^
옥녀꽃대 사진입니다. 꿀샘이 안보이고 수술이 좀더 길어요.
종주중에 가장 긴 땅통종주 맥산행 하며 걸어본 길이지만 즐기진 못했는데 두건님은 세세하게 보면서 제대로 즐기시네요.
자개지맥을 고치령에서 출발했는데 이곳에서 끝내셨네요.
저도 다시 올라야 할 지맥 분기점들 보며 언제하나 생각해 봅니다^^
162지맥 대업을 끝내시고 즐기시면 되지요 ㅎㅎ
이제 슬슬 더워지면 지맥산행은 지옥의 레이스가 될것 같네요.
뱀조심,벌조심,더위조심 ^^
대간길은 고도가있어 그런지 이른봄 풍경인듯합니다
야생화 즐기면서 걷는산행
이런산행이 부럽네요
다음구간도 무탈한산행되세요
천고지가 넘으면 아직 밤은춥고 낮은 덥고 그런 것 같아요.
오늘도 덥네요.
남은시간도 좋은시간되세요^^
아름다운 그림과 설명 그리고 힘든 산행이
생각 안나는 산행기 잘보고갑니다
언제나 멋진그림 고마와요
멋진 풍경을 보며 걷는 것은 좋았지만
밤엔 춥고 낮엔 무더위와 싸워야해서 좀 힘들었어요. ㅎㅎ
힘들어도 힘듦을 즐기야겠지요.
고문님의 따스한 칭찬이 힘이되네요.
감사합니다.
소백의 너런 품이 보기좋습니다 언제가도 좋은 멋진산 소백... 잘보고 갑니다
대간길에서 보는 두번의 일출도 좋았고 봄꽃들 구경에 너무 좋았네요.
덥고 졸리는건 조금 힘들었지만 ㅎㅎ
서울 나들이 축하합니다.^^
야생화
넘 이뻐요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건산하세요 ~~~~~~~~~~~~~~
늘 애정어린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맛점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요^^
지천에 핀 이쁜이들과 너른 품 소백이 아른
아른 콩닥콩닥~,
일출엔 더 바빠지시는 두건님.
밤낮.대간 길 함께 걷는 듯 생생합니다.
그 느낌 아니깐ㅎㅎ
이쁜 꽃 볼때마다
바이올렛이 오버랩 된다는..
바람한점없는 고요한 소백을 넘어가신듯.
야생화들 물오르는 호흡소리와 햇살쟁탈로
앞다투어 모가지 내밀고 유혹하는 모습에
두건님이 꽃앞에만 서면 꿀벌로 변하십니다.
땅위로 자꾸 가득채워져가는 대간길
볼거리도 늘어나고 요즘은
조석으로 싸늘함도 있지만 산행하기 안성맞춤
입니다.
다음 태백도 멋지게 기대 합니다.옹
늘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글이 많은 힘이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설악을 다녀가는데 역시 너무 좋았다는 ㅎㅎ
다음 태백구간 지나고 또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