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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창진통합) 부동산 정보 스크랩 창원시 ‘2025년 도시재생전략계획’
반디 추천 0 조회 443 16.10.18 14: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쇠퇴지역 10곳 환경 정비·상권 활성화 추진
인구·산업체·노후주택 기준
창원 3·마산 4·진해 3곳 선정

 

  • 창원시의 도시지역 내 쇠퇴지역을 조사한 결과 마산지역은 도시전역 대부분이 쇠퇴지역에 해당되고 회성동, 합성동 일원의 구 시가지 지역이 쇠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지역은 저층 주거지역이 많은 팔룡동, 명서동 일원의 쇠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진해지역은 구 시가지 대부분이 쇠퇴지역에 해당되고 태평동, 경화동 일원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쇠퇴지역은 인구감소지역, 산업체 감소지역, 노후주택 등 3가지 기준 중에서 2가지 이상을 충족한 지역을 말한다. 이 같은 결과는 창원시가 2025년 도지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용역에서 도출됐다.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정한 법정계획으로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분석해 도시재생이 필요한 지역을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다. 창원시는 2025년 창원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경남도로부터 최종 승인됨에 따라 시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고했다.
    메인이미지

    ◆창원 쇠퇴지역=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쇠퇴 정도를 진단하고 분석한 결과 인구감소지역은 창원은 의창동, 팔룡동, 반송동 등의 주택지, 진해지역은 웅천동, 태백동 등에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마산지역은 구암동, 합성동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구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사업체는 창원은 의창동, 중앙동 등 주택지역을 중심으로 감소하고, 마산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진해는 중앙동, 덕산동, 웅동1동 일부지역과 신시가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사업체가 감소했다. 노후주택이 50%이상인 지역은 창원은 대산면, 동읍, 사파동, 중앙동 등이며. 마산은 노산동, 회원동 등, 진해는 중앙동, 경화동, 충무동 등으로 나타났다.

    이 분석을 토대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순위를 정한 결과 우선순위 1등급 지역에 마산지역이 9개소(합성1동, 합포동, 문화동, 회성동, 회원1동, 석전동, 산호동, 노산동), 진해지역이 1개소(충무동)로 대부분 마산생활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적 특수성과 균형발전 측면을 감안해 정책적 우선순위를 조정했다.

    ◆도시재생활성화 우선지역=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선정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및 우선순위는 진해구 충무동(1순위), 의창구 소계동, 마산회원구 합성1동, 마산합포구 합포동, 진해구 경화동, 성산구 반지동, 마산합포구 문화동, 마산회원구 회성동, 진해구 병암동, 의창구 도계동지구 총 10개 지역이 지정됐다. 창동·오동동·노산동 지역은 국토부 사업으로 기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10개 지구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해 향후 10년간 정책적 우선 순위에 따라 국토부 공모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따라서 진해구 충무동이 가장 먼저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재생 추진전략= 도시재생 활성화 추진 전략으로 창원지역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와 연계한 주변시가지 정비, 역세권 정비 및 주변상권 활성화, 중앙동 중심사업지역 정비 및 행정지원 도심기능 강화, 커뮤니티 중심의 주거환경정비 등이 제시됐다. 마산지역은 도심문화예술기반의 문화플렛폼 구축, 원도심 중심상권 활성화 및 녹색문화네트워크 조성, 대중교통 거점 정비 및 주변상권 활성화, 마산종합운동장 시설정비 및 주변지역 정비, 주거지 커뮤니티 중심의 환경정비 등이 도시재생 전략으로 제시됐다.

    진해지역은 역사 건축물 및 에코뮤지엄 계획과 연계하고 육군대학 이전부지 거점개발, 폐선부지를 활용한 녹색네트워크 구축, 자연자원을 활용한 생태문화 주거지 정비 등의 방안이 전략으로 나왔다.

    박인숙 창원시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시 도시재생 사업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고 기존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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