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재배비가림감귤 받으셨지요!
긴 연휴끝이라( 우체국에서 밀린 택배물량이 많아)
저희 보낸 감귤 도착이 늦었습니다.
받아 보시고 많은분들께서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귤이
있냐고 하시며 너무 맛있다 해 주셨습니다.
늘 보내 드리곤 잘 드셨다는 말씀 들으면 행복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아래 사진들처럼 상태를 지적해 주시는 분들이
몇몇분 계셨습니다.
물렁하다, 깨졌다, 얼었다 녹은 것 같다. 섞였다 등등.
점심식사 준비하다 부랴부랴 상황을 체크 했습니다.
정말 그렇네요.
갑작스런 폭설로 하우스안 수확을 서둘렀는데, 구멍난
하우스쪽 감귤은 이미 얼어 있었던 것을 미처 체크하지
못했습니다.
포장하여 3일이 걸리는 우체국 택배까지의 과정에
물렁하기도 하고, 터지기도 하고, 얼었다 녹기도 하였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며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떻게든 상황정리를 해야 하는데....
우선 말씀을 드려야 겠기에 글부터 올립니다.
새로딴 것은 아주 좋은 상태 입니다만, 이틀먼저 따
놓은 것이 섞인 박스는 받고 당황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나마 드실 수 있는 것은 염치불구 하고 부탁드립니다.
급박했던 농장의 상황을 이해 해 주십사 하구요.
맛은 정말 좋을 것 입니다. 건강하게 기른 것이구요.
하지만 많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은 반품을 받고 환불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꼼꼼히 챙기지 못한 실수입니다.
남아 있는 먼저 수확하여 얼은 감귤은 전부 쥬스용으로
돌려 냉동 시켰습니다.
이제부터 나가는 감귤은 바로 바로 딴 것만 나갑니다.
고개 깊이 숙여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유기재배비가림감귤에얼은것이섞였습니다.
#정말마음담아잘하겠습니다. #
첫댓글 저희집은 아직 도착을 안했는데요?
확인부탁드려요~~~
마리님 내일 받으실꺼같아요~~
혹시 언것이 있어도 맛나게 드셔 주세요!
설전에 온 한레천도 1개2개 물러 터졌어요. 괜찬아요
잘 받아서 이미 다 소비? 하고 꼬마한라봉 주문했어요..
몸매가 딱 저같이ㅋㅋㅋ
몸매는 없어도 찐 꿀~~~ 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나눠먹었는데 다들 맛나다고~인사 받았네요..
껍질차 만들 왕귤 몇개만 제 차지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