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꽃잎의 아름다운 색깔 속에는 루테인(Lutein)과 제아잔틴(Xeaxanthin)이라는 잔토필인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어 눈을 맑게 한답니다.
꽃잎 속에 들어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피를 맑게 하고, 늙는 것을 막아(이를 항산화라 함) 눈을 맑게 하고, 고혈압이나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을 막는데 도움을 준답니다.
하지만 지용성이라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갗이 누렇게 뜨고(carotenodermia), 허파암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차처럼 우려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약처에서는 하루에 20㎎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말하면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겠지요.
말린 꽃 1g에 0.45㎎쯤의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들어있으니, 20㎎을 넘으려면 한줌은 넘어야 하겠지요.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가볍게 집어 넣으면 1~2g쯤 되니, 이렇게 해서 차로 우려 마시면 될 것입니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하늘이 맑아 햇빛이 더 밝게 내리쬐서 그런지 꽃의 빛깔이 더욱 짙어져서, 눈을 맑게하는 카로티노이드도 더 많아졌을 것이기에 메리골드 꽃을 땄습니다.
이것들을 잘 말려 차로 우려마시면 눈이 맑아진답니다.
앞뜰에 아직도 여러 그루의 메리골드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으니, 앞으로도 짬이 날 때마다 따서 말려둘 생각입니다.
우려서 살갗에 뿌리거나 목욕할 때 물 속에 넣어두면 살갗이 맑아진다고 하니, 자연건강캠프 때 냉온을 할 때 따듯한 물에 넣어야 겠네요.
아토피나 건선에 참 좋겠지요!
[메리골드]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멕시코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메리골드는 봄에 씨를 뿌려 봄부터 가을(10월)까지 꽃이 계속 피기 때문에 ‘천일화’ 라고도 합니다.
특유의 향기(진한 쑥향 비슷)가 있습니다
이 냄새로 인해 해충의 접근을 막기 때문에 화단에 많이 심지요.
[유래]
메리골드(Marigold)는 주로 봄에 씨를 뿌려 봄부터
가을까지(10월)꽃이 계속 피는 것이 특징으로 특유의 향기(진한 쑥향 비슷)가 있다.
메리골드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키가 큰 아프리칸 메리골드(Marigold)(만수국)(60-90cm)과,
키가작은 프렌치메리골드 ‘천수국’ (공작초)(French marigold-Nana bolero)(30cm 이하)
두가지 종류가 있다.
성모마리아의 황금빛 꽃이라는 성스러운 이름을 가진 노랑·주황색·적동색 꽃이 피는 메리골드 랍니다. 꽃 색으로 인해 홍황초 라고도 부르지요.
잎에 기름샘이 있어서 독특한 향을 내는데 우리나라 사람 기호에는 맞지 않지만
서양사람들은 그 향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종류가 많은 꽃이지만 꽃 크기와 키가 작은 프렌치 메리골드는 옆으로 퍼져 나가고
꽃 크기와 키가큰 아프리칸 메리골드는 곧바로 서서(erecta) 자랍니다.
겹꽃과 홑꽃이 있고 꽃잎 끝에 줄무늬가 있는 품종도 있지요.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긴 기간동안 꽃이 피기 때문에 프렌치 품종에는(만수국) 이라는, 아프리칸 품종에는(천수국)이라는 별칭이 붙여졌다 합니다.
해바라기가 '태양의 꽃'이라 일컬어지기 이전에는 해바라기가 메리골드의 별명이었습니다.
태양이 뜸과 동시에 꽃이 피었다가, 해가 지면 꽃이 잎새를 오므립니다.
그 화려함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겠지요.
'메리골드는 태양을 보고 있다. 우리 백성이 짐을 보는 것보다 더 열심히'.
이것은 찰스 1세가 유폐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 꽃에 발광 현상이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19세기의 심리학자 페히너는 냇가를 산책할 때
'식물의 영혼이 태양을 향해 꽃에서 날아올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꽃 또한 메리골드였을지 모릅니다.
첫댓글 꽃차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꼭 남겨두세요.😃
ok
완존 정성이네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