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오니 그동안 못했던 가족과의 재밌는 시간을 위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함께 짤짤대고 다니느라 넘 바쁘네요.ㅎㅎ 따로 포스팅 할 시간이 없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던 간단한 컵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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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점심으로 간단히 식빵으로 만드는 컵케?과 고무마를 쪄서 같이 먹었습니다. 밀가루 종류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빵이나 과자 만드는걸 워낙 엄두를 못내는 저로서는 너무나 착한 방법의 컵케? 만드는 방법이 있어 손쉽게 도전해 봤습니다. 언젠가 인터넷에서 보고 짧게 메모를 해 두었다 해 봤는데요 정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컵케?입니다.(요런거 정말 기특한 레시피예요.ㅎㅎ)
유제품이 들어간 느끼한걸 잘 못먹는 저로서는 한 개 이상 먹을 자신이 없어 고구마를 곁들였는데 역시나 한 개 먹고는 고구마와 물김치를 마구 퍼먹었다는..ㅋㅋ 딸램들은 미국 사람들은 정말 좋아할것 같다고 합니다.
재료는 식빵- 원하는 갯수만큼의 슬라이스 버터- 녹여놓을것 (식빵 슬라이스의 갯수에 맞춰 눈대중) 과일- 집에 있는것 무엇이든(전 frozen strawberry를 이용했음) 소금,설탕 조금 플레인 요거트, 꿀(적당히 섞는다) 생크림(있으면 넣고 없으면 말고) 버터스프레이(있으면 사용, 없으면 말고) 컵케?틀
요것이 식빵을 이용한 딸기컵케?. 넘흐넘흐 이쁘고 맛있어 보이죵? 우하하~ 그럼 쉽고 간단하고 착한 컵케? 같이 한번 만들어 보실까요?!!
기본 재료는 식빵과 딸기. 식빵은 테두리를 잘라내고 적당히 cut 해 줍니다. 잘라낸 식빵은 밀대로 밀라는데 전 밀대가 없어 그냥 손으로 꾹 꾹~ㅎㅎ (단 손을 날로 세워서 가운데부터 시작해 밖으로 밀어내듯이 손바닥으로 눌러줬습니다)
버터는 실온에 두었다 중탕하라는데 전 그냥 전자렌지에 후다닥 돌려버렸습니다.ㅋ
과일은 어차피 오븐에 들어가 익힐거니 생과일 고집할 필요 없습니다. 아무거나 집에 있는대로~ 잘라논 식빵 테두리와 과일, 소금,설탕 적당히 넣고 버터에 버무립니다.
컵케? 틀에 밀어 놓은 빵을 대충 주먹으로 밀어서 집어넣습니다. 우하하~~ 쉬워요 쉬워~!!ㅎㅎ 아, 그냥 앉혀도 될것 같긴 하지만 전 컵케?틀을 하도 오랫동안 안써먹어서 녹이 나 있길래 수세미로 빡빡 밀었지만 그래도 불안해서 코팅삼아 바닥과 컵케? 위에 버터스프레이 한번씩 뿌려주고 앉혔어욤~ㅠ
아래 위로 두칸의 대용량 빵빵한 오븐이 집에 있건만 일년 내내 거의 노는 우리집 오븐..ㅎㅎ 모처럼 할 일이 생겨 오븐이 무지 행복했을것 같습니다.ㅋ 굽는 온도도 안적어놔서 세팅 되있던 온도에 그냥 작동시키고 대신 불안해서 계속 문 열어 봤다는거..ㅠ
오븐이 없으면 미니오븐이나 또는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도 될것같다는 생각이... 재료가 특별히 익어야 할 것도 없으니깐..
오븐에서 잘 구워지고 있습니다. 뭐 익히고 자시고 할 내용물도 없으니 그저 바삭한 정도로만 구워지면 될것같습니다.
조금 더 익히면 더 바삭할것 같았지만 워낙 배가 고팠었기 때문에 가장자리 조금 노릇해지자마자 바로 꺼내버렸슴돠~ 하하~
쥔장은 엉터리로 대충 한것같은데 그래도 모양은 그럴듯 해 보이네요. 모양도 잘 잡혔고 보기에도 끄덕끄덕~ 오케이?? ㅎㅎ
딸램이 먹으려고 넣어두었던 플레인 요거트에 꿀 대충넣고 휘휘~
요렇게 뿌려주니 버터,계란,설탕 범벅된 케?보단 칼로리도 착하고 보기도 맛도 영양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실험정신 발동하여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생크림도(?-얼린것도 생크림인감??ㅎㅎ 어차피 한번에 못쓰면 전 무조건 냉동입니다. 녹여서 써도 맛은 좋던데요?ㅎㅎ) 꺼내어 녹여 플레인 요거트에 섞어 왼쪽 두개에만 끼얹어 봤습니다. 맛을 비교해 보려구요. 역시나 얕은 입맛엔 생크림까지 같이 들어간게 더 좋으네요.ㅎㅎ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드는 컵케? 한번씩 해 보시라고 올려봅니다. 빵 반죽 한번 안해본 제가 할 수 있으면 여러분은 모두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당~ㅎㅎ
**************************************************************************************************************************************************** 일주일전에 포스팅한건데 다음 메인 창 카페 블로그 소개하는 섹션에 떠 있네요. 자고 일어났더니 방문자가 9999로 나오는데 다녀가신분이 35,000명이 넘네요. 저도 남의것 보고 따라 한건데 원 레시피 올려주신분께 감사합니다.^^ 카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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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ilent voice 원문보기 글쓴이: 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