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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하지만, 그리 흔치 않은 풍경으로 글을 하나 올려봅니다.
호주에선 별이 아주 잘 보이죠.
바로...은하수를 그냥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별을 보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습도가 낮고, 반경 200km이내에 도시가 없는 곳을 최고로 치죠. 그 중에서도 남반구가 북반구보다 별을 보기가 더 좋다고 합니다. 바로...이 은하수때문이죠.
위 사진이 바로 은하수 사진이랍니다. 별을 찍은 곳은 반경 100km이내에 그 어떠한 불빛도 없는 곳이랍니다.
은하수 중심에는 남십자성이 있는데, 사진을 확대시켜서 보면 보이지만 이렇게 보니...구분을 못하겠네요.
참고로...은하수 오른쪽에 작은 구름조각같이 보이는 성운이 마젤란 성운이랍니다.
세계 문화유산에 들어가는 조개비치입니다.
12km에 이르는 해변이 모두 조개껍질로 이뤄진 곳이죠.
아름답죠.
하지만.......이해못할만큼, 상상이 안갈만큼의 조개껍질로 이뤄진 조개무덤이라고 생각한다면...............
좀 징그럽기도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수가 없다라고 합니다. 참!!!!!!! ^^;
이 황당한 조개무덤에도 식물은 자라고, 꽃이 다 핍니다.
맬번에서 800km정도 가면 그 유명한 12사도란 도로가 나오고 절경이 나오죠.
물론 이곳은 그곳은 아닙니다. 그곳의 절벽의 크기에 비하면 1/10에 지나지 않죠. 그래도 거대함이란 단어가 어울리 듯이, 그 1/10이 이정도라니! 호주입니다.
일반적으로 라군이라 불리우는 해안호수입니다.
그런데, 색깔에서 보여지 듯이 핑크빛이랍니다.
왜 그런지는 모른답니다. 사진의 합성이나, 빛의 산란도 아니랍니다. 그냥 핑크빛입니다.
죽이죠.
끝도 없는 도로! 달리기도 좋겠죠. (하지만 캥거루, 이뮤 및 야생동물 막무가내로 튀어나온답니다. ㅎ~)
저 끝까지 가면 뭔가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러나.......................가면!
완벽히 똑같은 풍경과 도로가 다시금 펼쳐집니다. 이게....북쪽의 호주고, 도시권을 벗어난 일반적인 도로의 풍경이랍니다.
(사진에 인물은....EBS 다큐프라임 프리젠터랍니다. 잘생겼죠. 아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꽤 유명한 무용안무가시니깐요)
저의 단골 촬영지입니다. 쿠쿠.
벌써 한국에 이 주유소가 소개된게 3번째입니다. 주인과도 아무래도 친하겠죠.
역시 이번에도 어김없이 촬영이 이뤄졌고, 아무런 대가없이 혼쾌히 승락을 또 다시 해줬습니다.
사진은....절대 눈을 따라 올 수 없습니다.
눈으로는 다 보여지는 광활함, 아름다움이 사진에 담고 보면 그저 하찮은 그림으로 밖에 안보이니깐요.
그래서....이번에 오신 사진작가님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영상은 담는 거지만, 사진은 빼는 거라고 말들을 하더군요"
그런데....광활함을 담고 싶은데, 어찌 빼야 할까요! ㅡ,.ㅡ;
hit a kangaroo, heat the kangaroo.
넵. 차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산테페 신형으로 새차에 가깝죠.
캥거루 중급으로 하나 로드킬하고, 차량은 이렇게................
호주에 오시면 많은 분들이!
야간 운전을 하실때는 정말 캥거루 조심하시기 바랩니다. 라고 말들을 많이들 하실 겁니다. 그리고, 이런 말도 하죠.
"되도록이면 야간 운전은 하지 마세요. 해떨어지면 그냥 안움직이시는게 최고입니다."
그래도...아무래도 빡빡한 일정속에 해외촬영을 오신 분들이라면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그냥 움직여야죠.
그리곤, 이런 사고는 돌아오는 책임이랍니다.
- 지난 4년간 벌써 캥거루 로드킬이 7번째쯤 되는 듯 싶군요. 평생 호주에 사신 분들보다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
드넓은 평원에서 쭉 뻗은 도로에서 PD라면 누구나 생각하는 영상이 있다면.........
멋진 바이크로 평원의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겠죠.
야마하 R6입니다. 딴엔 전통레플리카인지라 소리도 괜찮고, cc에 비해 꽤 힘좀 쓰는 놈이죠. 뒷바뀌도 600cc가 185시리즈고 말이죠.
원래 호주, 도로에서 이러한 촬영을 할려면 트레픽컨트롤러를 고용하고, 해당관청에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반경 100km이내에 목장주인들이 사는 집은 있어도 관청은 없습니다. 그래서....그냥 몰래 촬영했습니다. ㅎㅎ
1900년대에 3500가구가 살던 금광마을이었습니다.
그런데, 금광들이 패쇄가 되고, 마을이 축소가 되어지면서 3500가구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빈집들은 이후, 서호주의 수도 퍼스의 도시가 커지면서 벽돌이 부족해 집을 부셔서 벽돌을 모두 퍼스로 보냈죠.
그러면서......이 거대한 시골마을은 한순간에 빈집터만 남은 유령마을로 변해버렸답니다.
지금은 집이 딱 3채만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두집은 빈집이고, 한집에는 호주원주민이 기거를 하고 있답니다.
바로 이집이 남은 3채의 집 중에, 원주민이 기거를 하는 집이랍니다.
제가 이 마을을 관장하는 기관에 찾아가 이 원주민을 만나고 싶다 했지만, 그 사람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저 몇몇 관광객들만이 그에게 쫓겨났다는 이야기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마을입니다.
지금은 이러한 풍경만이 존재합니다.
더 이상한 집 3채들..............
반경 150km에 그 어떠한 마을도 없는 곳에 집이 3채가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죠. 왜 이딴곳에 이러한 집이 3채가 있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 사람이 이곳에 집을 지었는지도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DEC(department of environment conservation)이라는 정부기관에서 homestead란 이름으로 호주를 여행하는 여행객을 위해 별 다른 관리없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해놓기만 했습니다.
물론 전기는 안들어옵니다. 물은 빗물을 저장해놓도록 한 장치에 의해, 즉! 빗물은 사용 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그냥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이곳에 저녁에 오신다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SBS의 한 촬영팀입니다.
신인 아이돌그룹이 주인공이 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데, 이곳에서의 촬영 목적은 바로 유령마을 탐험이었습니다.
PD님이 저에게 이 지역에 관련한 이야기를 좀 해달라 하더군요.
아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이 집 3채가 있는 이곳에서 북쪽으로 150km정도 올라가면 이름이 군가리란 마을이 있는데,
예전 100년전에 그곳은 금광으로 굉장히 유명한 마을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전 미국에서 금을 찾아 동부에서 서부로 움직였듯이 많은 사람들이 해안에서 내륙으로 금을 찾아 모여진 마을이었죠.
한창 마을이 흥하던 시절, 갑자기 두가족이 이유도 없이 하루아침에 사라집니다.
한 가족의 이름은 "크리스틴 오드" 그리고 다른 한가족은 "맥콜레인 버튼"이었습니다.
그리고....3년여가 지난 다음...바로 이곳에서 살고 있는게 발견이 됩니다. 뭘 해먹고 사는지? 왜 이곳으로 왔는지 알려지지도, 말하지도 않고, 그 누구의 방문도 허락치 않았죠.
그런데, 이동한 가족은 두가족인데, 이곳에는 집이 3채가 있었습니다.
당시...이 3채의 집에 다른 한가족은 누가 살았는지 지금까지도 아는 사람도, 알려지지도 않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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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앞서서 말했다 시피, 금광들은 폐쇄가 되고, 마을이 쇄퇴하자,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단 한가족도 살지 않는 유령마을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군가리라는 이름도 고스트타운으로 바뀌지게 되죠.
지금 이 고스트타운에는 집이 딱 3채만 남아 있는데, 두집은 빈집이고, 한집에는 에버리진이 거주를 하고 있다합니다.
(앞에서 언급했을 겁니다.)
그러던 중! 퍼스의 도시가 커지면서 집을 지을 벽돌이 부족해지자, 바로 이 3500개의 빈집이 있는 군가리의 마을의 집들을 부셔서 그 벽돌을 퍼스로 이동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집들을 해채하던 중!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바로.....위 사진의 집들로 이유없이 이사를 가버린 크리스틴 오드와 맥콜라인 버튼의 집을 해채하면서 일하던 일군들이 원인 모를 사고를 당해 불구가 되거나, 정신이상, 사망자가 생겨납니다.
집을 부순것도 아니고, 그저 담벼락 하나만 건들었을 뿐인데, 이유없이 병에 걸리거나, 벽돌에 걸려 넘어져 죽거나, 해머로 옆사람을 치거나, 하는 황당한 일들이 발생하게 되죠.
그러면서....일꾼들은 그 두명이 이곳으로 이유없이 이사를 오게되고, 그러한 사실을 알게되면서 두집은 철거를 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게 됩니다. (그래서 그 고스트타운에 빈집이 3채만 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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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생활을 하는 오드가족과 버튼가족은 이후......언제 사라졌는지도 알려지지 않은채 1986년도에....이곳을 관장하는 dec기관이 바뀌면서 이 3집이 비어져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이곳에 살던 가족들이 어디로 갔는지, 어떻게 갔는지, 언제 갔는지도 모른체......이 황막한 오지에 집만 3채가 남겨진 채로, 그들이 사용했던 집기들까지 그대로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사람만 없어진 것이죠.
그리곤, dec는 이곳을 홈스테드 시설로 이용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사건은 끝나지 않습니다.
이후, 이곳에서의 사망,사고는 일어나지 않지만 기괴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벌어지죠.
대표적인 이야기가 바로...방명록에 남겨진 글들이랍니다.
이곳에는 원래 사는 사람이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방명록에는 이러한 글들이 종종 적혀있답니다.
"저희는 저녁에 이곳에 도착을 했고, 너무 피곤해 서둘러 잠을 청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더니....건너편 두집에 사시는 가족들이 저희를 맞이해주고 아침식사까지 주시더군요. 낮한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 인사를 하고 떠납니다.
다음에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 역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랩니다." 라는 글들이 적혀있는 것입니다.
전혀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왠 두가족이라니!
더불어, 저녁에 3채의 집들 중! 한채를 이용해 잠을 청하던 여행객들이 다른 집에서 나는 소음에 너무 시끄러워 밖을 나가보면 어둠과 정적만이 흐르고, 그래서.....저녁에 황급히 그 집을 빠져나가서 DEC에 이 사실을 알리고, 바보취급을 받고...등등의
황당한 일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돌은 바로 이집을 탐험하기로 했답니다.
탐험을 하던 중!
연기자와 촬영팀 일원들이 모두 몸의 모든 말초신경이 곤두서는 느낌을 받고, 마지막 3번째 집을 탐험하던 중! 갑자기 한명이 쓰러지고, 촬영 중단 사태가 일어납니다. 그리고.....촬영팀 23명이 새벽 2시에 이 황당한 곳을 빠져나가는 헤프닝이 일어났었답니다.
이는 사실이고, 이 내용은 아마 6월 SBS MTV를 통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이 지역을 알려주는 지도랍니다. 서호주에서도 완벽히 내륙에 위치한 곳이죠. 물론 이 안내문에 제가 언급한 이야기들은 전혀 나와 있지 않는답니다.
그러나...ghost town in wa로 구글에서 검색하시면 저처럼 자세한 내용은 못 찾으셔도 대략적으로는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서호주를 찾으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리고 유령의 집을 매우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온몸의 털이 그대로 서는 느낌을 충분히 선사해드릴 것입니다. ㅋㅋ
세계 최대의 오픈금광입니다.
저 크기가 아마 여의도보다는 훨씬 클겁니다.
원래 정글의 법칙이 먼저 서호주에 연락을 했었답니다.
그러나, 서호주 관광청에서 서호주에 대한 인식이 자칫 잘못하면 완벽히 정글, 오지로 낙인이 찍힐까봐.....고사를 했고, 결국 정글의 법칙은 뉴질랜드로 향하게 되었죠.
지난 5년간 서호주를 찾은 모든 방송,광고,언론에 관련한 팀은 모두 함께 했습니다. 그러면서.....느낀 것은!
방송에 보여지는 모습은 촬영을 하는 그들이 실제 행한 고생의 1/10도 보여지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번 SBS 리얼 버라이어티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간판을 달아도, 절대적으로 스토리라인은 이미 짜져있고, 설정이 안들어가면 절대 이뤄질 수 없는 게 TV 프로그램이더군요.
아무리 원주민이라지만, 사전 섭외가 이뤄지지 않으면 절대 촬영이 안됩니다. 아마 이건 국내도 마찬가지일겁니다.
하물며...해외에선! 더더욱이죠. 쌩판 모르는 사람이 카메라 들이대면 누가 허락하겠습니까? 사전에 이미 다 이야기가 되어야만 촬영이 이뤄지는 거죠.
45도의 말도 안되는 고열, 햇볓아래서 보름동안 정말 하루 잠 2-3시간씩 자면서 촬영을 해야만 했었습니다.
호텔? 이런 것 없습니다. 해떨어지고나서 캠핑장으로 이동해 탠트치고, 인터뷰 마치면 새벽2-3시, 7시에 일어나 탠트및 장비일체 정리해서 또 700km씩 이동!! 13일 동안 총 이동거리 6000km였죠.
전 정글의 법칙 이해합니다. 물론.....그들이 쌩야생 리얼 버라이어티! 완벽한 리얼로 포장을 한건 좀 과하지만, 프로그램 성격 상 그래야만 하기도 하구요.
암튼......긴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엔 보다 간결하고, 아름다운 사진으로 찾아뵙도록!!
서호주 퍼스에서!
첫댓글 멋지고 환상적이다가 공포스러워지는 ;; 방송 쪽 일하시나봐요~ 사진 너무 멋집니다.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사실...뭐 전문 방송쪽은 아닌데요. 어찌어찌 호주관광청과 지난 몇년간 일을하다보니 이제는 서호주로컬프로덕션매니져를 부업으로(?)하고 있답니다. 그러다보니, 갈수록 방송과 친해지네요. ㅎ~
정말 멋진사진과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호주 뒷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멋지네요
흥미진진하게 잘 보았습니다. 별사진 인상적이네요^_^
스토리가 있는 글, 잘 읽고, 사진도 재미있습니다.
내쇼날지오그래픽 같아요..정말 잘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오셔서 별빛 넘쳐나는 우주의 일면과 조개무덤의 불가사의, 거기다 아직 봄기운도 못 느꼈는데 으슬으슬한 유령집 얘기까지 덤으로 전해 주시는군요^^잘 지내시고 계신 듯 싶어서 참 좋은데요? 여전히 맛깔스런 글과 거기다 사진과 이국의 풍광까지 더해서 항상 읽을 때마다 얼굴 한 번 뵙지 못한 저지만 마치 오래전 부터 아는 친구마냥 기분이 좋답니다^^때묻지 않은 자연의 모습이 참 많이 남아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모습은 인기 영화들 속에서도 자주 보는데, 이렇게 근사하게 포장되지 않은 아마츄어의 눈에 잡힌 글과 사진이 제 마음을 더 유혹하는 건, 역시 순수한 그 자연과 사람의 모습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I've been wondering how you've been doing and just reading this, I can see you've been doing great : ) Once again, thanks for sharing this and if it's OK, I want to ask you to write more with your life down under : ) Wish you and your family are always in good health and happy all the time : ) P.S. : You mean, hit the kangaroo, not heat it, right? haha
^^; 감사해요. 넵.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12월부터 너무 달려서 지난 목요일부터 한 10일간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을까 합니다. 딸래미는 무럭무럭 잘 크고요. 아...고마워요. 지적해주셔서! ㅎ~ 서호주 시골에 가면 어른들이 사진의 차량을 보고, hit a kangaroo, heat the kangaroo라고 하거든요. 말장난인데요. 캥거루치고, 그것 요리해먹었냐? 라는 뜻이죠! 그래서...그걸 배우고 난 뒤엔 누가 저에게 you hit a kangaroo? 하면 전 no i didn't, i've just hit a kangaroo...뭐 이런식의 농담이죠. 쿠쿠
호주인들 농담은 상당히 찐하답니다. 쿠쿠. 한번은 퍼스에서 2000km정도 떨어진 북쪽을 올라가서...타운에 들어가, bottle shop을 찾으니, 음흉하게 생긴 노인네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just down there라고 하더군요. thanks하고 갈려다가 왠지 이상해서...how far from here?라고 하니, could be 500km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나중에 시간되시면 호주캠퍼밴여행 한번 해보세요. ^^;
haha, so, it wasn't your mistake but simply your way of dealing with this terrible experience with a bit of humor, right? Thanks for explaining this to me :) I've tasted Kangaroo meat before and to my surprise, it wasn't that bad at all :) Have a good day :)
첫장면 은하수가 가장 인상적입니다,,,,,,,,,,,,,,,,,,^^
아.. 저도 캥거루 로드킬 ㅠㅜ 벌써 10년전이네요
다큐멘터리 한 편을 잘 감상한듯한 느낌이에요. 사진이 무척 역동적이네요. 빠르게 움직이는듯한..어떻게 찍는건지 저도 저렇게 찍어 보고 싶네요. 글구 귀신얘기 좀 무섭네요 ㅋㅋ
호주달러가 아직은 저렴했을 때 호주를 여러차례 방문했었습니다. 주로 시드니, 골드코스트, 그래이트 베리어 리프 쪽으로 다니다가 마지막 여행에서는 서호주만 쭉 돌았는데, 퍼스와 그 주변 풍경에 매려되어서 호주하면 그쪽 밖에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퍼스의 한적함과 주변의 원시 바다, 그리고 피너클 사막등이 기억에 남네요. 조만간 다시 한번 가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