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Away With Me
2002년 노라 존스(Norah Jones)의 데뷔앨범 타이틀이기도 한 Come Away With Me는 노라 존스(Norah Jones)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곡을 통해 데뷔와 동시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대중들에게 알렸다.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와 랄프 파인즈(Ralph Fiennes) 주연의 영화 러브 인 맨하탄OST로 수록되며 노라 존스(Norah Jones)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게 됐다. 속삭이듯 노래하는 목소리가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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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존스 - (Norah Jones)
풀 네임 '기탈리 노라 존스 샹카 (Geethali Norah Jones Shankar)'.
1979년, 콘서트 프로듀서였던 어머니 수 존스와 시타르 연주자인 라비 샹카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부터 재즈에 몰두하기 시작했다는데,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미국의 재즈 전문지 "다운 비트"가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1996년과 1997년에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재즈 보컬리스트 상'을 거머쥐었을 정도로 일찌감치 어머니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음악적 재능을 나타냈다.
대학교에 입학해서는 피아노 전공으로 계속해서 음악적 기반을 닦아나갔고, 2002년 발매한 그녀의 정식앨범 「Come Away With Me」이 400만장 이상이 팔리면서 2003년 그래미어워드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레코드', '최우수 신인상', '최우수 여자 팝 보컬' 등 총 7개 부문을 석권했다.
그녀는 2003년 그래미의 히로인이 되었다. 최근에는 영화 '마이블루베리나이츠(2008)'에서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도 굉장한 활약을 하고 있다.
우리가 모두 그녀를 '재즈뮤지션'이라고 칭하지만, 사실 노라존스의 곡들을 들어보면 단순히 '재즈'라고만 볼 수 없다. 그녀의 곡에는 컨트리, 블루스, 소울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숨겨져 있다.
하지만 음반 전체에 재즈풍의 느낌이 깔려있고, 그 위에 재즈라는 하나의 장르를 넘어서 노라 존스 만의 다채로운 색깔들이 녹아들어 있다는 점이 그녀가, 또 그녀의 곡들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녀가 2003년 그래미 어워드를 휩쓸 당시, 한편에선 아직 9.11 테러 이후 마음의 안정이 필요했던 미국인들에게 따스함을 전해주기 위한 곡으로 '노라존스'를 택했고, 그래서 그녀에게 상을 몰아줬다는 말이 많이 나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후 지금까지 약 3700만 장이라는 기록을 올려왔고, 전 세계 영화의 OST로 자주 쓰이는 것을 보면 꼭 그때 당시와 같은 상황이 아니더라도 그녀의 진가는 세계사람들에게 인정받았으리라고 생각된다.
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죽기 전 들어야 할 앨범'에 는 항상 빼먹지 않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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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h Jones
2002년 그레미어워드가 배출한 최고의 재즈디바!!!
시타 연주자 Ravi Shankar의 딸인 노라 존스는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나 어머니와 함께 텍사스로 이주하여 어린 시절을 보냈다
빌리 할러데이와 빌 에반스를 좋아했던 그는 달라스에 있는Booker T. Washington Hight School 진학해 비쥬얼 아트에 관심을 두며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Down Beat Student Music Awards에 참가한 존스는 숨어 있던 끼를 유감없이 뽐내며 최우수 재즈 보컬리스트 및 작곡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된다. 이때 얻어진 자신감으로 북텍사스에 있는 모 대학에 입학해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기 시작한다.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기 위해 휴학하고는 친구가 제안한 클럽과 포크 커피숍에서 연주를 하면서 자작곡의 필요성을 느낀 존스는 본격적으로 곡을 쓰기 시작했고 트립합 일렉트로니카 밴드인 왁스 포이틱(Wax Poetic)과 합동 공연을 하며 실력을 꾸준히 쌓는다.
2000년, 존스는 그룹 멤버들과 함께 자체 제작한 데모를 Blue Note Records사에 보냈는데 계약은 이듬해에 성사가 되어 이 때부터 존스는 같은 레이블에 있는 Charlie Hunter의 'Songs from the Analog Playground' 투어를 도우며 데뷔작품을 서서히 준비한다.
2년 뒤에 노라 존스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Come Away with Me'를 유명 프로듀서 두 명(Craig Street, Arif Mardin)의 참여로 오랫동안 준비된 그녀만의 앨범이 만들어지게 된다.
앨범이 나온 후 영국과 미국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였고 판매고에서는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하게 된다. 게다가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이 앨범에 'Song Of The Year(Don't Know Why)' 외에 8개의 타이틀을 동시에 싣는 담대함을 보인다.
단 한 장의 앨범으로 세계적인 뮤지션이 된 존스는 Arif Mardin의 지휘 아래 1집과 연계된 2집 'Feels Like Home'을 2004년에 만들자 마자 영, 미 앨범 차트를 모두 석권해 그녀의 실력과 인기를 증명하게 된다.
같은 해에 존스는 레이 찰스의 유작 'Genius Loves Company'에서 'Here We Go Again'을 함께 열창하기도 하고 또 이듬해에 락 밴드 푸 파이터스의 05년작 'In Your Honor' 앨범에 등장해 데이브 그롤과 함께 'Virginia Moon'을 불러 화제를 모은다.
노라 존스의 음악은 재즈와 보컬 팝, 블루지 컨트리와 컨템포러리 포크의 혼합물로 평가되며 그녀의 목소리는 종종 빌리 할러데이, 니나 시몬과 비교되곤 한다.
2005년엔 내한공연으로 국내의 많은 팬들을 열광케도 했다.
- Artist Review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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