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견성... 태아 견성... 무의식 속 내 태아를 보고 싶어 아니 청산하고 싶어서 간 자운선가..
나에게 기다리고 있는건 성 견성이었다........ㅠ.ㅠ
혜라님이 식욕, 수면욕, 성욕은 인간의 3대 욕구라고 하셨는데 유독 인간은 성욕을 수치스러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하셨다. "배가 고파", "잠이 모자라"는 쉽게 나와도 "성욕이 올라와" 이런말은 못쓴다는 말씀..
태아인줄 알고 갔는데 혜라님이 첫 강의부터 성에 대해 말씀해 주시니 듣는 내내 신세계 보듯 신나고 다른 사람들의 성관념을 듣다보면 19금 얘기를 옹기종기 모여서 얘기하는 것처럼 너무 재밌었는데...
그게 나에게까지 올 줄은 몰랐다.. 아~ 내 성수치.....ㅠ.ㅠ 사람들앞에 까발려지고 발가벗겨진 기분...
등짝을 타고 수치가 올라오고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수치의 강도는 조금 낮아졌지만 수치는 계속 올라왔다....
이래서 혜라님이 날 무대로 부르신거였어.. 내 수치 내보내고 성욕을 느끼라고....라는 생각이 들면서 편하게 즐기면서 수행하자는 마음이 올라왔다...
나는 섹스를 더럽다=수치스럽다=창녀다=나쁘다 이런 관념으로 꽉 차 있었다. 한번도 좋은거라는 인식을 가져본적이 없었다. 부모님이 늘 나에게 그런 마음으로 대해 주셨기 때문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성수치가 그 문이 조금 열리고 나니 내 몸이 계속 아프고 수행 내내 먹어도 먹어도 포만감이 들지 않았다..
이 후기를 쓰는 내내 수치가 너무 올라와서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역시 성은 입밖으로 표현하는 것부터 너무 힘들다.
고운원을 나오는 날 미움이 올라오고 직장에 출근하니 부서이동하고 싶은 상사 남자한테 버림받는 하루가 나에게 선물처럼 다가왔다..
예전엔 살기로 고통스러워서 나를 욕하는 사람, 미워하는 사람이라며 마구마구 험담하고 다녔을텐데..
갑자기 내 맘속에서 이런 마음이 올라왔다.
버려줘서 감사합니다. 당신이 나를 미워하는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나를 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미움보다는 후련함이 올라옵니다. 왜냐면 그 말을 믿는 당신도 나를 미워하는 그 사람과 같은 에고일텐데 그 사실을 제가 모르고 당신을 상사로 모셨다면 저는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래서 저 역시도 원망없이 이 부서로 가는것을 접을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그치만 한가지는 말씀드시고 싶은건 당신은 진~~~짜 멋진 여자 신뽀리를 놓쳤다는 사실이에요.. 하하하
왜 이렇게 후련한지.. 약간의 미움도 살짝 올라오지만 그래도 인정하면 내려 가는 걸로 보아 남자한테 사랑받고 싶은 신뽀리를 조금은 받아들인거 같다..
수행 내내 성수치를 마스터 기휘님과 해인님, 민수님이 도와주셨고, 그로인해 저의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금씩 변하게 해주셨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내내 수치가 올라오지만 자운선가 식구들 모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또 그날 같이 수행한 도반님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눈물 날만큼요~~!!
고운원에서 또 볼 날을 기다릴게요^^
첫댓글 태아 but 성!
배고파서 슈퍼에 가려다가, 성인용품점에 들어간 느낌같은데요😜
뽀리님의 후기 표현이 갈수록 감칠맛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뽀리님의 성숙하고 멋진 여자를 늘 응원하고 있어요~❤
다음에 지역모임에서 또 만나요~🙆
세미나가 아득한 옛날일 같아요.. 충북 지역 도반님들 다들 보고 싶어요.. 수연심님의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수연심님을 항상 마음속으로 응원해요~~!! 그리고 우리 가출한 여성성을 꼭 되찾아요..돌아와랏~~!! 하하핫~~!!
괜찮아용 언니~ 그렇게 까발려지면 이제 별게 아닌게 될거에용 ㅎㅎㅎ이렇게 속시원히 까발릴 기회도 사실 선가에서만 가능하잖아요 키키 언니를 비롯해서 그렇게 모두 다 솔직해져주셔서 너무나 좋고 재밌었어영 ㅎㅎㅎ 가고싶던 그곳에서 버려진건 분명히 더 좋은곳에 가려고 그런가봐요~ 멋진여자 신뽀리를 알아주는 곳으로 가게될거에요~❣️화이띵~!
정말 그랬나봐.. 버려진건 분명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좋게 생각하고 있어~!!
요새 많이 힘들었지??? 사랑스러움의 글과 사연을 여러 곳곳에서 보면서 많이 공감하며 울었어..
우리 사랑스러움은 닉네임처럼 그냥 존재자체가 사랑스러운거 알지??
가끔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 그냥 가만히 있어도 빛이 나보이는 사람, 예뻐보이는 사람 등등
사랑스러움 네가 딱 그래~.. 그냥 멀리 서 있어도 너무 사랑스러워~빈말 아님~~!!
사랑스러움아~ 너의 능력이 언젠가 시너지를 얻고 훨훨 올라갈때 이 언니도 꼭 잊지 말고 챙겨줘~~!!
그때까지 화이팅하는거 나도 동참~~!!
신뽀리야! 304기의 인연으로 이렇게 태아견성까지 같이 해서 너무 좋았단다.
그냥 뽀리가 있는거 자체가 많은 의지가 되었어.
그리고 왜 이렇게 귀엽니?나는 나보다도 한참 어린줄 알았는데,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고,똘똘하고....
관념도 잘 알아 차리고 여러가지 조언들을 많이 해 주니 내가 너를 통해서 공부가 많이 되었다.
언니들을 깍듯이 대우 해 주는 줄만 알았는데 정말 연세 있으신 분들까지도 잘 품어주는 모습 보면서 뽀리가 그릇이 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이번 수행을 통해서 뽀리가 아주 자랑스웠어.
우리 같이 공부되서 힘든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자꾸나!!
우리 주영이! 억수로 사랑해^^
언니~ 언니 만나서 반가웠는데 언니가 너무 저를 구름위에 올려줘서 언니를 보고 있으면 넘 기분이 조아요..
언니는 능력자인거 같아요..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사람.. 내가 그런 사람이었나 할 정도로 언니가 저를 좋게 봐줘서 그런 좋은 모습으로 봐주니 저 스스로도 그런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게 되더라구요..
고마워요.. 언니.. 내 인생에 소중한 인연으로 다가와줘서~ 언니말처럼 빛과 소금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할게요..
저도 억수로 마니마니 사랑해요^^
신뽀리야..수행후기 넘 진솔하고 감동이다..1년 넘었는데 정말 열심히 하는모습 존경한다~^^현실에서도 잘 알아차리고 멋지다 멋져~ 성관념..결혼도 안해서 수치며 등등 힘들수도 있었을텐데 ㅋ
사실 나두 어렵고 뭔지 모르겠고 들어가 지지가 않는부분인데..난 언급할 용기조차 없음이 너무 열등하구나..
우리 자주보자..담엔꼭 얘기 많이 하자꾸나~ 사랑한다~^^
영미언니 맞죠?? 언니랑 많은 얘기 못해서 넘 아쉬웠어요.. 담에는 꼭 공감소통할 때 같이 얘기해요.. 첫 수행 때 언니랑 같이 방 썼을때 마지막날 도란도란 얘기꽃 피우고 했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뭐든지 처음하는건 추억이 되듯이 언니와 함께 얘기하던 마지막 밤이 저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언니 이렇게 다시 만나 반갑고, 담에 우리 함께 카페에서 얘기 많이 해요.. 저도 알라븅~~!!
멋찐 여자 신뽀리를 모르는 미련한 중생 ᆢ멋져요
진솔한 후기가 가슴을 울리는데 감동입니다
처녀의 까달리진 성 에너지가 생기있고 멋지네요 ᆢ화이팅
미련한 중생들.. 맑은 빛님이 혼내주세요.. 제 아버지시잖아요.. 저 아자씨가 신뽀리 때렸어요... 맴매해주세요..
ㅎㅎㅎ 하면 왠지 진짜 해주실것 같은 대장님..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대장님.. 대장님 덕분에 제가 행복을 알아가고 있어요.. 그 고마움을 제가 다 표현할 길이 없지만 진심으로 감사해요.. 대장님~~^^
신뽀리님 성관념 후기 감동입니다~~
멋진우리 스승님께서 벌써 가장수치스럽다고 꽁꽁숨겨버린 무의식 깊숙히 처박아둔 성을 혜라티비에서도 견특에서도 카페후기로도 마구마구 드러내어주시니 머지않아 성도 먹방처럼 자연스럽게 대우받으며 우리삶의 한가운데로 인정받는날이 올것같아 너무 기뻐요~~
뽀리님의 후기를보니 저의성관념이 인정받는것같아 속이 후련해짐니다~~
뽀리님의 용기에 존경심이 불타오름니다~~
뽀리님 성관념 해방하여 카리스마 짱짱한 멋진여자로 살아요
혜라님처럼~~
혜라님 최고 최고~!!!!!
원오님의 사랑에 기분이 좋아져요~~!! 원오님 이번에 못봐서 아쉬웠지만 다음 수행때 또 만날날을 기약하면서 그때 제가 콱 안아드릴거에요~~^^
원오님~~!! 완전 최고최고~~!!멋진 여자 원오님^^
신뽀리님 후기를 읽는 동안 제 몸도 불판에 올려진 오징어가 된 듯한 느낌이었어요. 제 성수치도 만만치 않을 듯~ 이번 수행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멋진 여자 신뽀리님,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꽃향기님.. 뭔가 머리가 띵하니 생각의 회전이 안되는것처럼 글이 써졌어요.. 쓰고나니 머리도 아프더라구요..글은 횡설수설이었지만 수치로 쓴 글이었지만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다음 수행때 만날날을 고대할게요^^
꽃향기님 같이 화이팅!!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