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en Eagle(검독수리)
나는 드넓은 대지의 주인이고
최고의 사냥꾼이며
검고 긴 날개를 펄럭이는
하늘의 제왕이다.
지리하였던 겨울과 작별을 고하고
천천히 다가오는 봄을 맞으나
내려 보이는 세상 속 환경의 낯섦에
그저 어리둥절할 뿐.
내 대지의 영역에
초록은 무성하고
바람은 그저 그렇게도
변함없이 여전하건만,
삶의 혹독한 환경과
거친 풍토 속
살아남기 위해
높이 날고 멀리 보며,
외로움을 즐기고
고독을 알며
슬픔조차 사랑할 줄 아는
나는 검독수리.
기다란 검은 날개를 펼치고
살기 위해 발톱을 세우고
대지를 지극히
내려다본다.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짧은 비를 피하고
내 드넓은 들판의
바람을 타는,
외로움과 고독 슬픔조차 사랑하는
하늘의 사냥꾼
나는
Golden Eagle.
항상 홀로 떠나는 외로움과 고독을 즐길 줄 알고 슬픔마저도 사랑할 줄 아는,
나는 Golden Eagle. 반박자(글)
위 사진은 예본(藝本)님 작품입니다.^^
첫댓글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문구가 딱 떠오르네요, 형님*^^*
나 그 네
-박목월-
강나루 건너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라마스테 _()_
반박자 형님.. 시원한 계곡을 일행분들과 다녀오셨네요....
오행벌침(?)님이던가요... 우리나라 방방곡곡 좋은곳 찾아 떠나는 달림에 충실한 라이더들....
멋집니다.
진정한 라이더가 아름다운 것은
길 위에서 만나고 그 길 위에서 헤어진다는 것이겠지요!
부는 바람 따라 자유롭게
마음이 가는대로 길 따라 마음 따라
그저 그렇게......
라마스테^^
가고 싶으면 가고
오라는 소리 없어도 와있고?
You a free man.
인생은 소리 없는 죽음이자 서로 간에 얽매이는 보이지 않는 사슬일 뿐.
커피의 향에 끌려서 나도 알 수 없는 향의 마력에(?),.....
허허허,
음악이든 연극이든 함 보러가세, 그리고 성불하시게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01 15:2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7.01 19:46
즐거운 일상 .. 해맑은 웃음이 건강해 보여 아름답습니다... 항상 행복한 웃음 잃지 마세여..^^
디네즈님
저는 일상의 탈출을 꿈꾸며 먼 길을 나서나, 항상 그 자리로 되돌아옵니다.
허허허,
아미타불^^
허걱^^:: 좋은데 다녀 오셨군뇨~ 부럽습니다 ^------------^
도도님
한국의 자연도 단헌 하건데 미지의 세계가 나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사람이 재 아니 가고 갈 곳이 없다할 뿐.
관세음 _()_
방랑시인 반박자님은 영원한 자유인^^
방랑시인이라뇨?
허허허,
불랙박스님 이 몸이 술의 향에 취해 두서없는 글을 그저 끄적거리는걸요.
블랙박스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시기를......
성불하시기를......^^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
저는 전혀 추위를 타지 않고 추위에 무척 강하답니다.
헌데, 물에 들어간 다른 사람의 말에 의하면 이곳의 물이 얼음물이라 하네요. ㅋ
허허허,
흰무송이님도 한 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한 계곡의 물을 보며 날려 보네시기를......
나무 관세음 보살 _()_
계곡에서 잡은 송사리는 내장 따서 찌게 또는 라면에 넣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죠.... ^&^
비룡님
무더운 여름에 잘 계시지요?
이 계곡 말고 저 아래 계곡 밑으로 5킬로쯤 바이크에 텐덤하여 내려가
고기잡이를 하였지요. 작은 고기는 놓아주고 큰 고기만 잡아서 매운탕을 끊이고 그 물에 라면도......
한잔의 술에 취하니 세상이 다 내 것이 아니라하여도 다 내 것이듯 하네요?
허허허,
잡힌 물고기에게 그저 아미타불이로고^^
인도여행 한달만에 한국으로 대충 짐을 정리하고 카페에 들어와봅니당^^
선물 몇가지 준비하여 챙겨 놓고서 ㅋ
여전하시고, 저는 몇 일간 휴가~ ㅎ
인간과 삶 그리고 자연이 공존하는 곳에서의 여행 좋은 추억 간직했으리나......
선물?
허허허.
인도 5번째 왔거든요? 그래도 여행은 두근두근하는 미지에 대한 설레임에 항상 좋아요. ㅋ
선물 ? ^^* 목이 마른 이가... ㅋ ^^*
보기만해도 더위가 싹 몰러갑니다
저기가 어디에요?? 진짜 가고싶네요~^^
(^_^)
자유로운 영혼의 자유로운 글.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