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다녀왔습니다.
달맞이고개 정상의 해월정 맞은편에 있어서 가게가 바로 보여 찾기 쉽구요,
2층에 주차장이 있다고 하셨는데 저희는 그냥 해월정 앞의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길만 건너면 되더라구요 ^^
입구의 붉은 색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구요, 문도 특이했어요 ㅋㅋ
사자왕님 글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동시에 되게 되어있다고 해서 무슨 뜻인가 했는데,,
직접 가서 문을 열어보니까 이해가 바로 되더라는~~ ㅋㅋ
가게에서 바다는 보이지 않았지만 1층 유리로 길과 자동차, 지나가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도 좋았어요. ^^
2명이서 세트메뉴 하나를 시키고 스파게티를 하나 추가했습니다.
세트메뉴는 A였나,, ;; 기억이 잘 안나는데 29000원 짜리였답니다.
안심스테이크가 메인이고 샐러드와 스프, 와인, 디저트, 음료가 같이 나왔어요.
디저트로는 케이크류가 선택 가능하고, 이것 외에도 식사 마치고 커피 주시던데요.
남자 매니저님(?)께서 무척 친절하셨습니다. 테이블을 주의깊게 보시다가 뭐가 필요하신지 가져다주시더라는,, ^^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나쁩니다. 사진도 잘 못찍는데..ㅋㅋ
세트에 있던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사이드는 좋았는데요,, 굽기가 좀,, ;;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좀 많이 굽혔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미디움레어로 주문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날 저녁식사에서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이었지요. ^^;;
함께 주문한 스파게티입니다. 누룽지가 들어가서 특이했습니다.
저렇게 2종류로 식사하고 정확하게 4만원 나왔답니다~~
처음에 음료로 오렌지에이드를 주문했는데, 나중에 매니저께서 다시 오시더니 세트메뉴에는 에이드가 안된다고, 늦게 알려드려서 죄송하다시며 추가 주문했던 와인 한잔은 계산에서 빼주시더라구요.
식사마치고 나가며 받았던 허브티도 아주 기분좋은 서비스였답니다. ^^
까페에서 좋은 레스토랑 정보를 얻어서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즐겁게 식사하고 왔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가고 싶어지던 곳이었어요~ ^^
첫댓글 저도 어제 갔는데요, 후기에서 봤던 음식하고 제가 먹은 음식이 약간 다르더라구요. 피클 담아주는 그릇, 크림스파게티의 소스 양(후기엔 크림도 듬뿍 들어간 것 같던데 크림도 별로 없고..), 또 3명이서 피자, 샐러드, 스파게티 시켰는데 스파게티 1개만 후식이 나온다네요~그래서 3명 갔는데 콜라 1잔만 먹었어요(빨대는 3개 꽂아 주셨어요~). 후식 종류도 별로 없고..단품으로 시켜서 그런지 모르겠지만요. 마레인 피자 시켰는데 약간 짠것 같기도 하고...또 결정적인건 개인 접시를 주는데 단무지(?)같은게 접시에 붙어있는거예요. 서빙하시는 분이 접시 놓아주다가 무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는 미안하단 말은 안하고 식기세척기로 접시 씻어
서 그런게 붙어있는가 보다며 그냥 가시더라구요. 좀 그랬어요...(조금 놀랬다는^-^;;)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가져가도 괜찮은데 그런 말은 없이 괜한(?) 식기 세척기 핑계대시며 접시를 쏙 들고가니깐 좀....^-^;;그렇게 비추까진 아닌데 기대보다 약간 실망을 했어요~ 제가 사장님이라면 3명이 왔는데 스파게티에만 후식을 주게 되어있다 해도 콜라가 비싼것도 아니고 작은 컵에 3잔 줄 수도 있는데 그것도 그렇고 서빙하는 분도 약간 무뚝뚝한것 같고 말이예요~ 하지만 저도 코스 요리는 먹어보고 싶네요^^분위기는 좋아요.
저는 참 만족하고 왔는데,, 하지만 접시에 그런게 묻어있는데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으면 저라도 기분이 많이 안좋았을 것 같아요. 우째 그런 일이... ㅠㅠ
출입문이 아주 특이했지요? 세트메뉴때문에 추가 주문했던 와인 한잔은 계산에서 빼주는 센스.. 직원의 성격에 따라 손님을 감동시키는 것이 다른 것 같습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었답니다. 와인도 가볍고 달콤한 느낌이어서 저같은 와인초보자가 마시기에는 좋았구요. 사자왕님 말씀대로 매니저님께 감동받아서 더 그렇게 느껴진 걸 수도 있겠죠? ^^
인자 스테이크도 무 봤으이 저 양넘 국시도 함 무 주야 될낀데... ^^;
양넘국시 ㅋㅋㅋ 춘부장님 댓글 역시 짱ㅋㅋ 팬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