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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할포드, '진기록 세우고 챔피언십으로' | |||
2008-02-01 | |||
한때 잉글랜드의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그렉 할포드가 프리미어십 최고의 저니맨으로 등극했다. 그는 지난 2007년 1월 30일, 겨울이적시장 마감을 이틀 남기고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딩으로 전격 이적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뒤쳐지며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그리고 시즌 직후 승격팀 선더랜드로 다시 팀을 옮겼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겨울이적시장 데드라인을 하루 앞둔 오늘, 할포드는 1년 동안 무려 네 팀을 옮겨다니는 진기록을 세우는 불명예와 함께 찰튼 애슬래틱으로 임대되었다. 이는 얼마 전 포츠머스로 이적하며 6개월 동안 세 유니폼을 갈아입은 라사나 디아라에 버금가는 기록이다. 게다가 찰튼이 앤디 리드를 내주는 조건으로 내건 할포드 임대를 선더랜드가 받아들인 사실은 그를 더욱 비참하게 했다. 이에 대해 알란 파듀 찰튼 감독은 할포드의 입장을 헤아리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파듀 감독은 "웨스트햄에 있던 시절, 저메인 데포를 내주고 보비 자모라를 받았던 상황과 유사하다"고 운을 뗀 뒤, "우리는 할포드에게도 자모라와 같은 성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듀 감독은 "그는 레딩에서 실패했고, 선더랜드에서도 실패했다. 그러므로 이곳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찰튼이 재기의 땅이 되기를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할포드는 우리에게 거대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그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할포드의 임대기간은 6개월로 올 시즌이 끝나면 원소속팀인 선더랜드로 복귀하게 되지만 찰튼이 프리미어십으로 승격하게 될 경우 완전 이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찰튼은 6위에 쳐져 있지만 리그 선두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언과의 승점차가 4점에 불과해 승격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 사커라인 박통일 -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첫댓글 g.할포드... 07에서 스콜피온님의 추천글에도 올랐던 선수인데 어쩌다가...[근데 07 선더랜드 하면 꽤 쓸만 했는데 ㄱ- 실축은 안그런가보네..]
챔피언쉽에선 헤딩머신- .-
할포드 선더랜드 하면서 요긴한..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