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부터 제주도가 입길에 자주 오르내려서 제주도 관관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실종신고를 묵살하고 거짓으로 종결처리까지 했다니 경찰에 대한 신뢰에도 금이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보도를 종합하면 스스로 자기의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어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하늘에서 주신 삶을 자기 스스로 마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봅니다.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데...
소리는 [낟따]로 같지만 뜻은 다른 낱말이 '낫다'와 '낮다'입니다.
'낫다'는 [낟ː따]로 소리내고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는 뜻이고,
'낮다'는 [낟따]로 읽고 "아래에서 위까지의 높이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
는 뜻입니다.
여기에 '났다'까지 오면 더 헷갈립니다.
'나다'의 과거형인 '났다'는 예전에 상처가 생긴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상처가 났다'고 하면 상처가 생긴 것이고,
'상처가 낫다(나았다)'고 하면 상처가 아문 것입니다.
워낙 뛰어난 우리 경찰의 수사력이니 곧 진실이 드러나기는 하겠지요.
'자살'이라는 것은 어떠한 변명도 안 됩니다.
자기는 저승으로 도망갈지 모르지만, 남은 사람이 받을 고통은 그 어떤 상처보다 크니까요.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하루빨리 잘 마무리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