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건]
1998년 7월 30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제84대 총리에 선출
오부치 게이조가 1998년 7월 30일 일본 제84대 총리로 선출됐다. 2세 정치인 오부치는 대학1학년 때 사망한 부친의 뜻을 받들어 26세때 군마 3구에서 처음 출마해 3위 당선에 성공했다. 최연소 당선이었다.
와세다대 영문과를 졸업한 그는 재학중 서클도 웅변회, 서도회, 합기도부처럼 선거에 도움될 만한 곳만 골라 가입했다. 오부치는 연설도 어눌했고 경제를 잘 모른다는 치명적 약점을 갖고 있었지만 반면에 조정력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었다. 무대뒤의 협상과 절충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인품의 오부치`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26세 때 처음 중의원에 당선된 이후 다케시다 전총리에게서 정치를 배웠다. 35년 정치인생의 태반을 다케시다의 충실한 오른팔 역할을 해 온 끝에 1992년 자민당 최대 파벌 다케시다파를 통째로 이어받기도 했다. 총무장관, 관방장관, 외무부장관을 역임했다.
[오늘의 인물]
2009년 7월 30일
인도 마지막 왕비 갸야트리 데비 타계
2009년 7월 30일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에 존재했던 토후국 자이푸르의 마지막 왕비인 갸야트리 데비가 9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왕비는 동부 벵갈지역 왕족 출신으로 지난 1939년 당시 토후국인 자이푸르의 왕(maharaja)이자 갑부였던 사와이 만 싱의 세번째 부인이 됐다.
유명 패션잡지인 보그가 한때 ’세계 10대 미인’ 가운데 하나로 선정할 만큼 출중한 미모를 자랑했던 데비는 인도 전통의상인 사리 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인도의 패션 아이콘이 되기도 했다.
또 데비는 1962년 스와튼트라당을 창당해 현 집권당인 국민회의당에 맞섰으며, 3차례나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등 정계활동도 활발히 했다.
그러나 1970년 당시 총리였던 인디라 간디의 왕족 탄압 정책에 따라 탈세 혐의로 5개월간 투옥되기도 했다.
그 해, 오늘 무슨 일이... 총 47건
ㆍ2009년 · 인도 마지막 왕비 갸야트리 데비 타계
ㆍ2004년 · 배우 출신 오기 지카게, 일본 여성 최초 참의원 의장 선출
ㆍ2003년 · 빌 뮬러 미국 야구 사상 최초로 한 경기서 좌우 연타석 만루홈런 기록
ㆍ2001년 · 가수 황금심씨 별세
ㆍ2000년 ·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재선
ㆍ1998년 · 오부치 게이조 일본 제84대 총리에 선출
ㆍ1994년 · 영국의 추리 소설가 로빈 쿡 암으로 사망
ㆍ1991년 · IBMㆍ모토로라ㆍ애플 3사 ‘파워PC동맹’ 체결
ㆍ1983년 · 미국-중국, 무역분쟁 종식
ㆍ1981년 · 감비아 좌익 군사쿠데타
ㆍ1980년 ·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교육정상화 및 과열과외 해소방안’ 발표
ㆍ1978년 · 비동맹회의, 베오그라드선언 채택
ㆍ1978년 · 알바니아 단원(斷援)에 반발 중국 비난
ㆍ1977년 · 백건우ㆍ윤정희 부부 피랍 중 탈출
ㆍ1975년 · 유럽안전보장협력회의 헬싱키서 개막
ㆍ1971년 · 서울외곽에 그린벨트 첫 지정
ㆍ1965년 · 일본 소설가 다니자키 준이치로 사망
ㆍ1963년 · 필리핀-말레이지아-인도네시아 3개국 수뇌회담
ㆍ1961년 · 신문윤리 실천요강 채택
ㆍ1959년 · 대법원, 조봉암 재심청구 기각 결정
ㆍ1958년 · 아이슬란드 영해 12마일 확대 선언
ㆍ1953년 · 미국 상원, 한국부흥비 2억불 사용 승인
ㆍ1953년 · 역도산, 일본프로레슬링협회 결성
ㆍ1952년 · 국제적십자총회 세균전 금지협약 가결
ㆍ1946년 · 전국학생연맹 결성. 위원장 이철승
ㆍ1940년 · 범미상회담, 공동방위결의를 채택(아바나선언)
ㆍ1938년 · 랑군서 불교도와 회교도 충돌. 사상 3000여명
ㆍ1935년 · 문고본 대명사 ‘펭귄북스’ 출간
ㆍ1934년 · 부민관 기공
ㆍ1932년 · 조만식 등 평양에서 건중회 설립
ㆍ1932년 · 제10회 로스엔젤레스 올림픽 개막
ㆍ1928년 · 미국 조지 이스트먼 최초의 칼라영화 공개
ㆍ1921년 · 소련-터어키 평화조약 성립
ㆍ1920년 · 조선물산장려회(평양) 발기대회
ㆍ1913년 · 독일, 대군비(大軍備) 확장안 제정
ㆍ1912년 · 메이지(明治) 일왕 사망
ㆍ1909년 · 한국 최초의 한자전(漢字典) 발간
ㆍ1909년 · `파킨슨 법칙` 만들어 낸 영국의 역사가 파킨슨 출생
ㆍ1907년 · 제1차 러일협약 조인
ㆍ1903년 ·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제2회 대회서 맨셰비키와 볼셰비키로 분열
ㆍ1900년 · 영국, 광산법 제정 소년의 지하노동 금지
ㆍ1898년 · 독일 정치가 오토 폰 비스마르크 사망
ㆍ1893년 · 프랑스 샴조약 체결(프랑스 메콩강 동안 획득)
ㆍ1863년 · 미국 자동차왕 헨리 포드 출생
ㆍ1818년 · 영국 소설가 에밀리 브론테 출생
ㆍ1771년 · 영국 시인 그레이 사망
ㆍ1718년 · 식민지 개척자이자 종교운동가, 윌리엄 펜 사망
[출처 :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