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소방안전원에를 다녀왔다.
자격수첩 갱신수수료.萬원.증명사진1장
2023년.7월 다니던 회사의 구조조정으로
14년간의 마지막 직장생활을 마치고
이후 11개월의 실업급여를 받을때까지는 그래도
매월 급여성격의 현금이 월급처럼 통장에 입금되니
"직장에 출근하고있다"라는 뿌듯함이 있었는데
그이후부터는
퇴직자(해고)의 삶으로 하루 하루 보내는것이
웬지 허전하고 마뜩치않은 하루하루의 연속이었다.
마치 일중독자가 일이없어지니
금단현상으로 오는 그느낌..
우리의 어른 선배님들의 흔히 하는말씀..
'노는건 3개월이 딱이야~'
실감이 납니다...
그 이후부터는 놀아도 뭘먹어도 감흥이 예전에만 못한거죠..
무력감.존재감상실등 기분의 변화에
면역력약화.노령화의 신체적 변화까지 겹치니
출근대신 의원 병원출입이 잦아지며
처방약을보니 안정제까지 섞여있더군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구직사이트를 훑어보기까지...
난 체질이 아침에 일어나 차를 끌고 출근차의 행렬에
묻히면서 행복해 하던~~
내비록 생물학적 연령은 너네들보다 많지만
정신연령은 너희들과 같다 라는 도취감에
빠져 지낸 과거세월을 어쩌면 원하고 있던것..아닐까?
이전 직장생활때 2008년
직장별로 의무적으로 받아야했던 소방안전교육
때마침 담당직원의 출타로
대신 교육에참석 하루종일 교육후 시험친뒤 받은
방화관리자 2급
그냥 장롱면허노릇하고 있던차 어제 아는 동생과
몇년만에 통화중...
"2급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증있으면 빌딩관리원으로
취업이 용이할것.." 이라는겁니다..
이 동생.61세. 인서울 대학 영문과 출신인데
마땅히 잘안풀려 영어학원하다 이것도 접은뒤
전기기사 자격증을 2년만에 취득하여 지금 아파트에
시설과 직원으로 있다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전기 기능사. 전기 기사 취득열풍이 일고있다는걸
여러해전에 소식을 접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가 썩히고있던 방화관리자 2급 자격증이
2012년도에 2급소방관리자로 명칭이 바뀌며
빌딩등 중형건물에서 의무적으로 채용을 해야하는걸로
바뀌었다네요..
시험도 예전같지않고 5일간의 꼬박 출석 수업후
시험도 그리 쉬운편도 아니라고,
쳇지피티가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길래...
잽싸게 한국 소방 안전원 으로 달려가
자격증 갱신을 하고 자격증을 손에쥐니 잃었던 생기가
살아나네요..
하나님이 아마 네가 원하는일 더하라고 은총을
베푸시나 봅니다..
내친김에 쳇에 문의하니 나와같은 연령대도
지금 많이들 취업하고 있다는군요....
첫댓글 전 실업급여 몇달 못받았은걸요
실제 근속년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지요..
대단한 열정을 갖고 계시네요.
나는 퇴직 후 재취업 생각을 아예 안 합니다
그냥 싫었어요,알 거지지만 ㅎㅎ
아무래도 일중독자 같습니다.
전화주세요.
010 5211 4243.
감사합니다..
소방공무원 하셨나요?
아닙니다.
학교 시설관리직 하실래요?
저의 이전 직장동료도 지금 전문대학 시설관리직으로 있더군요..감사하지요..
검토해보겠습니다.
나이가 70세이면 다 들 산재위험
때문에 거절합니다.
60세만 넘어도 쉽지않지요...
낙타 바늘구멍 뚫기 아니겠어요?
고혈압, 당뇨 등등.
작업장에서 돌연死가 많아서.
심장 마비 등등.
각 지자체 봉사은행에서 봉사활동도
괜찮아요.
아침에 일어나 어딘가 출근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고 대화 하며 아직 살아있고 잊혀진 사람이 아닌 당당한 현역으로 ~~~ 홧팅
출근할때보다,퇴근때가 더좋죠..
에레베이터안에서 부러움의 눈길도 받고요..
일을 한다는 건, 자기 확인이지요~~
돈을 받아도 좋지만, 안 받아도 보람됩니다,,,
저는 22년 정년하고,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수업을 가끔 나가고 있습니다.
ㅎㅎ
보람된일 엔돌핀이 막 솟겠습니다.
각 지자체 봉사은행에서 봉사활동도
괜찮아요.
어제 이쪽 계통에 정통한 실무자급과
자리 같이하며 '소방관리자2급 취업'건을
이야기해보니 게쉬타포님 말씀처럼 고령자의 건강염려
추세땜에 쉽지않을거라 이야기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