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생긴 주요소식 등을 정리해드리는 프리미어리그 WEEKLY입니다.
이번주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 핫스퍼의 부진과 미국발 전세계 금융위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웨스트햄 같은 구단은 벌써부터 직격탄을 맞았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이래저래 마음이 뒤숭숭한 일주일이었습니다. 첼시 같은 대형구단마저도 재정적 압박을 받을 수 있다니, 확실히 위기는 위기인가보네요. :P
PREMIER LEAGUE WEEKLY 1ROUND
'성적 부진' 토트넘, 분위기 반전 위해 감독 대신 단장 교체?
토트넘 꺾은 헐 시티 감독 "라모스 감독에 동정심 느껴"
리그 꼴찌 토트넘에 계속되는 악재, 이번에는 공격수 파블류첸코까지 부상
토트넘 핫스퍼, 미국 MLS 산 호세와 파트너십 체결
☞ 토트넘 핫스퍼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감독이 아닌 단장을 교체할지도 모른다는 영국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담당했던 데미안 코몰리 단장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현재로서는 이것이 토트넘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처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틴 욜 감독을 내보내고 데리고 온 후안데 라모스 감독을 이렇게 쉽게 내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이 라모스 감독에 갖고 있는 반감만은 라모스 감독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네요. :P
PREMIER LEAGUE WEEKLY 2ROUND
유럽축구연맹, UEFA 컵 조별예선 조추첨에 앞서 포트 배정
UEFA 컵 40강 대진 확정, 포츠머스는 AC과 같은 조에 편성
☞ UEFA 컵 40강 대진이 확정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포츠머스가 이탈리아의 강호 AC 밀란과 같은 조에 편성이 되었는데요, 이밖에도 제법 구미를 당기는 조 편성이 많아 UEFA 컵 40강은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국내팬들 사이에서도 다음 라운드 진출팀을 꼽는 경기 결과 예측이 한창인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에서 진출한 4팀은 모두 각각 다른 조에 편성이 되기는 했습니다만 힘든 경기가 예상되네요. 5개 팀 가운데 무려 3팀이 진출한다니 탈락에 대한 걱정은 그다지 없지만,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지요?
PREMIER LEAGUE WEEKLY 3ROUND
英 축구협회 "EPL에도 금융위기"... EPL "당신들이나 잘해"
☞ 영국 축구협회의 트라이즈먼 회장이 국제금융위기 속에 프리미어리그 또한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의 신호를 보내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의 스쿠다모어 사무총장은 "축구협회나 앞가림 잘 하라"면서 맞받아쳤는데요.
그러나 영국 현지의 축구팬들은 둘 모두를 걱정하는 눈칩니다. 특히나 프리미어리그가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양적인 성장을 이뤘기에 이러한 걱정이 더한 것 같은데요, 실제로 뉴캐슬이나 웨스트햄, 그리고 에버튼 같은 구단이 재정악화로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러한 팬들의 걱정을 더욱 부추겼던 지난 일주일이었습니다.
PREMIER LEAGUE WEEKLY 4ROUND
프리미어리그 최장신은 '198cm' 피터 크라우치... 최단신은 '165cm' 아론 레논
2008-2009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현재 득점 및 도움 순위
2008년 10월 9일 현재 프리미어리그 각 포지션별 선수 순위
2008-2009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각 팀 순위
☞ 위에 전해드린 소식들이 다들 너무 심각한 것 같아 분위기 반전을 위해 몇 가지 글들을 모아봤습니다. 지난 주말에 펼쳐진 경기를 끝으로 프리미어리그는 일주일 동안의 A매치 휴식기를 갖습니다. 각 팀의 여러 선수들이 이르면 오늘 새벽부터 대표팀 경기를 가질텐데, 제발 부상 당하지 않고 소속팀에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PREMIER LEAGUE WEEKLY 5ROUND
"더이상의 입질은 NO!" 뉴캐슬, 구단 인수 희망자들에게 데드라인 통보
뉴캐슬, 선수영입 담당해오던 구단 부단장과 결별
뉴캐슬 공격수 비두카, 부상 부위 정밀검진 위해 호주로 날아가
☞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가 뉴캐슬을 매각하려는 가운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뉴캐슬에는 끊임없이 나쁜 소식들만 날아들고 있습니다. 주전 공격수인 비두카의 부상 공백이 더 길어질 것이라는 뉴스에서부터, 인수 희망자들에게 데드라인까지 통보했지만 구단 매각에 별다른 진척이 없다는 뉴스까지. 뉴캐슬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처지에 놓인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뉴캐슬이 그동안 선수영입을 담당해오던 토니 히미네즈 단장과 결별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그 배경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각자의 분야에 매진하기 위해서라고 이번 결별의 이유를 밝혔습니다만... 글쎄요. :P
PREMIER LEAGUE WEEKLY 6ROUND
"우리 돈 내놔라" 첼시, 노르웨이 클럽에 1,600만 파운드짜리 소송
☞ 첼시가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의 전 소속팀이었던 노르웨이의 린 오슬로에게 자신들이 과거 지불한 1,6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내놓으라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내의 유럽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이 사건은 결국 린 오슬로의 전 단장이 선수와의 첫 번째 프로계약서를 위조한 사실이 밝혀지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영국 현지서는 첼시가 조만간 맨유에게도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PREMIER LEAGUE WEEKLY 7ROUND
카자흐스탄과 맞붙는 英 대표팀... 존 테리는 부상, 램파드와 제라드는 마지막 기회
☞ 한국시각으로 내일(12일) 새벽에는 영국과 카자흐스탄의 월드컵 최종예선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국내팬들도 이 경기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더군다나 이날의 경기에서는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와 프랭크 램파드가 나란히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이 예상되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 리그에서 물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웨인 루니를 비롯해 저메인 데포, 테오 월컷, 피터 크라우치 등이 나란히 출격대기를 하고 있다니, 이날의 경기는 유럽축구 팬이라면 인터넷으로라도 꼭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PREMIER LEAGUE WEEKLY FINAL ROUND
프리미어리그 9월의 감독상에 헐 시티 브라운 감독... 선수상에는 애쉴리 영
☞ 프리미어리그 9월의 감독상 및 선수상 수상자가 발표됐습니다. 헐 시티의 필 브라운 감독이 감독상을, 그리고 아스톤 빌라의 공격수 애쉴리 영이 선수상을 거머쥐었네요.
헐 시티 같은 경우에는 이번이 처음으로 받는 이달의 감독상이라니,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경사 이외에도 또 하나의 경사가 생긴 것 같아 지켜보는 저마저 괜히 기분이 들뜨는 것 같습니다. 리그 승격팀의 돌풍은 매 시즌마다 이어진다지만, 헐 시티 같은 경우에는 돌풍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ttp://www.epl-inside.net/2009
첫댓글 헐시티감독은 진짜 재능있는 감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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